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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160

[리뷰,공든탑] 이그레트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문피아쪽은 요새 쭉 훑어 본 것 같아 카카오페이지 쪽도 보고 있다. 이쪽은 무료랑 유료가 섞여서 인기 순위라고 해도 볼만한 소설은 직접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이그레트도 나름 카카오페이지에 최상위권에 있지만 작품 소개를 보면 예전 출판물 시장에 많았던 그저 그런 소설들이 생각나 평이나 찾아보고 읽어봐야지 했는데 그 중에서 이런 평가가 눈에 띄었다. “제 1황자가 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이해 불가능, 제 1황자이니 황제가 되면 피의숙청이 이루어 질 것이니 1황자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이상하다..” 뭐 일단 저 댓글로만 보면 저 말도 타당했다. 그래서 볼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일단 몇 편만 보자고 했는데 조아라 1,2편 말미에 2016. 1월 10일에 수정. 이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걸 보는 순간 .. 2016. 3. 19.
(카카오,백수귀족) 킬 더 드래곤(완결) 감상 후기 킬 더 드래고은 노블에서 연재하던 글이었는데 완결을 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에 편당결제로 넘어간 글이다. 지금은 노블에서 볼 수 없다. 킬 더 드래곤이란 제목 자체가 지뢰작 느낌이 많이 들지만 소설 주제를 관통하는 제목이기도 하고, 진지한 전쟁물 소설이다. 킬 더 드래곤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드래곤이 침공해 오면서 인간vs드래곤의 싸움을 그린 소설이다. 본래라면 인간들이 사이킥 에너지를 쓰는 드래곤의 침입을 못 막았겠지만 차원이동의 여파로 침공 이후의 태어난 아이들은 싸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같은 싸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인간들만이 드래곤을 잡을 수 있게 되자, 인류는 자본과 기술을 총집합 시켜 아크라는 조직을 만들고 사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아이들을 모아 드래곤들을 잡기.. 2016. 3. 16.
(카카오 페이지) 무한의 마법사 감상 후기 무한의 마법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벌써 15권 째로 꽤 많이 연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상위권을 하고 있는데 몇 가지를 제외하면 볼만한 글이다. 그게 나한테 무척 큰 부분이라 중간에 보다가 말았지만 말이다. 왜 다들 그런 것 있지 않은가? 사소하다면 사소한 부분들인데 묘하게 계속 거슬려서 소설에 집중 안 되고 결국 못 보는 소설들. 나한테 무한의 마법사가 그런 느낌이다. 일단, 소설 배경이 참 어중간하다는 느낌이다. 소설 배경이 거의 중세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바꾼다고 해도 문체가 딱히 차이점이 없다는 점이었다. 현대 언어를 많이 쓴다. 소설을 보면 배경이 중세는 아니더라도 전근대는 되는 것 같은데 단어들이 많이 친근하다. 이런 것은 뭐 보다보면 익숙해지니까 그다지 상관.. 2016. 3. 13.
(문피아,카카오)블랙 듀티 -잘 짜여진 소설- 감상 후기 블랙 듀티는 문피아랑, 카카오에서 연재를 하고 있다. 블랙 듀티를 보게 된 이유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런 소리 들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내용은 이차원용병처럼 다른 세계에서 임무를 하는 것인데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주로 밀리터리, 밀림 등 주로 전문요원들 같은 임무들이 많다. 이차원용병 같은 소재는 끌리는데 이차원용병의 감정선 때문에 못 보던 사람들에게는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 이때까지 소설들을 보면서 밀리터리 쪽은 너무 무거워서 그 많은 소설 중에서도 많이 안보고, 취향도 아니었는데, 블랙 듀티는 중간에 소재를 바꿔서 무거운 밀리터리 소설 느낌을 벗어나고, 소설의 분위기를 조절하고 있다. 게다가 작가의 시계 톱니바퀴 같은 잘 짜인 전개가 볼 만하고, 독자들을 쉴틈없이 몰.. 2016. 3. 9.
(조아라,이아농) 행성 헌터(완결) 감상 후기 행성헌터는 조아라 노블에서 완결되고 카카오페이지에도 올라가고 있는 소설이다. 일단 한줄평은 무난한 소설이다. 크게 지적할 것도 없고 크게 장점도 없는 그런 소설인데 몰입력은 괜찮은 편이다. 이런 느낌의 소설이 최근에 로만의 검공이 떠오른다. 사람들은 로만의 검공이 상상력이 꽤나 뛰어나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느낌은 안 들었다. 로만의 검공도 딱 무난하다는 느낌이었다. 로만의 검공 비슷한 소설을 찾으면 행성헌터를 보면 될 것이다. 무난하다는 평가가 좀 안 좋은 의미로도 많이 쓰이지만 대체할 말이 생각 안 나서 쓰고 있긴 한데, 이것보다 못한 소설이 지금 노블 보면 거의 다수라 나한테는 칭찬에 가까운 말이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본 사람 입장에서의 리뷰이니까 알게 모르게 기준이 많이 높으니까 말이다. .. 2016. 3. 6.
