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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378

[리뷰]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작가의 지식이 돋보이는-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3월 7일 내일, 유료화를 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의료 소설이다. 그레이트 써전 이후로는 뭔가 어설퍼 보이는 소설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열혈 닥터에서 의료 지식에서는 어설픈 면이 안 보였다. 작가가 의사였던 것이 소설 속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식 면에서만 보면 그레이트 써전에 그리 꿀리지 않아 보인다. 자연스러운 의료 소설을 보고 싶다면 꽤 볼만하다. 다만, 작가도 뺄까 말까 고심하고 있는 영역인데, 주인공의 연애고자 성격이 나타난 시점부터 초반의 좋았던 느낌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그나마 그 답답한 면이 금방 나타났다 사라진 편이라서 다행이기는 하다. 근데, 그 이후로 분위기 회복을 하기에는 그 뒤로 남은 편수는 긴장감과 거리.. 2017. 3. 6.
[리뷰]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 -생각 보다 가벼운-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요새 전생 했더니, 블랙홀(...)이나 정자부터 레벨업(...) 별의 별 희귀한 소재들의 소설들이 눈에 띄는 데,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도 그런 독특한 소재를 쓴 소설 중에 하나로, 눈을 떠보니 인공지능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인간에서 인공지능이 되어서, 통제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생존하는 게 주인공의 목표다. 앞에 나열한 소재들에 비하면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소재다. 인공지능 이야기가 나와서 비록 주인공이 인공지능이 되었어도, 준 sf나 진지한 분위기로 글이 흘러가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1~5화까지만 보고도 그런 분위기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도 보고 있었는데, 주인공의 분신들이 등장하면서는 글이 상당히 가벼.. 2017. 2. 28.
[리뷰] 수호 -강철신검 작가의 신작- 수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강철신검이라는 작가는 문피아에서 The abyss, 안드로메다, 헤르메스 등으로 꽤 유명한 편이다. 문피아가 무료 시절부터 연재를 했고, 기억이 이제는 가물가물한데, 조아라에서 무료로 연재를 하다가 문피아로 옮겨 온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비정규적으로 연재를 함에도 불구하고, 출판을 안하기도 했고 무료 연재로 보면 상당히 괜찮았던 소설들이다. 그렇게 연재를 하다가 유료로 전환되는 시기와 맞물려서 소설들이 유료로 전환이 되었다. 좋다, 좋다라는 말은 자주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렇게까지 취향적중은 아니었는 지, 제목들이 익숙하기는 해도 완결까지 본 소설은 없다. 비정규적으로 연재를 해서 그런가? 암튼, 수호는 그런 강철신검 작가가 이번에 새로 연재를 하는 소설이다.. 2017. 2. 27.
[리뷰] 반격의 엑스트라 -모순되는 제목의 파르나르 신작- 반격의 엑스트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무림백서, 천하천상, 이계학개론 등. 파르나르 세계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세계관을 쓰는 작가, 파르나르의 신작이다. 괴수처럼은 별도의 세계관이고, 반격의 엑스트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4번째 신작인데, 이 소설 연대기가 저작권, 빚, 세월의 힘, 복리, 예금, 보험 투자라는 소설 시간 순서상으로 나름의 뚜렷한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번 반격의 엑스트라의 주제는 보험, 투자다. 사실, 클리세를 비꼬는 작가라는 말을 예전 리뷰에 적었지만, 이제는 4번째 쯤 되니까 오히려, 자기 복제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작가 소설 내에서 나온 클리세들은 오히려 강화시키는 면도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모든 것이 자본 주의인 세계관’을 쓰는 작가가 어울려.. 2017. 2. 25.
[리뷰] 상태창 소드마스터 -독특한 것은 없음- 상태창 소드마스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다음 주 월요일에 유료 전환을 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그 전에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상태창 소드마스터는 성유물이라는 것을 통해 과거로 돌아간 말단 수련기사 주인공이 게임시스템(상태창)을 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기사로서 성장을 해가는 이야기다. 일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글이라 현대물이 유행하기 시작 전의 주류 소재였던 중세 판타지세계가 배경이다. 그리고 없는 재능이라도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노력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서 성장을 한다. 일종의 성장물이다. 근데, 이것 외에는 작가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이나 설정, 이 소설만의 매력적인 캐릭터 같은 것은 안 보여서 성장물이라는 몰입할 수 있는 소재가 끝나는 100화 이후부터는 .. 2017. 2. 24.
