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천마 지존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6화까지 연재 중이며, 작가는 푸만두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현재 무료 글 중에서는 1등인 소설이다. 일단,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얼마 전에 리뷰도 했던 나 혼자 자동사냥이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소설 전개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금방 강해지고 독특한 것은 없지만 잘 읽히는 그런 소설들. 대게 문피아 골든베스트 1위를 하고 있는 소설들을 보면 보통 이러했다. 다만, 템포를 빨리 올린 덕분인지 유료 구매수도 무척 높게 시작하다도 빠르게 감소하는 편이다.
암튼, 알고 보니 천마 지존은 현대물이다. 그리고 몬스터들이 어느 날부터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흔한 설정. 거기에 흔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등장하는 유물과 계약을 맺어서 능력을 얻는다는 설정이다.
보통, 여기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알고 보니 천마 지존은 나름 작가만의 설정을 넣기도 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독특한 설정까지는 아니다. 무공의 고정관념을 깨는 정도? 이게 크게 비중이 높다고 말할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굳이 클리세를 비꼬는 그런 소설까지는 안 갈듯하다.
그 외에는 천마라는 영령의 이름 값을 다소 못하지 않나 싶다. 대부분의 소설들이 그렇긴 한데, 광호했던 생전의 전적들이나 이름값을 생각할 때 너무 유하고 고분고분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근데, 주기적으로 이런 글들이 딱 틀에 맞고 나름 깔끔하게 글을 쓰는 게 자주 나타나다보니 비슷한 글을 쓰는 작가집단 혹은 필명을 계속 바꿔가는 작가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소설이나 나 혼자 자동사냥이나 각자의 필명으로는 처음인 소설들이다. 근데, 이게 처음 쓰는 작가의 소설이 맞는 것 같냐고 물으면 의외로 깔끔한 편이라 처음 쓰는 작가 소설 같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관련글> 2017/09/02 - [문피아] - [리뷰] 나 혼자 자동사냥 -술술 잘 읽히는-
'편당 결제 소설 > 문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마이, 마이 라이프! (완결) -용두사미- (8) | 2018.06.26 |
---|---|
[리뷰] 너의 스탯이 보여 -스카우트 소설- (0) | 2018.06.24 |
[리뷰] 공작가 장남이지만 엑스트라 -링크 더 오크 잊은 호구 없제~- (10) | 2018.06.22 |
[리뷰] 부캐 키우는 신님 -로드워리어 작가 신작- (5) | 2018.06.21 |
[리뷰] 지금 출세하러 갑니다 -기대작- (3) | 2018.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