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당 결제 소설/편결 소설 -취향 맞으면 추천글-

역대급 트롤러의 게임 먹방 -게임 인방물 중에서는 제일 참신..-

by 티오_ 2022. 5. 21.

역대급 트롤러의 게임먹방 표지 및 간단 리뷰

  역대급 트롤러의 게임 먹방은 문피아,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294편으로 완결이 난 소설입니다

 

  작가는 작가g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데 중,후반부가 무너지는 걸로 꽤 유명한가 봅니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들은 참신해서 보다가 나중에 보려고 놔뒀는데 좋은 평가가 안들려와서 그대로 묵혀뒀습니다.

 

  이 소설도 후반부가 좀 무너지기는 했는데 떡밥은 잘 회수했습니다. 다만, 초반부에 보면서 소설 속에 묘사로 느낀 기대감에 비해서는 좀 낮은 것 같긴 합니다. 

 

  이 작가의 다른 소설은 중,후반부를 안 봐서 모르는데, 이 소설만 봤을 때는 이 정도 무너진 걸로 그런 평가면 좀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소설의 내용은 근미래에 오염이 가득한 세상에서 오염을 제거하다가 은퇴한 주인공이 먹고 살기위해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가상현실게임인데 다른 사람들은 맛을 못느끼는데 주인공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게임을 하는 것과 동시에 먹방으로 티베깅을 합니다.

 

  이 부분은 그냥 주인공의 특별함으로 남겨두고, 이 떡밥은 회수가 안 될줄 알았는데 이것도 회수가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게임 인방물을 꽤 봤다 싶은데도 이 주인공과 같이 나오는 인물처럼 개성있고 똘끼 있는 모습은 못 본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제목값을 하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게임 쪽에서는 개그물 느낌, 메인 스토리에서는 진지한 모습 그게 공존하는 소설입니다.

 

  한가지 게임만을 하지 않고 각종 게임에서 똘끼 있는 플레이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게임만 하는게 아니라 오염에 대한 떡밥도 꾸준히 제시하면서 뒤로 갈수록 점차 회수가 됩니다. 이 오염은 단순히 환경 오염이 아니라 좀비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회수는 잘 됐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은 작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소설 내에서는 엄청난 주인공처럼 나오는데 그게 보면서도 그정도인가? 싶은 장면들도 종종 있습니다. 대단하다고 해봐야 한 명의 인간인데.. 

 

  그리고 주인공은 지가 재능없이 노력으로만 그 경지까지 갔다고 하는데 기만자입니다.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작가의 특징인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약간 과장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독 중후반부가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독자의 기대감을 잘 올리는데, 대신 그 기대치를 잘 충족 못 시키니까 말이죠.

 

  간단히, 요약을 하면 게임 인방물 쪽에서 똘끼 있는 주인공이라 개그물 본다는 느낌으로 보면 좋고, 늘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메인스토리의 떡밥을 잘 회수한 그런 소설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