(카카오 페이지) 백룡공작 팬드래건 감상 후기 요새 문피아작들만 리뷰를 해서 카카오쪽으로도 한 번 둘러보다가 일단 무료 연재이기에 팬드래건도 한 번 봤다. 일단 한 줄 평가로는 2000년 대 양판소 소설 보는 느낌이다. 무료 수준으로만 따지면 이렇게 장편 연재도 없고 2000년대 양판소 소설이라는 평가 자체가 2000년대에도 이 정도의 글만 써도 돈 주고 봤던 글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뉴비 독자들은 보고 재밌게 느낄지도 모른다. 검증된 코드니까 말이다. 일단 소설의 내용은 전장에서 공작아들(드래곤 라이더?)과 같이 죽게 되었는데 공작아들만 회귀했을 것이 잘못되어 공작아들은 어디갔는지 모르고 주인공이 공작아들로 회귀하게 되는 내용. 그리고 여차저차 영지도 키우고 성장하는 이야기. 소재가 드래곤과 영혼으로 맺어져서 둘이 모든 것을 공유한다는 내용인데 내.. 2016. 3. 6.
(문피아,카카오) 더 랩스타(The Rapstar) 감상 후기 더 랩스타(The Rapstar)는 조아라,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온갖 플랫폼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일단 더 랩스타는 무료 부분만 보고 쓰는 글이다. 원래 리뷰를 쓸 때는 거의 최신화까지 읽고 대부분 쓰는데 이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지금 쓰게 되었다. 더 랩스타는 록앤롤이여 영원하라처럼 음악가로서 성공하는 글이다. 다만 그 소재가 이번에는 랩이다. 이걸 읽게 된 계기도 가끔 인터넷에서 추천 글들을 볼 때 더 랩스타의 추천이 꽤 많아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무료부분까지만 봤는데 그렇게 추천 받을 만한 글인가 생각이 든다. 구매 수들을 봐도 그렇게 호평받을 만한 글은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일단 의문이 드는 것은 소설 내에서 랩의 원류를 소개하는데 랩을 반항의 아이콘으로 소개하는데 한국 인물.. 2016. 3. 1.
(에뜨랑제,요삼) 프렐류드 감상 후기 프렐류드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연재하는 요삼 작가의 소설이다. 전작으로는 유명한 에뜨랑제, 양아치 등이 있다. 일단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것이 명작의 기준이라면 프렐류드는 명작이다. 12화 이전까지는 작품 소개 글을 읽고 소설을 봐도 이게 어떤 종류의 소설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다만 13화정도의 교수의 강의 내용을 보기 시작하면 이게 왜 명작 소리 듣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며 점차 소설에 몰입이 되되며 소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그러니 일단 재미없어서 중도 포기하더라도 13화까지는 읽고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 평범한 소재와 주인공들은 아니라서 배경지식 같은 건 아마 전작을 읽은 사람들만 쉽게 이해할 것이다. 나는 프렐류드가 처음이기 때문에 꽤 이해하기 힘들었다. 뭐 모른다고 해서 읽는 데 .. 2016. 2. 26.
닥터 최태수 소설 리뷰 -읽을 때는 엄청 좋았으나 너무 길다- 닥터 최태수는 편수가 너무 많고 제목이 많이 투박하여 안보고 있었는데 카카오페이지 상위권에 있는 걸 보고 시간 내서 한번 본 뒤로는 괜히 인기가 많은 글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감수성이 많아졌는지 어렸을 때 보다 더 자주 우는거 같다. 저번에 마션 보다가 가족 안부 전해달라는 주인공의 말에 울기도 했다. 그리고 닥터 최태수는 보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 소리 내서는 안 울었지만 눈물이 절로 나왔다. 내용은 제목에서 보듯이 인턴이 의료 지식을 얻어 외과의사로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타지인 만큼 지식을 얻는 과정이 판타지답지만 이걸 제외하면 일반 의료소설에 가깝다. 이게 최초의 의료소설이 아닌 만큼 소재는 진부하다. 다만 그 모든 걸 넘는 전문적 지식과 필력이 있다. 읽다 보니 어느새 3.. 2016. 2. 7.
(문피아,산호초) 둠스데이(완결) 감상 후기 판타지 종말물에서 요새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 둠스데이다. 처음 리뷰 글을 쓸 때 작품의 소개로 종말물이 유행하던 때의 소설이다. 라고 쓸려고 했더니 기억에 남는게 둠스데이 전작 인류를 리셋.. 둠스데이 이 소설 밖에 기억에 안 남아서 딱히 유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종말물은 작가 혼자서 다한 것이다. 한 때 유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두 소설이 조아라(인류를..)와 문피아(둠스데이)에서 각각 1위를 자주하기는 했다. 종말물 몇 개가 그 뒤로 나오기도 했고. 그러니 종말물을 보려면 이 작가의 소설을 추천한다. 다른 건 완결도 안 나고 이 소설들만도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종말물이 소설의 후반부가 거의 정해져있다 보니 후반부에 힘이 많이 빠진다. 볼 때는 그걸 감안하고 보길. 전개나 설정 같은..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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