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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헌터세계의 귀환자 -김재한 작가의 신작- 헌터세계의 귀환자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4화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출판 시절부터 꽤 유명한 김재한 작가다. 김재한 작가의 소설은 보통 무척 참신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기존의 소재들을 크게 바꾸지 않고 좀 더 기존의 설정들을 보강하거나 다른 소재들을 추가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써가는 작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헌터세계의 귀환자라는 제목처럼 다른 세계로 끌려간 뒤, 몇 년 뒤에 현대로 돌아오고 보니 현대도 몬스터들이 많다는 설정. 많이 본 설정들이다. 다른 점이라면 세계관에다가 이것저것 추가들을 하고 좀 더 현실적으로 글을 쓴 게 다르다. 기존의 허술하다고 할 수 있는 설정들을 좀 더 탄탄하게 바꿨다. 물론, 그게 그렇게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는 부분들은 아니다. 게다가 현실적이라고.. 2017. 12. 2.
[리뷰] 검은왕 -기대작- 검은왕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광룡투희 인외마경을 썼던 작가로 현재 55화가 연재가 되고 있는 소설이다. 그리고 맹렬히 연참 중인 소설이다. 전작 광룡투희도 좋았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손이 잘 안가는 소설이었는데, 이번 검은왕은 그래도 좀 더 영지물에 가까워서 좀 더 친숙한 느낌으로 볼 수 있었다. 몬스터들이 쳐들어오는 최전방의 얼어붙은 영지의 느낌을 잘 표현을 했고 긍지 있는 귀족의 모습을 잘 표현을 했다. 주인공의 속마음을 전부 드러내는 것은 아닌 방식의 글쓰기가 이런 느낌을 좀 더 살려준다. 다만, 호흡이 좀 있는 편이라 한 편을 봐도 이렇다하게 진행 됐다는 느낌이 잘 안 들 때가 상당히 많다. 일종의 1세대에 가까운 글이라고 해야 하나? 좀 더 호흡이 길다. 사실, 1세대 글.. 2017. 12. 1.
[리뷰] 유결점 스트라이커 (완결) -나는 프리가 아니라 후리다-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오랜만에 보는 막장 개그 스포츠 소설이다. 보면서 입꼬리가 실실 올라가 있으면서 봤던 소설이다. 원래 개그를 다루는 소설들은 현실의 개연성은 유지하는 와중에, 빵빵 터지게 하는 그런 균형성이 중요하다. 그런데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그 줄타기를 프롤로그가 지난 뒤에 축구이야기가 나온 뒤부터는 지금까지는 상당히 잘하는 것 같았다. 다만, 축구 이야기 나오기 전 이야기는 약간 어설픈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긴 해도 원래 막장 스포츠 소설이라 앞으로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느낌도 있어서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축구 소설을 안 좋아해도 한팀에 11명이 볼 차는 운동. 공격수 미드필더 이런 포지션 정도만 알아도,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2017. 11. 28.
[리뷰] 아빠의 게임 -제목이 독특해서 봤지만 평범- 아빠의 게임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이 아빠의 게임이라고 해서 예전에 봤던 아이 키우기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이나 다소 독특한 설정이 들어가나 싶었다. 그건 아니었고 그냥 가족이 같은 가상현실게임을 하고 가족들이 자주 등장한다는 게 전부였다. 그렇다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좀 더 찰지거나 독특하게 다루냐 하면 평범한 가족 묘사 수준이었다. 가족관계를 보니 조아라 노블쪽의 달의 미궁이 생각났다. 가면의 세계를 쓴 작가의 신작인데, 싸이코패스 주인공을 썼던 작가라서 그런 지 감정 묘사는 무척 잘한다. 그부녀지간의 묘사가 훌륭한 편이다. 보다보면 아이의 외로움이 무척 잘 느껴진다. 다만, 즐겁게 본다기보다는 고생을 많이하고 하드코어의 느낌이 강한 편이라서 인기가 있기에는 다.. 2017. 11. 27.
[리뷰] 로드 오브 머니 -무장 작가의 신작- 로드 오브 머니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개인적으로 무장 작가의 글은 느와르 소설 같은 느낌은 그래도 볼만한 편인데, 전체적인 설정에서는 흔한 느낌이 좀 들어서 안 맞는 느낌이라 완결까지 본 소설이 없었는데, 그래도 신작이 나와서 한번 보게 되었다. 일단, 첫 화 자체는 이런 감상이 다소 쌩뚱 맞게 들릴 수도 있는데, 여러 개의 소설을 쓴 작가답게 나름 꽂히는 점이 있어서 나름 기대가 됐다. 프롤로그를 본 뒤, 떠올랐던 생각이 칼을 맞고 근성으로 움직이는 건 그런대로 납득이 되지만 별개로 감전을 당하면 단순히 근성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사람이 감전이 되면 뇌의 전기신호가 교란이 되는 것이라 평범한 사람이면 움직이지를 못한다. 이게 뇌에 전기신호가 사지로 제대로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움.. 2017. 11. 26.
