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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카카오 페이지

[리뷰] 아빠의 게임 -제목이 독특해서 봤지만 평범-

by 티오_ 2017. 11. 27.

  아빠의 게임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이 아빠의 게임이라고 해서 예전에 봤던 아이 키우기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이나 다소 독특한 설정이 들어가나 싶었다. 


  그건 아니었고 그냥 가족이 같은 가상현실게임을 하고 가족들이 자주 등장한다는 게 전부였다. 그렇다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좀 더 찰지거나 독특하게 다루냐 하면 평범한 가족 묘사 수준이었다. 가족관계를 보니 조아라 노블쪽의 달의 미궁이 생각났다


  가면의 세계를 쓴 작가의 신작인데, 싸이코패스 주인공을 썼던 작가라서 그런 지 감정 묘사는 무척 잘한다. 그부녀지간의 묘사가 훌륭한 편이다. 보다보면 아이의 외로움이 무척 잘 느껴진다. 


  다만, 즐겁게 본다기보다는 고생을 많이하고 하드코어의 느낌이 강한 편이라서 인기가 있기에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싶다. 설정은 레이드물의 단점들을 이것저것 보완한 설정이다.


  암튼, 작가가 이게 4번째 소설인데, 그나마 들어본 게 샴푸처럼 황홀하게 정도 밖에 들어본 게 없는 것처럼 평범한 작가 중에 하나이다. 그나마도 샴푸처럼 황홀하게도 보다가 말았던 기억이...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초반부만 봤지만, 샴푸처럼 황홀하게가 작가 소설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것 같다. 후반부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소설 내용은 가족이 연예인이 다 보니 연예계와 엮이고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이야기다. 필력이나 평범한 게 그다지 신경이 안 쓰이고 소재가 마음에 든다 하면 아빠의 게임도 한번 볼만할 것이다. 게다가 하루에 한 편 무료인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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