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는 연기자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6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비벗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으로는 여러 소설이 있는데, 봤던 것은 꿈꾸는 작사가만 봤다.
아,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면서 다시 찾아 보니 내 아이돌은 인생 2회차도 있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인생 2회차가 가장 나은 것 같다. 뒷 부분은 아직 안 봐서 모르겠지만, 같은 분량 상으로는 그랬다. 300편이 넘어가서 그런 지 마지막 부근 유료 결제 수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아 이건, 카카오로 넘어가서 그런가 흠...
이 소설은 추천 글로 작가가 포텐을 터트렸다는 이야기에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비슷하지 않나 싶다. 설정 부분에서는 꽤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작가가 꽤나 공을 들였다는 것은 비슷하다. 그 부분은 확실히 특색이 있는 작가다.
근데, 이번 소설의 주인공은 어린아이에 관찰력이 뛰어나서 완벽하게 모사가 가능한 아이다. 게다가 그 관찰력을 바탕으로 엄청나게 논리적인 추론으로 사람을 꽤 뚫어보기까지 한다.
그래서 어린아이의 치기도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논리적인 추리가 잘 납득이 안 되는 편이고, 끌리기보다는 거북함이 느껴지는 그런 주인공이었다. 그러다 보니 며칠 후에 유료화를 한다고 해도 남은 편수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나마 있던 인간미 있던 캐릭터도 사라지면서 불편함이 찐해지기도 했고...
신선한 설정을 찾다가 좀 과했던 것 아닌가 싶다.대부분 어린아이 주인공을 안 쓰는 이유 중에 하나가 대부분이 아이가 아이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표현의 제한이 상당한 편이다.
있더라도 어른의 인격이고 어린아이 시기는 빠르게 넘어가는 편이다. 몰입이 잘 안되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기는 하지만, 보통 저런 시기를 중2병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흑역사 취급을 하고 있기도 하는 부분들이다. 납득은 가는데 보기는 불편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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