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회귀로 압도한다 -회귀 IT기업 소설-

  회귀로 압도한다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00화가 연재가 되어 있다. 작가가 우명이라는 필명을 쓰는데 국가의 품격, TITAN, save us라는 소설들을 썼다. 가끔 들어보기만 했던 소설이다. 

  암튼, 회귀로 압도한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를 하는 이야기다. 설정이 다소 독특한 게 주인공의 꿈을 팔고 과거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쓰고 싶을 때 기회를 쓸 수 있어서 회귀를 하기 전에 과거를 가기 위한 준비를 무척 많이 한다.

  이런 과거 회귀를 한 뒤, IT회사를 만드는 것은 종종 봤던 만큼, 다른 소재였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무에서 유를 만드는 작업은 역시 IT기업이 가장 좋은 듯하다. 이 소설도 한컴 타자기 같은 걸 주인공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 뒤로는 IT기업 소설들과 비슷하게 진행이 된다. 크게 더 특별한 것도 없고 모자란 것도 없이 무난하게 진행이 된다.

  그래도 요새 기업물들은 뜸하기는 하지만 나왔던 소설들이 대게 편당결제 소설이었던 걸 생각하면 IT기업물이 보고 싶다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물론, 편당결제 기업물들과 비교해서 이 소설이 좀 더 괜찮다라는 느낌까지는 없었다.

  그래도 편당결제에서는 괜히 늘려쓴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노블이라서 IT소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도 나중에는 다루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