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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리뷰] 혼백사무소의 하루 일과 -기대작-

by 티오_ 2018. 3. 3.

  혼백사무소의 하루 일과는 조아라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20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인생 다시 한 번을 쓴 어진용 작가다. 전작에서 결말 부분에 대해서 호불호도 많고 글의 흐름상 다소 이상했지만 그래도 필력 자체는 좋은 편이라 이번에도 일단 보게 되었다


  게다가 요새 이리저리 작가들이 연재 중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볼만한 소설들이 무척 적어졌다. 덕분에 20화 넘으면 리뷰를 하려던 소설들이 대게 사라졌다 ㅠㅠ


  제목 혼백사무소의 하루 일과처럼 퇴마사들처럼 퇴마, 주술 등등이 나오는 동양 판타지다. 전 세계 이능력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저승, 저승사자도 나오는 동양 중심의 소설이다. 


  이런 퇴마, 주술을 사용하는 소설들이 종종 있었지만, 그런 소설들 중에서 투박하다는 느낌이 드는 소설들이 많았는데, 혼백사무소의 하루 일과는 좀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있었다. 주술, 도깨비, 영능력자들이 나오지만, 그래도 세부적인 명칭이나 소재들이 어디선가 봤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이번 소설은 노블이 아니라 편당결제로 갈 것 같은데, 그러면 적어도 글이 무척 늘어지지는 않을 것이니 저번처럼 급작스러운 엔딩 같은 느낌은 이제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이 아이템을 얻고 강해지는 성장물 중심으로 갈 지, 약간의 스펙업과 더불어서 영적인 일을 해결해주는 에피소드 중심으로 갈 지는 아직까지는 불명하지만 어진용 작가라면 나름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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