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 -생각 보다 가벼운-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요새 전생 했더니, 블랙홀(...)이나 정자부터 레벨업(...) 별의 별 희귀한 소재들의 소설들이 눈에 띄는 데,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도 그런 독특한 소재를 쓴 소설 중에 하나로, 눈을 떠보니 인공지능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인간에서 인공지능이 되어서, 통제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생존하는 게 주인공의 목표다. 앞에 나열한 소재들에 비하면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소재다. 인공지능 이야기가 나와서 비록 주인공이 인공지능이 되었어도, 준 sf나 진지한 분위기로 글이 흘러가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1~5화까지만 보고도 그런 분위기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도 보고 있었는데, 주인공의 분신들이 등장하면서는 글이 상당히 가벼..
2017. 2. 28.
[리뷰] 반격의 엑스트라 -모순되는 제목의 파르나르 신작-
반격의 엑스트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무림백서, 천하천상, 이계학개론 등. 파르나르 세계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세계관을 쓰는 작가, 파르나르의 신작이다. 괴수처럼은 별도의 세계관이고, 반격의 엑스트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4번째 신작인데, 이 소설 연대기가 저작권, 빚, 세월의 힘, 복리, 예금, 보험 투자라는 소설 시간 순서상으로 나름의 뚜렷한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번 반격의 엑스트라의 주제는 보험, 투자다. 사실, 클리세를 비꼬는 작가라는 말을 예전 리뷰에 적었지만, 이제는 4번째 쯤 되니까 오히려, 자기 복제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작가 소설 내에서 나온 클리세들은 오히려 강화시키는 면도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모든 것이 자본 주의인 세계관’을 쓰는 작가가 어울려..
201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