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 마라는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255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습니다.
부제로 입문용 소설이라 쓴 것은 노벨피아로 소설 입문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판타지 쪽 세계관을 쓴 소설은 이게 적당하다 싶었습니다.
현대인이 판타지 세계에서 2회차로 태어났지만, 소설의 파워밸런스가 무너진 것도 아니고 꽤 안정적인 맛입니다. 소재도 마이너하지 않고요. 소설의 구조도 전형적이지만, 또 그게 입문용으로 딱 입니다.
이 소설을 꽤 랭킹에서 오래 봤는데, 제목만 보면 왕좌의 게임에 라니스터 가문 같은 가문을 중심으로 건드리면 x되는 그런 걸 표현한 소설인가 싶어서 안 봤습니다만..
그냥 현대에서 강도에게 깔빵 맞아서 죽은 주인공의 PTSD를 표현한 그런 제목입니다. 가문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주인공의 이름이 엘드미아 에가입니다.
아무튼, 소설의 내용은 전형적인 용사vs마왕이 있는 그런 판타지 세계에 현대에서 죽은 주인공이 2회차 생활을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특전으로 상태창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전생의 기억과 약간 마나에 대한 축복 그런 비스무리한 특전 정도만 있습니다. 그래서 재능 있는 성장물 느낌입니다. 목표도 확실하게 정해져 있고요.
다만, 초반부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 같은 장면들이 종종 있습니다. 엘드미아 찬스... 그래도 상위권 랭킹 오래 유지하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계속 봤는데.. 확실히, 초반 오그라드는 느낌은 뒤에 가면서 안 나왔습니다.
안정적인 맛이라고 해서 재미는 없다고 표현한 것 같이 느낄 수 있는데.. 그래도 120화까지는 계속 뒤에 내용이 궁금해서 보게 된 소설입니다.
그 뒤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호하는 에피소드가 아니라서 좀 띄엄띄엄 봤지만..
한 줄 요약을 하면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가 있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원래, 최상위 랭킹 소설은 취향 타지 않는 무난한 맛들의 소설들이 차지하는 편이니까요. 종종 깊이 있는 장면들도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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