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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간섭자의 숨결 -두 명의 주인공-

by 티오_ 2018. 2. 1.

  간섭자의 숨결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4화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글쇠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주로 무협을 연재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벌써 무료로 4개의 소설을 완결을 시킨 작가다. 특이하게도 아직도 무료다. 무척 빠르게 글을 쓰는 작가다.


  이번 간섭자의 숨결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소설도 무료로 완결을 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리뷰를 쓸 때, 판단의 기준을 노블이면 노블 정도. 편당결제면 편당결제로 나눠서 하는 편인데, 이 정도 글에 무료면 상당히 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이 편당결제로 넘어갈 것이라 생각을 했다면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마법, 초능력, 괴수들이 등장하면서 바뀐 지구와 영국으로 넘어가서 축구 감독을 하는 두 세계.


  이런 다소 생소한 조합 때문에 애매하다고 생각을 했다. 차라리, 괴수들이 등장하는 세계만 썼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좀만 더 추가해도 꽤 매력적으로 변할 것 같은 세계관이었다. 


  반면, 축구 부분은 축구 소설들에 비해 당연히 분량도 적어서 애매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축구로 인한 장점은 모르겟다. 굳이, 찾는다면 판타지와 축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 정도


  물론, 떡밥들을 뿌리는 것들을 보면 두 세계가 꽤 연관이 되어 있고, 의미심장한 것들이 많아서 축구가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전개를 상상하는 재미는 있다. 이런 저런 예상을 하다 보면 반전 같은 것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암튼, 그런 두 세계의 주인공들이 서로의 인생을 게임기를 통해 간섭을 하기 때문에 제목이 간섭자의 숨결로 지어진 것 같다.


  두 명의 주인공으로 된 소설들 중에서 흥한 소설이 드문 편인데,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소설도 동일할 것 같지만, 무료라는 점과 잦은 연참으로 그런 단점들은 소소한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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