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하지 마라 -격투게임 인방물. 표지가 이쁘면 뭐다? TS-

도네하지 마라 표지 및 한줄 리뷰

 

  도네하지 마라는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71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길게 설명하면 복잡하니.. 그냥, 격투게임(철권)이 대세가 된 세상에서 주인공이 격투가 렌(TS)이 돼서 격투게임 인터넷 방송을 한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목의 도네하지 마라는 소설의 설명대로 철권 고인물이었던 주인공이 도네로 깐죽거리다가 직접 아이돌 격투가로 뛰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소설의 내용을 괜히 생략한 게 아닌 게.. 다소 복잡하기도 했고, 그것 덕분에 약간 TS인방물에서 주로 나오는 전개와는 다소, 다른 전개가 돼서 그렇습니다.

 

  주로, 외모 칭찬이 주요 내용인 다른 TS인방물과 다르게 주인공은 숨겨져 있고, 게임 내용만 나오기 때문이죠.

 

  작가가 괜히 정석과 다른 전개로 한 게 아니듯, 그게 상당히 재밌습니다. 격투 게임의 묘사를 잘 살리기도 했고요.

 

  게다가 우울한 이야기도 안 나옵니다. 그저 유쾌한 이야기뿐입니다. 개인적으로 TS인방물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던 부분이라 그것은 좀 반가웠습니다.

  괜찮은 인방물이 TS없이 나오면 보겠는데.. 안 나오는데 어쩌겠습니까.. 적당히 타협해서 봐야죠. 작가들도 인방물 패턴은 다 나왔다 싶은지, TS쪽으로 신선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안 통하면 모르겠는데.. 순위권을 보니 잘 통하니 당분간은 이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그건 TS인방물이 아니야!’ 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요. 다만, 노맨스냐고 물으면 71화까지는 노맨스인데, 독고다이형은 아니라서 가능성은 좀 있다 정도..

 

  개인적으로는 아마, 노맨스로 끝날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가능성은 있으니.. 그 때는 내용을 추가하거나 제가 못 달면 댓글로 달아주십시오.

 

  가능성이 있다고 하긴 했는데.. 감정 선이 짙어지면서 간 보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유쾌하지 않은 감정 선은 애초에 거의 나오지도 않으니까요.

 

  그래서 요약을 하면 정석적이지 않은 전개로 다소 신선함을 주면서..

 

  게임 인방물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던 격투 게임의 특징을 잘 살린 게임 인방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