[리뷰] 가수는 아무나 하나? (완결) -시트콤 같은 글- 가수는 아무나 하나?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이 글이다. 1월 16일 날 유료화를 진행한다고 하니 궁금하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제목에서 보듯이 연예계 물이다. 요즘 대세가 회귀이다 보니 가수는 아무나 하나도 비슷한 설정을 사용했다. 다만, 회귀는 지루하니 예지몽이라는 개념으로 살짝 설정을 비틀었다. 앞날에 겪었던 가수지망생으로써의 실패를 아니까 가수는 아무나 하나? 하면서 이리저리 고민을 하게 된다. 그 과정 사이에 엄마와의 대화는 꽤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전체적으로 글의 분위기는 시트콤 같다. 전체적으로 업된 분위기 속에 과장된 분위기.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진지한 분위기. 이렇게 두 가지 분위기 속에 글이 진행이 된다. 이렇게 괴리가 있고, 글 분위기도 덕분.. 2017. 11. 25.
[리뷰] 뽑기 마스터 -처음 부분에서 다소 기대- 뽑기 마스터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04화가 연재 중이고 3달 뒤에 프리미엄으로 전환을 한다고 한다. 소설의 소재는 이제껏 종종 보였던 모바일 게임에 들어가서 뽑기를 통해 영웅들을 뽑고, 모바일 게임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설정 자체는 그다지 새로울 게 없는 소설이다. 이 게임은 뽑기 확률이 극악한 게임이라서 개돼지 게임이라 불리는 게임이라서 무척 비판 받지만, 이걸 소설내에서는 덤덤하고 재치 있게 풀어나가서 기대가 됐다. 다만, 세부 설정을 좀 더 보면 묘사 되는 수준만 봐서는 리니지처럼 추억팔이도 아니고 단순한 일러스트가 좋은 모바일게임처럼 보이는 데 그런 게임에 비해서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10배 수준이다. 지금도 모바일 게임이 무척 도박성 게임이다 뭐다 하는 데 그것.. 2017. 11. 24.
[리뷰] 게임 아키텍트 -오랜만에 보는 게임 제작 소설- 게임 아키텍트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68화까지 연재가 되고 있는데, 선호작수가 400대 밖에 안돼서 유료화는 언제 될지 모르는 소설이다. 오히려 연중을 걱정해야 할지도.. 어쨌든, 게임마켓 1983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게임 제작 소설이다. 비슷한 게임제작이기는 하지만 두 소설의 방향은 사뭇 다르다. 이 소설은 회귀도 없고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다. 게다가 게임 외적인 내용들도 꽤 많이 다루는 편이다. 반대로 게임마켓 1983은 회귀도 있고, 좋은 기술로 게임을 만들고 게임 내적은 묘사와 그 반응들을 중점으로 다룬 소설이었다. 그래서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게임 아키텍트는 다소 신선한 전개 같은 느낌이 있기는 하다. 다만, 그게 인기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는 게.. 판타지 .. 2017. 11. 23.
[리뷰] 누덕누덕 기워 붙인 -독특한 작가의 귀환- 누덕누덕 기워 붙인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레인타임 작가로 이제껏 노블을 봐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그저 흔히 보이는 노블노블한 판타지를 쓰는 작가 중에 하나 일 수도 있다. 하지만, 노블노블한 소설일지라도 결국, 판타지 소설이므로 설정의 깊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 작가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설정이 독특한 작가 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그런지 1화 덧글에서는 왕의 귀환이라고까지 하는 독자 분들도 있었다. 왕의 귀환까지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반갑기는 하다. 다만, 특화된 작가라서 딥 다크한 노블노블한 판타지를 안 쓰면 시장 반응이 별로인 작가가 되는 덕분에 이전 작들 중에 연중들이 좀 있다. 그래서 이 소설도 연중 걱정이 다소 있다. 근데, 이번 것은 .. 2017. 11. 22.
[리뷰] 중헌 그의 이야기 -사극 아닌 현대물- 중헌 그의 이야기는 문피아, 네이버 북스에서 유료 연재 되고 있는 소설이다. 네이버에서 오늘 쿠키로 12월 25일까지 한 편 무료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보통 25화 무료인데 41화 무료인 소설이다. 현재 120화가 연재가 된 소설이다. 처음 인상이 중헌이라는 단어 보고 ‘뭣이 중헌디’ 그게 생각나서 대체역사소설인 줄 알았다. 그래서 안보고 있었는데 종종 이야기가 나오는 거 보고 네이버북스에서 이벤트로 하고 있어서 한번 봤더니 현대물이었다. 귀신들이 탐을 내는 몸을 타고난 주인공이 조선의 검신에게 수련을 받고 세상에 나온 이야기다. 주요 소재로는 연예계+격투물이다. 다만, 한 남자의 이야기라는 제목답게 그리 특색은 있지 않지만 귀신 이야기도 나오고 첩보물도 나온다. 다른 것은 다 좋은데 귀신이야기는 그냥.. 201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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