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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편결 소설 -취향 맞으면 추천글-

[리뷰] 천재배우의 아우라 -임펙트가 있는-

by 티오_ 2019. 4. 22.

  천재배우의 아우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7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글술술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문피아에서 현재 공모전이 진행 중인데, 슬슬 분량도 차면서 나름 볼만한 소설들도 나오는 것 같다

 

  이 소설도 그 중에 하나였는데, 순간 기대작이라고 쓸까도 했었다.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 이 소설을 보고 난 뒤에 생각은 인상적인 장면들을 잘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다

 

  소설들을 보다보면 평이하게 흘러가는 소설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소설은 아니었다. 그 중에서 나비 이야기는 그렇게 인상 깊을만한 장면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이 소설을 떠올리면 생각 나는 대표적인 부분이었다.

 

  내용 자체는 계약을 통해서 존재감+과거 회귀라는 무난한 내용이다. 그런 만큼 3화까지는 좀 별로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데, 그 이후로는 소설의 주요 내용으로 들어가면서 초반의 어설픈 느낌이 없어진다.

 

  소설의 진행방향은 다른 배우 소설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선하다고 말할 만한 설정도 없는 편이다. 그나마 연기에 관한 부분과 가르치는 방식이 좀 더 디테일 하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하는 캐릭터들의 선명함과 그런 연기와 관련된 장면들을 잘 뽑아내서 순식간에 최신 화까지 읽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요새 새삼스럽게 느끼는 건데, 소재의 참신함도 좋지만, 이렇게 많이 나온 내용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쓰는 거보면 너무 소재에 집착해서 재미없어도 참신하다고 생각해서 글의 재미를 노치는 경우가 안 생겼으면 좋겠다. 그런 소설들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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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결까지 본 지는 오래 됐는데, 리뷰는 추가가 안 됐습니다. 많은 리뷰들처럼 소설 내에 나오는 시나리오들이 인상적이었고, 본 지 꽤 됐는데도 기억에 남는 그런 소설입니다. 연기 소설을 싫어하지 않는 다면 한번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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