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당 결제 소설627 닥터 최태수 소설 리뷰 -읽을 때는 엄청 좋았으나 너무 길다- 닥터 최태수는 편수가 너무 많고 제목이 많이 투박하여 안보고 있었는데 카카오페이지 상위권에 있는 걸 보고 시간 내서 한번 본 뒤로는 괜히 인기가 많은 글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감수성이 많아졌는지 어렸을 때 보다 더 자주 우는거 같다. 저번에 마션 보다가 가족 안부 전해달라는 주인공의 말에 울기도 했다. 그리고 닥터 최태수는 보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 소리 내서는 안 울었지만 눈물이 절로 나왔다. 내용은 제목에서 보듯이 인턴이 의료 지식을 얻어 외과의사로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타지인 만큼 지식을 얻는 과정이 판타지답지만 이걸 제외하면 일반 의료소설에 가깝다. 이게 최초의 의료소설이 아닌 만큼 소재는 진부하다. 다만 그 모든 걸 넘는 전문적 지식과 필력이 있다. 읽다 보니 어느새 3.. 2016. 2. 7. (문피아,산호초) 둠스데이(완결) 감상 후기 판타지 종말물에서 요새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 둠스데이다. 처음 리뷰 글을 쓸 때 작품의 소개로 종말물이 유행하던 때의 소설이다. 라고 쓸려고 했더니 기억에 남는게 둠스데이 전작 인류를 리셋.. 둠스데이 이 소설 밖에 기억에 안 남아서 딱히 유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종말물은 작가 혼자서 다한 것이다. 한 때 유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두 소설이 조아라(인류를..)와 문피아(둠스데이)에서 각각 1위를 자주하기는 했다. 종말물 몇 개가 그 뒤로 나오기도 했고. 그러니 종말물을 보려면 이 작가의 소설을 추천한다. 다른 건 완결도 안 나고 이 소설들만도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종말물이 소설의 후반부가 거의 정해져있다 보니 후반부에 힘이 많이 빠진다. 볼 때는 그걸 감안하고 보길. 전개나 설정 같은.. 2016. 1. 15. (문피아,산호초) 괴수 세계의 한의사-기대작- 감상 후기 빠른 연재주기로도 유명한 산호초 작가의 최신작이다. 이 작가의 유명한 소설로는 둠스데이, 레이드 커맨더, 인류를 리셋 하겠습니다. 이 정도가 있다. 다만 저 소설들의 특징이 초반에는 참신하나 후반 갈수록 많이 힘이 빠진다는 느낌이 있다. 2016/01/15 - [문피아 리뷰] - (문피아,산호초) 둠스데이 감상 후기 내 기준이 약간 높게 잡혀서 이런 느낌을 많이 받는 걸 수도 있다. 왜냐하면 전작들도 나름대로 설정을 변형도 시키고 나름 참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반에 기대치는 높았는데 후반 갈수록 평범하게 변하면서 더 실망해서 이런 평가가 나온 걸 수도 있다. 아니면 빠른 연재 작가의 단점일 수도 있고, 작가가 빠른 연재를 하려면 디테일한 것은 많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이런 비평.. 2016. 1. 15. (문피아,alla) 로만의 검공(완결) 감상 후기 이전 리뷰를 했던 환생좌 작가 alla의 소설이다. 환생좌와는 다르게 로만의 검공은 2000년대 전통 판타지의 느낌이 강하다. 예전 판타지물이 유행하던 시절에 검 하나로 여행 다니면서 소설을 전개하던 그런 예전 느낌의 판타지다. 작품 느낌이 예전 판타지를 닮았으나 소재와 전개는 시간이 지난 만큼 약간의 참신함이 있긴 한데 2000년대 정통 판타지에서는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2015/12/31 - [문피아 리뷰] - (문피아, alla) 환생좌 감상 후기-2016 기대작 소설 완결을 보면서 딱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그런 것은 없는데 어쨌든 완결까지 다봤다. 나는 완결을 자의든 타의(연중)든 잘 안보는 편인데 완결을 본 것 보면 필력이나 몰입력은 평균이상은 된다. 그러니 소재의 취향만 맡으면 보면 된다.. 2016. 1. 13. (카카오페이지,감상) 철혈의 오버로드 -메모라이즈 하위호환- 문피아, 조아라 등등에서 연재도 했었는데 지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소설이다. 내용은 메모라이즈랑 비슷하다. 과거 회귀. 단호한 주인공 성격. 회귀의 장점을 살리는 전개. 이런 유형의 글들이 요새 많이 보인다. 둘의 다른점은 메모라이즈도 길드를 운영해서 비슷하긴 한데, 철혈의 오버로드는 본격 영지물이다. 영지를 키워서 대륙 일통이 목표다. 어째 요새 리뷰 글들이 메모라이즈랑 비슷한 글을 많이 리뷰했다. 환생좌가 메모라이즈랑 비슷하거나 좀 뛰어나다면 철혈의 오버로드는 하위호환격인 것 같다. 인물들의 대화가 소울넷과 비슷하다. 많이 오글거리고 가볍다. 노블의 소울넷을 버텼으면 이것도 재밌게 볼 것이다. 메모라이즈는 초,중반이 그래도 괜찮은 편에 속했는데 이 글은 가벼움이 메모라이즈 후반에서 느껴지던.. 2016. 1. 4. 환생좌 소설 리뷰 -처음은 기대작이었으나 역시 색다른 맛이 부족해져서..- 2015년 끝물에 기대되는 작품이 하나 나왔다. 문피아에 환생좌라는 소설이다. 