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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222

(조아라,탈혼경인) 전생검신 감상 후기 전생검신 작가의 아이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탈혼경인의 작가였다. 탈혼경인은 비뢰도 팬픽인데 무료연재 수준에서는 수작에 가까운 소설이라 꽤 유명하다. 나도 탈혼경인을 꽤 재밌게 봐서 전생검신도 보게 되었다. 다만 작가가 탈혼경인에서 재능이 안 되면 노력으로 극복하는 것에 재미를 느꼈는지 전생검신에서도 탈혼경인 오마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았다. 그러나 성격만큼은 정반대라서 탈혼경인 주인공의 성격이 진지하다면 전생검신은 가벼운 편이라 소재나 주제들은 비슷한데 성격은 많이 달라 괴리를 많이 느꼈다. 소재는 무한 회귀. 죽으면 13살쯤의 아이로 돌아온다. 다만 내공은 그대로 가지고. 소재만 보면 재밌을 것 같지만 사실 무한 회귀는 소설로 쓰기 좋은 소재는 아니다. 며칠 이내의 특정 구간의 무한 회귀라면 선택지.. 2016. 2. 24.
닥터 최태수 소설 리뷰 -읽을 때는 엄청 좋았으나 너무 길다- 닥터 최태수는 편수가 너무 많고 제목이 많이 투박하여 안보고 있었는데 카카오페이지 상위권에 있는 걸 보고 시간 내서 한번 본 뒤로는 괜히 인기가 많은 글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감수성이 많아졌는지 어렸을 때 보다 더 자주 우는거 같다. 저번에 마션 보다가 가족 안부 전해달라는 주인공의 말에 울기도 했다. 그리고 닥터 최태수는 보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 소리 내서는 안 울었지만 눈물이 절로 나왔다. 내용은 제목에서 보듯이 인턴이 의료 지식을 얻어 외과의사로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타지인 만큼 지식을 얻는 과정이 판타지답지만 이걸 제외하면 일반 의료소설에 가깝다. 이게 최초의 의료소설이 아닌 만큼 소재는 진부하다. 다만 그 모든 걸 넘는 전문적 지식과 필력이 있다. 읽다 보니 어느새 3.. 2016. 2. 7.
(조아라,리뷰) 악당이 살아가는 법 악당이 살아가는 법은 리뷰글을 쓸까 말까 많이 고민하던 글이다. 필력이 완전히 못 볼 기준 이하의 작품은 아닌데 흥미는 크게 생기는 글은 아니었다. 모든 게 어중간하다. 가면의 세계처럼 주인공이 극단적인 사이코패스는 아니다. 지능형 캐릭에 가까운데 지략에 감탄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개그물도 아니다. 게다가 어설프게 착각물도 섞여 있다. 글의 내용은 신의 후계자를 찾기 위해 강제로 사람들이 끌려와서 신의 후계자가 되어야 살아 남을 수있는 서바이벌에 가깝다. 그 내용은 rpg가상현실게임이다. 이제껏 많이 봐왔던 소재다. 작가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제는 관성적으로 일단 노블이니 다음편이 나왔으니 본다는 느낌이다. 두드러지는 장점이 없다 보니 글의 전개에서 앞으로 기대되는 점이 없다. 손이 잘 안가서 문.. 2016. 2. 7.
(조아라,리뷰) 정글의 게임 조아라에서 연재하는 노블 글이지만 연재주기는 1년에 가끔 몇 개 씩 연재하고 사라진다. 그래서 가끔 선호작으로 등록해놓고 올라오면 보는 글이다. 작가가 그나마 노블에 올린게 다행이다. 편당결제에서 저런 일을 했으면 이미 환불해달라는 글이 엄청 많았을 것이다. 정글의 게임의 소재는 이능력자 물이다. 다만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고 음지에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법보다는 힘의 논리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 그래서 제목도 야생의 정글에서 따온 정글의 게임이다. 글의 분위기와 소재가 가장 비슷한 글을 찾자면 마인예속과 상당히 닮았다. 마인예속이 대놓고 므흣(?)한 걸 노린다면 정글의 게임도 상당(?)하지만 마인예속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한 글이다. 그래도 둘이 비슷하다보니 정글의 법칙도 므흣한.. 2016. 2. 7.
After-생존의 법칙 감상 후기 무료로 보다가 이번에 이벤트로 딱지가 많이 생겨서 보고 있는 소설이다. 연재는 조아라, 문피아의 편당결제 방식이다.일단 1화부터 밀실 편까지 발암 요소가 상당하다. 무료 일 때는 그러려니 하고 봤었지만 편당결제를 하고 난 뒤에 다시 본다고 생각하면 글쎄?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마 처음 보는 독자들은 거기서 진입 장벽을 느낄 것이다. 밀실 편 이후로 좀 더 나아지기는 하는데 크게 차이는 없다. 물론 노블 유료로 바뀌었으면 3~4번째로 보는 소설이었을 것이다. 요새 노블이 워낙 볼 것이 없어서 기준이 많이 낮아졌다. 왜냐하면 편당 결제와 노블의 수익이 많이 차이 나서 괜찮은 글들은 전부 편당결제로 가고 있다. 10으로 따졌을 때 노블이 3.5 프리미엄이 5인가 그렇게 알고 있다. 왜냐하면 옛날 소설에서.. 2016. 2. 1.
