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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기대작-

by 티오_ 2018. 10. 24.

  회귀자의 그랜드슬램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3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mensol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소설의 내용은 회귀의 저주를 받아 같은 기간을 100회넘게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소설의 플롯이나 제목만 보면 흔한 소설의 느낌이 드는데, 주인공이 회귀를 하면서 스포츠에 빠지게 된 이유와 설정이 꽤 그럴듯해 보였다. 게다가 회귀물 답지 않게 뻔한 맛은 덜한 편이다. 스포츠물인데, 전체적으로 많은 종목을 다룰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테니스물인데, 개인적으로는 테니스물 보면서 이 소설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많은 회귀임에도 압도적이지 않고, 그게 이해가 되고 스포츠물로써의 긴장감이 회귀물임에도 있었다


  그래서 재미도 처음 인상보다는 의외로 있고, 소재도 테니스물로 분류하면 희귀한 편이라 기대작이라고 하게 되었다. 재밌긴 한데, 너무 뻔하거나 재탕의 소재면 기대작이라는 표현이 잘 안 붙는다


  근데, 이 소설이 테니스뿐만 아니라 야구나 축구쪽으로 들어가면 기대작이라고 쓰게 만들었던 기대감이 많이 사라질 것도 같다


  그 두 종류의 소설은 테니스와는 달리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지금처럼 신선한 맛에 보는 느낌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그냥 테니스물로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도 공감이 되었다.


  여주인공이 거슬린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그렇게까지 거슬리지는 않았다. 그냥 동나이대의 여자아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좀 더한 평가는 축구나 야구 쪽으로 들어갔을 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근데, 그쯤이면 유료화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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