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를 개척한다.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40화까지 연재 중이며, 작가는 자본주의자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작중 시대는 2040년대다.
옆집 중국 원전이 터져서 방사능 미세먼지가 날라 와서 우연히 발견한 이세계의 개척을 무조건 해야 하는 상황. 그런 이세계를 개척하는 게 소설의 주요 내용이다.
이세계를 탐험하는 소설이 적지 않았는데, 이 소설은 국가가 본토 상황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이세계 밀림을 개척하는 게 좀 더 색다른 편이다.
게다가 이세계를 넘어간다고 해서 포스(?)나 초능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라서 좀 더 밀리터리와 밀림의 식생 이런 것들이 좀 더 본격적으로 나온다. 나름 신선한 편이다.
다만, 위에 언급했던 소재들 덕분에 주요 장면이 임펙트가 엄청 큰 것도 아니고 주인공도 거의 평범한 인물이라 인기 있는 소설들에 비해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밀리터리나 식생 부분들이 괜찮기는 해도 압도적이지는 않았던 터라...
그래도 반대로 말하면 그런 이능력, 게임 시스템에 지친 사람들이 보면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기도 했다.
요새는 흥미 위주로 소설을 보다 보니 이 소설도 약간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뒤로 갈수록 좀 더 집중이 되면서 이종족 조우 장면이 나오면서 다시 흥미가 꽤 생기기 시작했다.
대충 정리하자면 리얼(?)적인 느낌이 드는 이세계 개척물 소설이었다. 군대를 동원해서 글을 딱딱한 느낌이 들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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