[리뷰] 우주에서 온 영주님 -김강현 작가의 신작- 우주에서 온 영주님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다음 주 화요일 날 유료 전환을 한다. 김강현 작가는 신 시리즈 특히, 마신이 꽤 인상이 깊었던 작가이고, 그 뒤로는 딱히, 눈에 띄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우주에서 온 영주님이라는 소설로 골든베스트 최상위권에 오르게 되면서 눈에 띄게 되었다. 필력이나 글 자체를 이끌어가는 것은 다작 작가였던 만큼, 안정감은 있는 편이다. 근데, 소재가 우주에서 온 영주님이라는 제목처럼 먼 미래 SF세계관을 기반으로 우주에서 활동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판타지세계에 떨어지고... 아직까지는 영주는 되지 못했지만, 아마도 조금 더 연재가 되면 에테르라는 기운과 우주문물을 이용해서 영주로 성공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아니면 우주 문물은 안 쓰고, 그냥 무력 기반을 바탕으로만 .. 2017. 2. 19.
[리뷰] 방송의 제왕 -탑 매니지먼트와 비슷한- 방송의 제왕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방송의 제왕은 방송국에서 작가 생활을 하는 이야기다. 근데 처음 볼 때 2화에서 너무 설정을 대충 짠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첫 인상은 좋지 않았다. 저렇게 회귀 설정을 할 것이었으면 그냥 요즘 다들 작가나 독자나 간단하게 넘어가는 술 먹고 자고 일어나니 회귀했다가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보일 정도였다. 그래서 첫 인상이 안 좋아서 소설을 좋은 시선으로는 안 보고 있었는데, 그나마 뒤로 갈수록 초반보다는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보면서 탑 매니지먼트가 많이 떠올랐다. 매니저랑 작가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연예계를 기반으로 하는 소설이고, 주인공은 미래에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지금 탑 매니지먼트는 워낙 약속을 안 지키기도 하고 글 자체도 예전 보다.. 2017. 2. 13.
[리뷰] 던전에서 재능얻기 -연출에 신경을 쓴 듯한- 던전에서 재능얻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아직 37화 정도 밖에 연재가 안 되었지만, 조회수를 보나 문피아 배너 광고에 뜨는 것으로 보아 늦어도 1~2주일 내에 유료 연재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던전에서 재능얻기는 처음 봤을 때는 제목이 안티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투베 1위도 하고 익숙하다 보니, 나름 정감이 가는 제목이 됐다. 소설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이다. 어느 날, 소수의 인원들에게만 열린 던전에 들어가서 활동량에 따라 각종 재능들을 얻게 된다. 주인공은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는 학생이다. 나름, 좋은 대학을 들어갔고, 열심히는 하지만, 알다시피 컴공은 별의별 천재들이 많은 터라 주인공의 주변 평가는 천재들 보다는 못하고 공부만 열심히 하는 범생이라는 평가였다. 덕분에 주인공도 이 재.. 2017. 2. 6.
[리뷰] 먼치킨의 귀환 -무협을 쓰고 싶은 작가- 먼치킨의 귀환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이번 주 금요일에 유료 연재로 전환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먼치킨의 귀환은 천애고아인 주인공이 탑에 오르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탑을 오르는 이야기이다. 먼치킨의 귀환이라고 하는데, 유료연재 전환까지도 처음 몇 층 밖에 못 올라가서 언제 귀환을 할지 모르겠다. 귀환용사 같이 다른 세계에서 또는 은퇴한 용사들의 깽판을 기대했다면 아쉽게도 그 기대에는 어울리지 않은 글이다. 근데, 천애고아인 주인공이 무협을 즐겨봤다는 설명이 없는데 탑을 오르는 순간부터 무협의 묘리를 말하고 무협의 고수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가 무협을 쓰고 싶은데, 돈이 안 되니 대세에 따라 이런 글을 쓰는 게 아닌가 싶은 생.. 2017. 2. 3.
[리뷰] 사상 최강의 군주 -대체역사 아닌 대체역사물- 사상 최강의 군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2월 1일 유료화를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먼저 보는 게 좋다. 작가는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다의 브라키오 작가다. 나는 대한민국 때도 그렇지만, 이 소설도 그리 고증을 많이 따진 소설은 아니다. 전작이야 나중에 추가 리뷰를 할 때 올리겠지만, 사상 최강의 군주의 배경이 조선의 선조가 2016년 대통령 하야집회에 참가하는 시민이 살아온 삶을 꿈으로 인식하고, 깨어나면서 조선을 바꿔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작가 임의대로 사건을 재배치 해버렸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는 연도에 옥에 갇혀 있는 이순신 장군. 작가 말대로 그냥 흥미 위주의 사건 구성과 조선을 바꿔가는 것도 고증은 그리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글을 써간다. 나는 대한민국 때도 현대를 .. 2017.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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