(조아라,무료) (바시소) 나는 꼴찌다 감상 후기 (바시소) 나는 꼴찌다는 조아라 패러디 작품이다. 조아라가 소설 사이트다 보니 취미 수준의 패러디 작품도 자주 올라오곤 하는데 돈이 안 되다 보니 수준이 낮은 글도 많고 읽을 만하면 연중 되는 일도 흔하다. 그래도 워낙 많은 작품들이 올라오다 보면 그 중에서 괜찮은 수준의 소설들이 있기에 몇몇 골라 리뷰를 해볼 예정이다. 나는 꼴찌다는 괜찮은 수준의 글 중에 하나이다. 아마 일본 라이트노벨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바시소)에 관련한 저작권만 아니었다면 유료화를 했어도 평타는 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소설이다. 노블에서 정액권을 지른다음에 5~6번째로 볼만한 소설 정도? 그런 느낌이다. 지금 글 상태가 무료 퀄리티란 점을 가만하면 괜찮은 글이다. 일단 분량은 무료글임에도 불구하고 284편으로 충분히 볼만한.. 2016. 1. 25.
(문피아,무료) 잊혀진 신의 세계 감상 후기 현재까지 남아 있는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무료 작품이다. 무려 11년도 작품.. 무료 연재다 보니 작가가 요새 한 달에 한 편을 연재하는 월간지를 주로 하는데 편수도 480화정도 되고 무료작품이니 이해를 하자. 다만 완결이 언제 날지도 모르고 떡밥을 뿌린 게 많아서 지금 완결이 난다면 조기종결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조아라에서도 무료로 연재를 하는데 이쪽의 제목은 잊혀진 신들의 세계. 작가의 실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글자가 더 붙었다. 재미나 소재 참신함 이런 것들을 종합해 봤을 때 무료 연재에서는 최상위급에 속하는 글이다. 유료 연재로 따지자면 문피아에서 10위권 작품과 비슷하거나 좀 더 재밌다. 주요 소재는 게임+신+현대+북구 신화의 잡탕이다. 무료 연재이다 보니 가끔 패러디 물.. 2016. 1. 12.
조아라 노블 메모라이즈(Memorize)(완결) 감상 후기 내가 머리 쓰는 위주의 소설을 많이 리뷰했기에 이번에는 머리로 승부하지 않는 소설로 귀환자 강태성을 리뷰 하려고 했다, 그런데 자꾸 조아라 앱에 들어올 때마다 악성 광고처럼 메모라이즈가 눈에 들어와서 리뷰를 하게 됐다. 3일에 한번 뜨기를 눌러놓아서 3일에 한번 떠야할 텐데 이상하게 하루에 한번 씩은 보는 것 같다. 이 소설은 작가가 제목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메모라이즈라는 단어가 글을 관통하는 하나의 제목이기도 하고, 제목의 띄어쓰기가 없었으면 밋밋했을 것 같은데 띄어쓰기를 써서 잘 표현을 해냈다. 이와는 반대로 원래 노블 글 중에는 제목이 안티인 글들이 많다. 지금 당장 노블에 들어가서 투데이 베스트 한번 보면 제목이 촌스러워 보이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소설 중에서 특히 .. 2015. 12. 17.
[문피아,리뷰] 비따비 : Vis ta Vie 감상(완결) 비따비라는 소설은 주인공이 회귀를 해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다른 소설들과 달리 우연히 시간 회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문의 장남들이 확정적 회귀를 한다는 점에서 참신했었다. 회귀를 하는 것도 타살은 안되고 오직 자살만이 가능하다. 그로 인한 삼대 부자(父子)전개도 재밌었던 편. 문피아에서 이 책 이전에는 기업물이 그렇게 흥하지는 않았던 건 같다. 기업물이라고 해봐야 세부적인 것이 아닌 판타지적 힘으로 돈을 많이 벌 수단으로 기업을 이용하는 소설들이었다. 들어가도 대충 곁가지로 들어가는 내용의 소설들이었다. 다른 소설로 비유하자면 야구 소설, 패배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전에 야구 소설과 같다고나 할까. 야구 묘사가 상당히 차이 나게 되었다. 이 소설 이후로 기업에 들어가서 사원으로서 캐리(.. 2015. 12. 15.
패배로부터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완결 리뷰) -상세한 세이버메트릭스가 인상적이었던- 조아라 노블에서 한 때 야구소설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올라오긴 하는데 그때보다는 인기가 떨어졌다. 그 때 야구물로서 내가 최고로 치는 소설이 두 가지가 있었다. 이 소설이 그 중 하나이고, 나머지 한 개 작품이 야구매니저이다. 이 작품은 판타지적 요소 없는 것 중에 최고, 야구매니저는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 야구물 중에 최고였다. 이 두 가지 작품 이후로는 야구물이 노블 상위권에 있는 일이 없어졌다. 2016/01/11 - [조아라 노블,프리미엄 리뷰] - (조아라,노블) 마운드 감상 후기 2015/12/23 - [조아라 노블,프리미엄 리뷰] - (조아라 노블, 디다트) 야구매니저 감상 후기 그만큼 두 소설이 야구물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다. 야구매니저에 관한 글은 다음에 쓰고, .. 201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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