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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나는 개통령이다 -개를 소재로 한 소설-

by 티오_ 2018. 1. 26.

  나는 개통령이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9화가 연재가 되어 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현대고, 교통사고로 죽은 뒤, 신의 도움으로 회귀를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신에게 애견인들을 늘리라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그리고 능력은 덤.


  소재가 개와 관련 되었다는 것 빼고는 크게 전문가물 소설들과 그렇게 다를 바가 없다. 근데, 이 소설이 현장경험이 넘치던 그런 전문가 소설들과 비교했을 때는 아직 초반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그렇게 깊게까지 들어가지는 않는 편이다.


  소재가 나름 신선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얼마 전에 최시원 개 사건으로 실제 개통령 강형욱씨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 때, 커뮤니티에서 관련 글들을 봤던 터라 전문가물 소설들을 보면서 느끼는 지식이 늘었다!’ 그런 느낌은 없는 편이었다. 그렇게 자세하게 찾아 본 것도 아니었는데 흠... 


  게다가 실존 모델을 따온 거라 보면서 오버랩이 자꾸 돼서 그 부분은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


  최근에 관련 사건이 있어서 개에 대해 좀 알게 되면서 다소 시큰둥하기는 했는데, 그런 것만 아니면 나름 흥미진진하게 볼 것 같다.


  그리고 극 초반부가 작가 말로는 회귀를 했다는 것 때문에 들떴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확실히 초반부에 주인공이 많이 촐싹거린다. 작가의 말이 있어도 뒤에 부분에서는 나아질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뒤로 갈수록 앞부분의 촐싹거림이 없어졌다.


  추천 글을 봤을 때, 유쾌하고 작가의 개그력이 충만하다는 말을 보고 다소 기대를 하기는 했는데, 이 소설의 장점으로 내세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소설의 윤활유 정도? 전문가물 소설하면서 딱딱한 느낌이 드는 소설들도 많은데 이 소설은 아니었다. 나름, 편안하게 볼 정도는 된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내용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관련 지식도 무난한터람 나중에 카카오 페이지 기다리면 무료로 혹시나 넘어가면 그 때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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