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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권왕환생 -유진성 작가 신작-

by 티오_ 2018. 10. 15.

  권왕환생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유진성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고, 무협을 주로 쓰는 작가다. 시리도록 불꽃처럼, 검에 비친 달을 보다 등, 나름 작가만의 개성이 있는 제목을 쓰는 작가였는데 이번에는 좀 단순하게 제목을 지었다


  무협이 많이 죽은 시장 상황 상 거의 유일하게 다작을 하면서 성적까지 내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작가의 이름값만으로도 보는 독자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다.

 

  소설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권왕으로 살던 주인공이 죽고, 상단의 망나니 첫째로 빙의(환생)하는 이야기다. 이 정도 플롯만 보고도 떠오르는 내용이 주인공의 자리를 위협하는 둘째, 셋째, 그리고 같이 망나니랑 놀던 친구들. 이런 내용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가기 시작하는 전개들. 권왕환생도 전개는 똑같이 흘러 가기는 하는데, 흔하게 생각했던 결말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에서는 이 소설만의 개성이 있기는 했다.


  다만, 누가 댓글을 단 것처럼 주인공이 저렇게 맞고 다녔던 장면들은 좀 별로였던 것 같다. 현대로 따지자면 삼성은 세계급으로도 원탑이니 급으로 비교하기는 좀 뭐해도.


  주인공 상단이 적어도 SK급 재벌 가문의 첫째 아들인데, 뭐만 하면 삥 뜯기고, 맞고 다녔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게 이해가 잘 될 리가 없다


  심지어 호위단도 멀쩡히 잘 있었다. 너네 누구 호위하러 다니니? 직무유기를 해놓고 호위단이 처음 등장부터 나름 선역으로 나오는 부분은 꽤 웃겼다.


  아무튼, 이 작가의 무협 소설은 묘하게 따뜻한(?) 그런 느낌의 문체가 있는데, 이번에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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