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필드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0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블랙필드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작가다.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언령마술사가 있다.
화이트필드는 부제에 써놨듯이 환생좌와 상당히 비슷하다. 단순히, 글의 토대가 비슷하다는 게 아니라 세부적인 소재에서도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일단, 비슷하다고 썼듯이 회귀에 어비스라는 설정과 멸망에 가까워지는 세계. 그리고 세계수 같은 나무 등반에 층수를 올라가면 내려올 수 없다는 설정. 그리고 무척 큰 몬스터에 한 층을 배정을 한다는 등. 작가가 환생좌를 베이스로 그냥 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제껏 환생좌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리뷰에 종종 썼는데 이 소설이 가장 근접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장의 화신이라던가 이야기도 있었지만, 화이트필드를 더 최근에 봐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요새 표절이야기로 온후 이야기가 많은데, 이 소설이 온후라는 필명만 바꾸면 진작 논란이 됐어도 무척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터질 이야기도 작가가 댓글을 막아놔서 이야기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암튼, 그걸 제외하고 환생좌와 비슷하다는 걸 제외하면 작가 나름대로 새로운 몬스터나 아이템들을 만든 노력들이 좀 보인다. 작가의 필력 자체도 노블에서는 좋은 편에 속하기도 했고 재미 쪽으로만 따지면 적어도 편당결제로 연재되는 이런 게임시스템+다른 세계 소설들 급은 되는 편이다.
취향에 따라서는 편당결제에서도 상급은 될 수 있을 지도... 다만, 환생좌와 많이 유사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는 느낌도 덩달아서 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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