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시장의 거물이 되는 법은 233화로 완결이 났고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시리즈 등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작가는 소주귀신이라는 필명을 씁니다.
이 작가가 이번 공모전에도 참가하고 있는데, 재앙급 네크로맨서가 은퇴하는 법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도 꽤 괜찮습니다. 작가 특징이 그대로 나오는 그런 글입니다. 나름대로 편수가 쌓이면 리뷰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아무튼, 이 작가의 소설의 특징은 마이너한 영역의 소재를 맛깔나게 쓰는 게 장점입니다. 이 소설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작가를 기억하시는 분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지금도 자주 쓰이는 현판 회귀 헌터물입니다. 다만 다른 회귀물들과는 다소 다른 점이 몬스터들이 등장하긴 하는데..
주인공이 미리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장사를 하는 이야기라 머리를 쓰는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암시장, 기업, 협잡, 암중 흑막. 이런 키워드가 어울리는 소설입니다.
그런 만큼, 단순히 현대에 몬스터들이 나타나서 때려잡는 헌터물들이 질렸다면 한번 볼만한 소설입니다.
머리를 쓰는 주인공 혹은 정치하는 소설들을 보면 누군가는 작위적이다 별로다. 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이 소설보다 더 본격적으로 암중 흑막 느낌으로 하는 소설도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메인 스토리 느낌보다는 곁가지 느낌이었죠.
이 소설은 메인 스토리다 보니 좀 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편입니다.
게다가 암시장 주인 이다보니 주인공이 보안에 대해 편집증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초반부의 신선한 소재와 주인공의 행동이 마음에 들면 끝까지 가볼만한 소설입니다.
주제가 다른 데로 흘러가지 않고 깔끔하게 완결이 났습니다. 게다가 적당히 보기 좋은 편수인 200편대입니다!
그리고 스토리 중심의 소설이다 보니 당연히, 캐빨물이나 히로인 같은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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