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기업조선은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717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현실 밀덕 덕후였던 주인공이 조선시대의 세종 아들로 환생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알던 지식으로 덕질(밀리터리)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현대의 물건들을 만들어냅니다.
당연히 그런 상세한 지식을 기억할 수 있냐고 물을 수 있는데, 대체역사는 그런 지식 부분을 따지기 시작하면 못 보는 장르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설이 대게 그렇듯.. 조선을 바꿔가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이 블랙기업이라는 제목처럼 신하들을 박박 굴리고 그걸 유쾌하게 담아낸 점입니다. 그래서 보통, 대체역사소설하면 떠오르는 무거운 분위기는 거의 없는 편이죠.
그래서 한 편씩 보기 좋습니다. 보통, 무거운 내용이 진행중이면 손이 안가서 묵혀둔다 하다가 그대로 부담스러워서 하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그런 무거운 내용은 잘 안 나와서 그런 부담은 적습니다. 게다가 다른 소설은 전쟁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 소설은 경제와 문화중심으로 소설을 전개해 가서 정말 필연적인 경우가 아니면 전쟁은 소규모로 하고 끝납니다.
개척과 조선개발을 하기 바쁘죠. 그래서 중간중간 조선 백성들의 사회상 변화와 문화 침략.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보는 맛이 있습니다.
전쟁이 잘 안 나오는 만큼 다른데서 색다른 점이 많죠. 이 부분이 다른 대체역사와 차별되는 점이고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흔히 개발딸이라고 불리는 발전하는 맛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700화쯤 와서는 최신화 따라가는 것을 멈췄습니다. 언제까지 수로 이야기와 날틀 이야기를 하는 지 모르겠고. 더 이상의 사회상 변화가 안 보여서 놔두고 있습니다.
많은 편수 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스케일 커서 늘려 쓴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 보다는 계속 기존 이야기를 반복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뭐.. 그건 후반부 이야기고 적당히 보실분들은 전쟁이야기보다는 문화 생활상의 변화 각국과의 교류로 인한 변화를 무겁지 않은 내용으로 보고 싶다하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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