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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나 빼고 다 귀환자 -초기작이랑 비슷한-

by 티오_ 2016. 7. 27.


 나 빼고 다 귀환자는 문피아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요새 인기가 많은 만큼, 혹평도 많이 받고 있는 토이카 작가다.


  나 빼고 다 귀환자는 현대레이드물이다. 다만, 독특하게 주인공만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이 전부, 이세계로 가게 되고, 주인공만 지구에 남게 된다는 나름, 참신한 설정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지구의 시간이 멈추고, 주인공 혼자 수련을 하게 된다.


   다만, 참신할 뿐이지.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더욱 그런지는 모르지만, 유독 개연성 부분에서 많이 테클을 걸만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따지기 시작하면 5화를 넘기지 못할 그런 글이다. , 원래 이런 글을 쓰던 작가니, 이런 글이 싫은 사람들은 그냥 작가 이름 보고 피하면 될 듯하다. 다른 글 쓰는 작가들 많으니, 작가나 독자나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서로 피하면 윈윈!


  사실, 전작 악마왕이 구매수가 편당 1만이 넘어가고, 완결 결제가 아직도 1천이 안 돼서 독자들이 토이카 작가의 비슷한 전개에 질린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나 빼고 귀환자가 어느새 또 편당 1만 구매수가 넘어가고 있다. 어느 정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이 작가의 소설은 다른 레이드물 소설들과 다르게 분위기가 많이 둥글다고 해야 하나? 편안하게 보게 하는 그런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악마왕은 그런 분위기랑 정반대가 되면서,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없어져서 오히려 망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번 소설은 무한경쟁던전사회랑 많이 비슷하다. 무한경쟁던전사회를 처음 봤을 때 괜찮았고, 결제했던 기억이 있어서 1만이 넘는 것은 신기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야, 무한경쟁던전사회가 무척 길었고, 중도하차한 기억이 있어서 더 따라가지는 않을 거지만.


  이런 저런 피드백을 많이 받았는지, 무한경쟁던전사회에서 그렇게 많이 비판 받던, 하렘 같은 전개. 그런 것을 안 한다고 했다. 그런데 전개를 지켜보면 그런 성격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닌지, 작가 스스로 경계를 하면서도 종종 보인다. , 작가 스스로 바꾸려고 하려는 만큼, 무한경쟁던전사회보다는 덜할 것 같다.


  하지만, 저 부분만 고친다고 했지. 대부분 초기 1만 결제 수에서 2500, 1000이하로 떨어졌고, 뒤로 갈수록 같은 내용 반복, 같은 개그 그런 것을 했던 작가다. 그래서 이번에야말로 이런 것을 고치고, 뒤에 가서도 흥미롭게 퀄리티를 유지해 봤으면 좋겠다. 근데 아마 안될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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