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당 결제 소설627 [리뷰,필립] 옥타곤의 왕자 -깔끔한 완결- 오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이 있기에 뭔가 했더니 블로그 한 분이 추천해주셨네요. 헤헤 감사합니다. 옥타곤의 왕자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종합격투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처음 제목만을 봤을 때는 딱딱한 이종 격투기 이야기가 가득해서 건조한 느낌의 글인지 알고 안 읽고 있다가 반대로 유쾌한 글이라기에 읽게 되었다. 그 이전에 내가 격투기를 잘 모른다는 것도 한 이유이기도 하고. 옥타곤의 왕자는 종합 격투기 이야기지만 유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일단 주인공이 강백호 같은 주인공이다. 강백호처럼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이끌어내는 그런 주인공이다. 이런 주인공은 글이 깃털처럼 가벼워질 수도 있고 비호감이 되기 쉬워서 난이도가 있는 주인공인데 옥타곤의 왕자에서는 정말 잘 다뤘다. 지금의 유행하고 있는.. 2016. 4. 13. [리뷰] 흑군주 -평범평범-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고 최근에 유료연재로 전환이 됐다. 볼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배너로 광고도 하고 유료로 전환이 된다기에 전환되기 전에 살짝 한 번 봤다. 며칠 뒤에 유료로 된다는 글은 막상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게 되었다. 소설의 내용은 신들이 그저 심심함을 풀기 위해 지구라는 무대에서 공격군vs수비군으로 능력자들끼리 싸우는 것이 흑군주의 소재이다. 그런데 주인공은 우주톡톡이라는 외계인들과 통신 수단으로 미리 정보들을 받아 먼치킨의 길을 간다. 어찌보면 미리 정보들을 안다는 점에서는 회귀물이랑 같은 구조다. 소재는 이것 보다 나쁜 것도 많아서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싶었는데 최근 연재분까지 보고 느낀 점은 작가가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들의 대해서.. 2016. 4. 11. [리뷰] 용병 아단 -깔끔한 전개-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 하는 글이다. 문피아에서는 이게 첫 작이던데 글을 쓰는거 보면 한 두 번 쓴 게 아닐텐데 누군지 궁금하다. 용병 아단의 제목만 봤을 때는 정통판타지라고 해서 인물들이 평면적이고 딱딱한 전쟁물이나 마물 사냥 그런 것들을 떠올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읽어 봤는데 마물 사냥은 예상대로 맞지만 캐릭터들이 살아 있고, 글이 산만하지 않고 필요한 내용들만으로 글이 구성이 되어있다. 가끔 프롤로그 격의 이것저것 설정들을 넣어 놔서 읽기 힘든 글들이 많은데 용병 아단에서는 인물들 간의 대화로 차츰차츰 세계관을 풀어 나간다. 만약, 글의 구성이 산만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면 용병 아단을 읽은 뒤 노블의 내 마음대로를 읽으면 용병 아단의 깔끔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확 와 닿을 것이.. 2016. 4. 9. [살혼,리뷰] 조아라 디자이어(Desire) -무림편까지- 조아라 노블에서 장기연재 하고 있는 글이다. 노블에서 한때 투베 1위도 하던 글이지만 중간부터 안보여서 연중을 하는 줄 알았으나 날짜를 보니 2일에 한 번 연재하더라도 연중 없이 꾸준히 글을 쓰고 있었다. 순위권에서 멀어지면 쓰기 싫었을 것 같은데 대단하다. 근데 테이커는 왜... 일단 사실을 밝히자면 나는 디자이어를 무림편과 판타지 초입부분 정도 부분까지만 봤다. 뭐, 그것만 해도 350편 정도 되니까... 그리고 편의상 무협편, 판타지편을 나누기는 했지만 차원이동물 이런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 속이라 게임속의 동대륙 서대륙 이런 느낌의 분류다. 디자이어는 보기 드문 소시오 패스 주인공이다. 노블에 사이코패스 주인공으로 잘 묘사했던 소설이 가면의 세계와 용병이란 소설들이 있었는데 가면의 세계는 연중이고(.. 2016. 4. 7. [리뷰] 던전사냥꾼 -몰입력이 좋은- 전장의 화신을 연재하고 있는 온후 작가의 전작이다. 던전사냥꾼이 뒤에 가서 이것저것 늘어나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괜찮게 결말이 났다. 온후 작가의 특징이라면 글을 몰입력 있게 잘 쓴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걸 필력이 좋다는 단어로 그냥 퉁쳤었는데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그 작가가 문법도 많이 틀리고 비문도 많은데 필력이 좋다고?? 소리가 자주 나와서 이제는 리뷰 할 때 필력이라는 단어보다는 좀 더 세분화된 장점을 쓰게 됐다. 그리고 나의 문법 수준은 일반인이랑 별 차이 없어서 가끔 저런 말을 볼 때 고개가 갸우뚱 해졌다. 내 생각으로는 비문이라도 재밌게 읽히면 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도 가끔 사소한 이유로 남들은 재밌다고 해도 손이 안가는 경우가 있으니 곧바로 이해가.. 2016. 4. 7. [리뷰] 무한 리셋(완결) -적당적당-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 작품으로 깔끔하게 완결이 났다. 