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브레히트 일대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65화까지 연재 중이고, 작가는 도동파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오랜만에 호불호가 이렇게 갈리는 소설을 보게 되었다.
추천파와 불호파가 아주 팽팽했었다. 개인적으로는 불호쪽이 강했다. 18화쯤 보고 그만뒀는데, 판타지쪽 인격과 지구쪽의 인격이 어중간하게 섞여서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강했다.
차라리, 정의 기사 이런 쪽이었으면 이해가 갈 텐데, 어중간해서 없어야할 고구마가 생긴 느낌이었다. 게다가 힘쎈 호구 느낌에 행동도 잘 공감이 안 되다 보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은 잘 안 들었다.
찬성파 측은 호쾌하고 40화부터 안정되기 시작해서 재밌다는 의견이었다. 확실히, 앞선 쓴 단점들이 사라지고 장점만 남는다면 볼만할 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 정도로 참고 볼 정도는 아직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나중 가서도 의견 많아지면 그 때 다시 한번 볼까 고려하지 않을까 싶다. 많이 연재 되고도 괜찮으면 종종 이야기가 나올 것인데 그 때 봐도 안 늦을 것 같다.
조회수는 많은 편이라 안 본다고 그렇게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호불호 원조 격이 성역의 쿵푸인데, 쿵푸에서 거슬리던 게 오히려, 이 소설보다도 적었는데, 생각보다 초반 장벽이 높은 소설은 잘 안 보게 되는 것 같다.
다른 소설 찾으려고 하면 못 찾을 것은 아니니... 게다가 다른 소설들과 차별되는 설정이 안 들어가면 잘 안 보는 중세 판타지이다 보니 흠.
반응형
'편당 결제 소설 > 문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사기꾼의 영지 -묘사가 길다- (0) | 2019.05.30 |
---|---|
[리뷰] 각성했더니 충동장애로 사회생활 망한 썰 (5) | 2019.05.29 |
[리뷰] 데스나이트였던 아저X씨. -비틀린 감성- (2) | 2019.05.17 |
[리뷰] 그 드라마의 15화 -현실성과 드라마적 생략- (1) | 2019.05.04 |
[리뷰] 역대급 감독님 -무난하게 읽히는 영화 소설- (4) | 2019.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