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세상의 정원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5화가지 연재 중이며, 작가는 슬리버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이 없는 걸로 나왔음에도 작가 연재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데, 그걸 보면 중고 신인인 것 같다.
소설의 배경은 흔한 몬스터들이 나오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던전은 역시 빠질 수가 없다.
정원사라는 제목처럼 나무를 하나 심으면서 커지는 정원을 관리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예전부터 종종 이계에서 작물이나 몬스터들을 사냥해서 현대로 가져와서 음식을 만드는 소설이 있는데, 그와 비슷하다 보면 될 것 같다.
이 소설은 음식이라기보다는 포션이나 기타 다른 것들이다. 그리고 그런 소설들은 먹방처럼 음식 위주로 가는 것에 비해 이 소설도 그런 소재를 썼지만, 좀 더 몬스터와 세계관에 좀 더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약간의 힐링물이라고 썼다.
주인공의 성격이 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낙관주의라 약간의 힐링물 느낌이 난다. 차분한 분위기라 비슷한 주인공으로 순간적으로 납골당의 어린왕자의 주인공이 떠올랐는데, 그만큼의 깊이는 없는 편이다.
납골당은 보다보면 배울만한 점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종종 보이던 유형의 주인공들 모습이었다.
다양한 소재로 글을 이끌어가는 유형의 소설이다. 계속 다양하게 나오는 동물(?)들과 이계음식물들과 비슷하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은근히 다른 만큼 진부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부분들...
그래서 최신화까지 금방 보게 되었다. 적당히 보기 나쁘지 않은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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