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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회귀를 한다는 건 -패기(?)가 넘쳤던-

by 티오_ 2018. 10. 6.

  회귀를 한다는 건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3화까지 연재가 된 소설이다. 작가는 넉울히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이전 제목이 회귀물은 이렇게 쓰는거다라는 제목이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회귀는 이렇게 하는거다정도였으면 모를까 이전 제목은 작품외적으로도 광역 디스를 포함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테클이 많이 들어왔었다


  그래서 작가가 단지 어그로를 끌어보려고 하다가 남을 디스하는 판국이 되어서 그걸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목을 고치게 되었다.


  이전 제목이 좋았다라던가 이런식으로 쓰는 게 맞다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 만큼 소재는 나름 잘 버무린 편이다. 최근 유행하는 설정이나 흔한 회귀물 방식의 전개는 둘째치고라도... 뼈대를 제외하면 흔한 느낌은 잘 안드는 편이다. 다만, 뼈대가 무척 커서 그렇긴 한데 흠...


  근데 개인적으로는 보면서 투박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소설이다. 미래를 알고 있으니 독불장군의 방식인 것은 이런 회귀물 소설들의 공통점이기는 한데, 너무 극단적으로 흐르고, 여주인공 격의 인물과의 만남도 뜬금없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관계 쪽은 억지로 붙여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사이다 전개 쪽을 신경 쓰느라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사이다인 것은 맞는데 투박한 사이다 같았다어색한 면이 많이 느껴져서 굳이 더 볼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종류의 소설도 많이 봐와서...


  개인적인 선호와는 별개로 골베 4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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