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부인의 입대를 환영합니다는 문피아와 조아라에서 연재가 되고 있는 소설이다. 문피아는 40화대에 있고, 조아라에는 80화가 넘게 연재가 되어 있어서 조아라에서 보는 게 더 낫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여주인공 소설이지만, 추천 글에서 중성향+러브 코미디물+군대로 독특하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근데, 막상 보니까 굳이 저 키워드를 강조 할 만큼 특색이 묻어 나오는 건 아니었다. 군대라고 해서 여주인공이 짠내나는 군 생활을 하는 걸 기대도 했었는데, 그건 아니고 차라리 행정관이 더 어울려보였다.
근데, 그나마 이런 중성향 스타일의 글이 되어야지 여주인공 소설을 봐서 그런가... 이제껏 그나마 기억에 남는 여주인공 소설 루시아와 크리스탈 로드랑 이 남작부인 소설의 글의 포맷이 상당히 똑같은 것 같다.
남자 주인공이 무슨 이유로 여자들을 꺼리다가 여주인공에게만 특별, 그리고 약간의 허당끼 있는 캐릭터 한 명 등등.
다른 여주인공 소설들도 보기는 했는데, 그런 소설들을 다 중도에 하차하거나 띄엄띄엄 본 기억이 있다. 그나마 위에 두 소설이 끝까지 봤던 소설이다.
그래도 크리스탈 로드가 나름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독특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표절로 한 큐에 가버렸다.
위에 적었던 두 소설과 포맷은 비슷한데, 그 외에 따로 리뷰에 적을만한 특징을 없는 것 같아서 다소 그냥저냥 보기는 했다. 근데, 그 두 소설이 나름 남성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루시아나 크리스탈 로드를 안 봤다면 이 남작부인의 입대를 환영합니다도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한 소설을 찾거나...
근데, 비슷하다고 적기는 했지만, 이런 로맨스를 즐겨보는 독자들이 보기에는 디테일적인 부분(군대+회귀)달라서 이게 비슷하다면 남자 주인공인 소설들도 똑같이 비슷하다고 반박이 날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리뷰를 쓰면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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