이 정도의 필력이면 신규작가는 아닌 것 같아 작가 이름을 검색 해보니 로만의 검공 작가였다. 로만의 검공도 재밌게 봤었는데 이걸 보니 연중 걱정은 없어도 될 것 같다. 일단 이 소설의 인기는 최근 편수로 1만 편당 결제를 가뿐히 돌파하고 있다. 대충 봐도 작가가 버는 수입이 편당 70만원인걸 보면 문피아에서의 인기를 반증한다. 내용은 얼추 메모라이즈랑 비슷하다. 억지로 끌려가서 꽤나 높은 위치 까지는 갔으나 실패해서 결국 회귀하고 다시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 환생좌도 이와 비슷한 포맷이다. 옛날 메모라이즈 초기가 생각난다고 하면 비슷할 것이다. 뒤로 가면 갈수록 메모라이즈가 분위기가 바뀌었으나 초반에는 상당히 좋았었다. 비슷한.. 2015. 12. 31. (카카오 페이지 무료) 질풍광룡 감상 후기 질풍 광룡은 카카오 페이지에 무료 작품이다. 무료 작품이니 한 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걸 읽게 된 이유는 카카오 페이지 무료 1등이고, 조진행 작가의 후아유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읽어봤다. 어? 못 읽겠다. 너무 지루하다. 내 취향이 변했나? 전검왕은 그래도 150편은 넘긴 것 같은데 질풍광룡은 20편 가까이 봐도 그냥 글자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왜 내가 못 읽겠는지 한번 분석을 해보면 10편을 넘어도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헷갈릴 정도로 비중이 애매하다. 몰입이 안 된다.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알게 됬지만 더 읽어도 재미와 기대는 안 느껴진다. 감옥 부분편도 못 넘겼다. 예전이라면 읽었으려나? 아마 내가 2000년대로 돌아가야지 읽을 것 같다. 질풍 광룡을 보면 2000년대.. 2015. 12. 26. (문피아) 뉴 빌런(New Villain)(완결) 감상 후기 뉴 빌런은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하는 작품이다. 내용은 환생물과 비슷한 소재이다. 더 이상 설명하면 스포가 많은 것 같아 직접 설명은 안하고 무료편을 확인하는 게 좋을 듯하다. 암튼, 지금 작가가 짤라 놓은 무료 연재 범위까지는 재미가 없다. 그나마 토르가스 웜 편 까지 가야 그나마 재미가 있어진다. 소설 자체는 몰입력이 있는 편이나 빵빵 터지는 개그 같은 것을 느끼기 쉽지 않다. 일단 소설 분위기가 진지하고 작가가 기존과 다른 요소들을 집어넣느라 설명을 하는 요소로 지면을 꽤 할당해서 새로운 것을 보는 재미? 이런 것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글이 좀 무미건조하다. 하지만 글을 읽다 보면 작가가 세세한 설정 같은 것을 많이 신경 썼다는 걸 느낄 것이다. 이런 건조한 진행이 많다 보니 진지한 것 좋.. 2015. 12. 25. (문피아,다윈) 레전드 오브 레전드(LoL)(완결) 감상 후기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일명 LOL, 레오레라고 불리는 이 소설은 문피아 유료연재로 넘어갈 당시 유료 연재 부분 1등을 하던 글이다. 지금이야 AOS 장르(특히 LOL)의 게임의 소재를 가지고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많지만 이때 당시에는 AOS글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 글이 처음이였다. 한 마디로 선구자격의 소설이다. 소설에서는 선구자 격이긴 하지만 설정들이 거의 롤을 베끼다시피 해서 논란이 많았던 글이다. 논란은 둘째치고 결국 이 글이 인기를 끌자 역시 AOS글들이 문피아나 조아라에 많이 생겼다. 그러나 소재가 1,2작품 보면 식상한지라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후로는 아류작으로 1,2작품 정도 흥하고 망했다. 애초에 AOS장르는 거의 챔피언이 변하는 정도의 변화가 전부라 소설로써는 소재의 한계는 뚜렷했다... 2015. 12. 23. (카카오 페이지,무료) 전검왕 감상 후기 내용은 위와 같다. 전검왕은 오채지 작가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는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에는 무협작가들이 많다. 문피아나 조아라가 유료연재로 신규작가와 기존 판타지 쪽으로 주로 쓰던 작가가 많다면 카카오페이지는 무협작가들이 많이 갔다. 무협 작가들이 카카오 페이지에 많이 간 이유는 카카오 페이지가 신규 사이트다 보니 그때 당시에는 올 작가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카카오페이지가 작가들을 찾다보니 인기가 떨어진 무협작가들이 많이 간 것이다. 지금 유료 소설의 인기는 현대물이 꽉 잡고 있다. 무협은 변화가 없으면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카카오페이지에서 무협작품은 완결작 아니면 카카오 페이지가 고료를 주면서 웹소설(무료)로 연재를 하고 있는게 거의 대다수다. 전검왕도 그런 작품 중에 하.. 2015. 12. 22. 이전 1 ··· 59 60 61 62 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