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설 아닌데요?는 총 249화로 완결이 난 소설입니다.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시리즈 등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가상현실게임의 pvp 팀전이 e-스포츠화 된 세상에서 주인공이 4부리그 감독을 맡으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보통, 이런 소설에서는 AOS게임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그 느낌 보다는 RPG게임의 pvp를 팀전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물론, 가상현실게임이다 보니 자유도는 상당합니다. 현실의 피지컬이 게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요. 재능도 상당히 요구합니다. RPG게임이니 직업에 따라 상성도 당연히 있고요.
그렇게 해서 좀 더 게임 보다는 현실 격투 스포츠 느낌에 가까워졌고, 전투씬도 편수가 지날수록 좋아지는 편입니다.
물론, 그냥 은퇴한 선수가 감독이 된다고 해서 명장이 되는 것은 아니라서 상태창도 함께합니다. 현실FM을 찍는거죠.
그래서 여러모로 스포츠소설과 걸그룹 소설을 합친 느낌입니다.
결말 자체도 목표를 달성하면 끝나는 스포츠 소설처럼 질질 끌지 않고 깔끔하게 완결이 납니다.
다만, 완결직전 에피소드는 작가가 본인이 쓰면서도 소설 속에 나오는 팬들처럼 헛웃음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세태와 야합한 작가이지 않나..
약간 부정적인 의미로 보이는데 좋은 의미입니다. 작가는 괴로웠어도 독자는 즐거웠을테니..
암튼, 작가는 걸그룹 소설 아닌데요. 라고 했지만 그런 제목을 한 것부터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라서 그런 제목을 달았겠죠.
그래서 음악이랑 게임이란거만 다르지.. 걸그룹 소설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등장인물들도 상당히 개성있고 캐빨도 좀 있습니다. 다만, 스포츠 소설을 합친 느낌이라고 한 것처럼 감정묘사를 깊숙하게 다룬 느낌은 아닙니다.
감정묘사로 질척거리지 않습니다. 소설 전체적으로 유쾌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걸그룹 소설을 찾는다면 이 소설도 재밌게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걸그룹 소설들이 좀 더 감정에 집중한다면 이 소설은 목표에 좀 더 중점을 둔 게 조금 다릅니다.
걸그룹 소설들이 주로 감정묘사에 집중을 해서 스토리가 진도 안 나가는 걸로 별로다 하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맞는 소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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