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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다시 쓰는 헌터사 -산호초 작가 신작-

by 티오_ 2018. 6. 29.

  다시 쓰는 헌터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1화까지 연재가 되었으며 작가는 산호초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이 소설의 소재는 현대 몬스터 등장+회귀+능력자물이다


  근데, 보다 보니 작가가 연재 중지를 한 소설이 떠올랐다. 작가가 꿈별 순례자라는 크툴루를 기반으로 한 소설을 썼었는데 꿈도 희망도 없다보니 성적도 그리 좋지는 않았고, 작가도 부담스러웠는지 연재 중지를 했었다


  이번 소설도 내용 자체는 비슷한 것 같다. 다만, 꿈별 순례자보다는 좀 더 대중성에 비중을 뒀다. 꿈별 순례자 보다는 좀 더 밝아졌다. , 그렇다고 해봐야 이런 소설들 중에서는 그냥 평균적인 분위기다. 캐릭터들도 다들 무난하게 침착한 전형적인 캐릭터들이고...


  침략을 당하는 소설이다 보니 둠스데이랑 다소 비슷한 느낌이었다. 꿈별 순례자도 비슷하다면 비슷한데 연재 중지를 해서 본 사람들만 봤을 것이라서...


 예전 둠스데이가 기존 설정들을 베이스로 해도 나름 변화를 줬던 것 같은데 다시 쓰는 헌터사도 나름 9서클 무공 이런 너무 보편적인 게 등장하지 않고 독자적인 설정을 갖췄다. 완전 색다른 것은 아니고 작가의 개성이 있다 정도


  이번에는 계약까지 했다고 하니 연중 걱정은 없을 듯 하다. 근데, 짜잔형이 등장한다면?


  뭐 로드워리어 작가도 회귀대제 쓰다가 연중 없다고 하더니 말 바꾼거 보면 이 바닥에서는 무료 연재시절 하는 말은 거의 믿지 않는 게 좋다. 유료연재야 무료때와 달리 욕을 엄청 먹고 여차하면 환불각도 보이는 터라 그 필명으로는 거의 죽었다고 봐야 해서 급 종결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연중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나마 탑매니지먼트 정도만이 메이저에서 유일하게 지금 연재중지 상태가 아닌가 싶다. 그 뒤로는 케미 작가 정도인데 이 작가는 그래도 아직(?)은 돌아오기까지는 하니까 흠...


  어쨌든, 다시 쓰는 헌터사는 회귀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개+나름의 설정+성장+초반부 긴장감 있는 생존 등으로 튜토리얼+회귀+능력자 소설들을 재밌게 봤다면 최소 무료 연재까지는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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