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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업어 키운 여포 -무난한 삼국지물-

by 티오_ 2019. 3. 29.

  업어 키운 여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0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유수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흔히들 생각하는 여포의 이미지와 업어 키운다는 제목과 붙으니 심하게 거부감이 일어나는 제목이었다.


  설마 여포 어린 시절부터 나오는 건가? 그렇다면 별로 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조만간 제목을 바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요새 제목들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링크를 넣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는 한데, 자꾸 까먹는다.


  다행히도 그런 것은 아니고 단순히 주인공이 여포 진영에서의 존재감이 제갈량을 뺨칠 정도라서 업어 키웠다는 표현이 들어간 것이다. 아마, 제갈량이 둘이 있어도 대체하지 못하지 않을까...


  소설 속에서는 여포의 전성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다만, 그렇게 해도 원소와 조조 사이에 있는 것이라 해도 답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소설 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치트키들이 사용이 된다. 그래서 긴장감은 많이 없는 편이기는 한데 그렇게 해도 여전히 갈 길은 멀어 보인다. 그래도 고난을 헤쳐 가는 모습이 나름 보는 맛이 있다.


  그래서 캐쥬얼한 느낌이 있다. 문체 자체도 대체역사소설들처럼 한자도 드문 편이고, 현대 문어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여포 성격도 쾌남아 정도로 표현이 된다. 덕분에 진입장벽은 없는 편인데, 고증을 많이 따진다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http://novel.munpia.com/138903 소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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