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안하는 프로듀서는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현재 445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후회하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프로듀서 주인공이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새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미래에 후회하는 모습 때문에 이번에는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렇게 멤버들을 모아가는 이야기와 멤버들 케어. 그리고 활동. 이게 소설의 주요 내용입니다.
당연히, 이런 소설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좋아야하는데 그게 상당히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연예계 소설 중에서 이 소설을 가장 원픽으로 뽑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혹시나 다른 걸그룹 소설을 찾고 계시다면 유명한 소설로 업어 키운 걸그룹 정도가 생각납니다.
어쨌든, 한 쪽을 선택했으면 다른 쪽이 부족합니다. 이 소설은 흔히 말하는 캐빨을 선택한 대신 스토리 부분이 부족합니다.
주인공은 프로듀서인데 하는 걸 보면 걸그룹의 보모가 아닐까 싶은 정도로 하는 행동이 프로듀서보다는 매니저 쪽으로 특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다른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소설에 비하면 뭔가 성취감이 애매합니다. 그러다 보니 작중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안 흘러갑니다.
그래서 스토리 전개가 느리다 보니 그런 이유로 이 소설을 중도 하차한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저는 멤버들끼리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거나 인물들 간의 티키타카가 좋아서 그냥 봤습니다만..
270화쯤 보다가 그게 언제 끝날지 모르게 계속 이어지니 슬슬 애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 진도는 별로 안 나가도 감정 면에서 뭔가 더 나아가야하는데..
중간에 같은 이유로 또 멘탈이 깨지는 걸 보고.. 그때부터 뭔가 이런 이야기 계속 될 것 같아서 그만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 로판 피폐물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아무튼, 저는 중간에 그만 보기는 했지만, 후회 안하는 프로듀서는 캐릭터구성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그거 하나만으로 따라가는 분들이 꽤 있는 만큼 캐릭터들의 개성 하나만큼은 상당히 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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