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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우아한 발광 : 멸망 묵시록

by 티오_ 2018. 10. 13.

  우아한 발광 : 멸망 묵시룩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8화까지 연재가 되었으며, 작가는 고담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들이 많은 편인데, 들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반 리로디드가 들어본 것도 같은데, 기억하는 것은 출판물 시절 작품이라 맞는지는 모르겠다.


  우아한 발광 내용은 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간 주인공이 몬스터와 신들이 등장해서 멸망을 향해가는 세계에서 죽으면 회귀를 하게 되는 무한 루프에 빠지게 된다.


  소설의 플롯 자체는 흔하다고 할만하다. 흔히 말하는 고구마가 좀 껴 있기는 하다. 그래도 이정도는 초반부 보면서 그냥 평범하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가면서 부터는 나름 볼만해졌다.


   주인공의 행동을 보면 잘 이해가 안 되지만, 그 뒤로 이야기가 연결이 되는 것들을 보면 퍼즐이 맞춰지는 걸 보는듯한 재미가 있었다. 근데, 그 뒤로 불운을 보고서는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단순히, 불운이 인위적이고 위기감이 없는 주인공에게 위기를 부여하는 수단이라서 불쾌감을 느끼는 건가 싶었다. 근데, 그거 치고는 불쾌감이 강한 느낌이라 좀 더 생각을 해보니 이게 선 스포의 느낌도 있고, 불운이라는 게 작중 설명으로는 안심하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 온다고 되어 있다.


   이게 다른 말로 하면 독자들이 잘 몰입을 하고 있을 때, 어찌 보면 글의 흐름이 절정일 때 이때 온다는 소리다. 몰입 깨기 딱 좋을 때 온다. 게다가 많이도 온다.


  작가가 맥 커터를 심심하면 넣어서 강제로 흐름을 깨니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아무튼,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수정을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리메이크 해서 잘 되는 경우는 엄청 드문 편이라서.. 최근 만해도 내가 만드는 탑스타도 리메이크 해서 맛이 갔다는 소리가 들려오던데... 장점을 써놓은 이전 리뷰가 무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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