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하는 연금술사는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입니다. 현재 51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은 예전에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다가 연중을 한 소설인데, 이번에 노벨피아에서 다시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이 문피아에서 연재가 될 때가 한참 유행하고 있던 게, 과학을 소재로 과학고, 성악을 소재로 한 예술고 등.
전문가물처럼 신선한 소재를 가지고 아카데미물을 쓰는 게 유행을 했습니다. 지금의 아카데미물이 소재보다는 캐릭터들의 캐미를 중시한다면 예전에는 소재가 좀 더 중심이 됐습니다.
인물들이 매력이 없는 것은 아닌데 좀 더 소재가 더 강조된 느낌입니다.
물론, 싹 다 연중을 했지만...
암튼, 이 소설도 그 때 연재를 했던 소설답게 캐빨 보다는 소재를 중심으로 글을 이끌어가고 있고, 음악을 연주해서 아이템을 연성하는 크래프터가 주요 소재인 그런 소설입니다.
그래서 음악 소설을 보는 듯 한 감성도 있고, 뭔가 제작되는 걸 보는 맛도 있는 그런 소설입니다.
주무대는 아카데미물 답게 학교입니다. 내용도 크래프터에 대해 묘사하는 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예전에 한번 봤고, 그래서 다시 보는 거라 흥미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세 몰입을 해서 초반 20화는 금방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소설들이 초반부가 진입 장벽이 되는데.. 이 소설은 오히려 초반부터 몰입이 잘 되는 편입니다.
이전 문피아 연재분과 좀 다른 부분이.. 몬스터를 잡는 비중이 좀 더 높아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교 파트는 쓰다보면, 소재 고갈이 빠르게 나서 분량 확보 차원에서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가된 부분이 아무래도 좀 평범한 편인데.. 1권 끝나고 쯤의 작가의 말을 보니 작가도 어느 정도 인지를 한 것 같습니다.
애초에 독자들이 흥미를 느낀 부분이 크래프터 파트인거라 당연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악하는 연금술사를 간단 요약해보면, 크래프터라는 음악으로 아이템을 연성하는 독특한 소재로 한 아카데미물이며 잘 읽히는 소설입니다.
문피아 시절에도 인기가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노벨피아에서도 소재에 거부감이 있는 게 아니라면 선작을 하고 볼만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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