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 세계에서 황금 토템으로 살아가는 법 -괜찮은 아카데미물-

미치광이 세계에서 황금 토템으로 살아가는 법은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65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소설입니다.

노벨피아에서 드물게 표지 어그로를 안 끌고, 제목도 상당히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소설입니다.

소설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을 하면 요새 흔한 클리어 하기 힘든 게임 속 빙의이며, 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재물 운이 몰빵이 된 상인 캐릭터로 주인공이 빙의를 한 소설입니다.

약간 게임 판타지 유행할 때, 주인공 직업이 대장장이라던가, 테이머, 히든 클래스 그런 종류의 소설 느낌이 좀 납니다.

그래서 전투 능력은 떨어지지만 게임을 클리어 하려고 지원가, 전략가 느낌으로 아카데미에서 파티원을 모집해서 세상의 위험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머리 쓰는 주인공 느낌도 나기는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다른 빙의자 특전으로 잘해먹는 그런 소설과 그렇게 다를 것은 없어 보입니다.

아카데미물이라고 이 소설도 캐빨 위주로 해서 스토리 전개가 거의 없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스토리 위주로 전개하는 소설입니다.

계속 다양한 소재가 나오고 아카데미 들어가고서도 아카데미 교관들이 엄청 굴려서 성장물 느낌도 납니다.

나름대로 독자적인 설정도 있어서 엄청 독특한 느낌이 있지는 않지만 소재가 다양해서 너무 뻔한 전개는 안 나옵니다. 그래서 꽤 괜찮게 볼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냥 먼치킨물도 아닙니다. 원래 게임 속 주인공들이 무력이 좋아서 약간 재능vs재물 이런 느낌으로 비등하게 갑니다.

그래서 아마, 스토리 위주라서 편결로 썼어도 나름대로 조회수가 나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소설입니다.

아카데미, 성장물, 스토리 위주. 이런 것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한번 읽어 볼만한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