소재가 상당히 익숙한 소재(회귀+레이드)들이라 이해하는데 머리를 쓸 필요가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글이다. 이렇게 쉽게 읽히는 글들은 글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벼운 경우가 많은데 무한리셋은 그렇게까지 가볍지는 않다. 소재나 전개 같은 글 전체적인 것들이 적당적당 하다는 느낌이다. 어찌 보면 무한 리셋은 글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목적에는 가장 걸맞은 글인 것 같다. 오히려 너무 가벼운 글은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글 초반에는 주인공의 성장과 작가 고유의 설정들을 보는 맛이 있다. 하지만 중반쯤에는 소재나 글의 전개가 익숙해져서 중반부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후반부에는 지루했던 부분.. 2016. 4. 6. [리뷰] 리터니(Returnee) -복수물 소설- 리터니는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다가 이번에 편당결제로 바뀐 글이다. 리터니의 세계관은 어느 날 지구에 게이트가 열리면서 타차원의 몬스터들과 연결 되고 게이트를 통해 마나가 지구에 들어오게 되면서 각성자들이 생기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흔한 레이드물의 세계관이다. 다만 주인공은 외국에 파병을 갔다가 몬스터들의 야습으로 인해 퇴각을 하려 했으나 몬스터들의 다리 건너의 공격을 걱정한 지휘본부의 다리 폭파로 동료들을 다 잃게 된다. 주인공도 그 과정 중에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태초의 파편(??)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살아남고 능력자로 각성을 하게 된다. 저 파편의 네이밍만 보고 다음 편을 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저런 오글거림이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된다. 그리고 파편이 지성도 가지고 있는데 무척 .. 2016. 4. 4. [완결,리뷰]크리스탈 로드(crystal road)-달달한 소설- 크리스탈 로드의 내용은 차원이동을 했는데 황제의 반려 후보로 내려왔으나, 마녀로 누명쓰고 죽었으나 다시 회귀하는 여주 소설이다.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는 또 다른 노블 작품 루시아가 생각났다. 딱 내용도 남주의 제국내에서의 독보적인 지위, 쿨한 성격, 여주 구원, 므흣.. 소재만 둘이 다르지 내용 구성 및 전개는 비슷하게 느껴졌다. 예전에 루시아란 소설도 노블 순위권 보기드믄 여주인공인 소설로 투베 상위권에 올라었는데 이것도 루시아와 비슷하게 투베 상위권에 있다. 그리고 조아라 일반에도 19금 요소만 빼고 올라가 있으니 그걸 봐도 내용을 보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다. 나는 예전부터 여주인공 물을 거의 안보게 된다. 특유의 여성감성(역하렘)들이 잘 안맞기도 하고 묘하게 남성캐릭들끼리 엮을려는 작가의 의지가.. 2016. 4. 2. [리뷰] 타이탄 에이지 -가볍게 볼만한 글- 카카오 페이지에서 네이버 웹툰처럼 무료로 연재하는 글이다. 아마 완결하면 편당결제로 넘어갈 텐데 볼 생각이 있으면 지금부터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분량도 300화가 넘을 정도로 넉넉하다. 일단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판타지 기갑물이다. 기갑물은 2~3개만 봐도 거의 소설 구조가 비슷해서 웬만큼 독창성 있지 않는 한 식상해서 잘 안보고 있었다. 멀리 볼 것 없이 건담만 봐도 비슷하다. 일본에서 몇 십 년 동안 나왔지만 내용은 몇 년 전이나 몇 십 년 전에 나온 건담과 큰 차이는 없다. 타이탄 에이지도 그런 면에서 전형적인 기갑물 소설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고 결국에는 남들과 다른 타이탄을 가지고 차별성을 부여하는 그런 소설이다. 다만, 배경은 전형적인 양판소 소설에 나오는 기갑물이지만 설정이나 주인.. 2016. 4. 2.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소설 리뷰 -기대작- 부제로 기대작이라고는 했지만 소설을 거의 다 써놓은 상태에서 시간만 두고 연재를 하는 것 같다. 그만큼 소설의 구성이 깔끔하다. 아마 내 생각대로라면 기대작보다는 완성작이라고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소설 주제는 귀신을 보는 고등학생 소년과 여우 백란, 반월당의 점월들과 요괴 이야기들이다. 이걸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만화xxxHolic, 바케모노가타리, 일명 가타리 시리즈라고 불리는 소설의 구성과 내용이 비슷하다. 즉, 큰 주제 안에 작은 기승전결을 가진 이야기들이 뭉친 옴니버스식 구성이다. 이전 리뷰 이그레트에서 1권만 보고 힐링 소설을 기대했었다고 했는데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가 내가 원하던 힐링 소설이다. 새로운 소설을 찾아서 기웃거리다가 마침내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로 연재하는 게 내 눈에 띄었다.. 2016. 3. 27.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