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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아포칼립스 : 여섯 시간

by 티오_ 2018. 7. 15.

  아포칼립스 : 여섯 시간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89화까지 연재 되어 있으며, 작가는 가을선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다. 소설의 소재는 좀비물이다. 어느 날, 몇 천명 정도의 사람들에게 하루의 여섯 시간을 좀비들이 있는 세계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 게 소설의 주요 내용이다


  추천 글이 종종 올라와서 선작만 해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게 되었다. 일단, 처음 느꼈던 감상으로는 작가가 로맨스 판타지를 쓰지 않았나 싶다. 아니면 순문학이라던가... 


  전체적으로 3인칭으로 글이 전개가 되지만, 다른 소설들에 비해 여주인공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여주물이라고 오해하기도 상당히 쉬운 편이다. 처음 시작부터 여주시점이다.


  그리고 보통, 좀비물이라고 하면 사건을 중심으로 혹은 게임처럼 차근차근 진행하는 방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근데, 이 소설은 인물들 관계 중심이고 딱히, 이능력은 없는 편이다.


  주로 이런 방식은 로판에서 주로 쓰던 글쓰기 방식이었다. 그래서 사건을 중심으로 가다보니 문장이 짧고 투박해가는 소설들을 보다가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보면 문장이 좀 세련되었다는 느낌도 들것이다.


  글이야 어쨌든, 주로 장르소설을 보면서 인물들의 개성이 월등히 뛰어나지 않으면 사건을 중심으로 혹은 세계관을 중심으로 봤기 때문에 아포칼립스 : 여섯 시간은 다소 보면서 심심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아포칼립스의 등장인물들이 월등히 개성 있다고까지 보기에는 어려웠다. 개인적인 감상을 요약하면 사건 중심이 아니라서 다소 심심하게 느껴졌던 좀비물 소설이었다.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극한으로 치닫지도 않아서 심리적인 부분도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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