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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르피너스의 장난감 - TS물이지만, 가장 거부감 적은- 르피너스의 장난감은 문피아에서 연재하다 카카오 페이지로 넘어간 소설이다. 작가는 뉴 빌런을 쓴 A사과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분!. 예전 르피너스의 장난감이 TS물이라는 소리가 들려서 약간의 불안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는데, 보고 나서는 든 생각은 굳이, 별 차이도 없는데 TS주인공을 했어야 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TS물에서 많이 보이는 멜랑꼴리한 그런 감정들 보다는 오히려, 잔혹하고 광기 넘치는 그런 감정들이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소설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투씬과 묘사시가 작가가 사실적으로 그려서, 그런 감정들이 도드라졌다. 내용은 던전디펜스 초반부랑 비슷하다. 던디는 이세계 혹은 가상현실로 들어간 것이지만, 르피너스의 장난감은 제목 그대로 신의 유희를 위한 장난감처럼 굴려져, 현실에서 현대레이.. 2016. 8. 10.
[리뷰] 강화학개론 -게임소설인데, 의외로 괜찮다.- 강화학개론은 조아라, 카카오 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전작, 버퍼가 사는 세상의 작가 빈형이다. 버퍼가 사는 세상도 문피아 1등도 하고는 했는데, 게임소설이고, 내용 자체는 기존의 소설과 다를 바가 없어서, 왜 1등을 하는 지 이해가 안 된다는 소리도 많았다. 강화학개론도 비슷하다. 그냥 전형적인 게임소설이다. 게임을 통해 돈을 벌고, 현실이였으면 너프! 너프!로 엄청 시끄러워질 만한 내용들. 게다가 주인공이 강화 확률을 자체적으로 올릴 수 있는 일종의 현실 초능력 비슷한 걸 가지고 있고, 게임에서 강화의 특성상, 주인공은 게임 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게 된다. 게다가 성격적인 면도 대중적인 달조의 위드의 돈을 밝히는 성격인데, 거기서 단점을 뺀 그런 느낌의 수전노.. 2016. 8. 9.
[리뷰] 내 인생 만세! -IT쪽, 게임마켓 1983- 내 인생 만세는 문피아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초반부의 주인공한테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소설을 진행하기에 그저 흔한 소설인 줄 알았다. 근데 부제에 쓴 초반부가 별로인 게임마켓 1983처럼 내 인생 만세도 초반부를 지나면 괜찮아진다. 다만, 주인공의 능력이 어떤 시기로도 과거회귀를 하는 능력이라 소설의 긴장감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수가 없어졌다. 게다가 능력을 얻으면서 신체 스펙도 인간을 뛰어넘게 됐다;; 주인공은 먼치킨이고, 소설의 긴장감은 없을 텐데 왜 이렇게 편당 구매율이 좋냐면 본격적으로 글을 진행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글을 일관성 있게 잘 풀어 나간다. 그래서 어느 새 나도 최신 연재분까지 다 읽었다. 이런 식으로 풀어 나가는 글을 좋아하는 것도 있긴 있을 것이다. 내 인생 만세.. 2016. 8. 8.
[리뷰]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정치소설의 탈을 쓴 기업물-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다.는 문피아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작가는 폭식의 군주 작가인데, 전작에서는 애매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번 소설은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같은 작가가 맞는 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주인공은 2040년대에 대통령이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계속 나라 상황이 점차 안 좋게 흘러가고, 그래도 주인공이 나라를 위해 무척 노력하지만, 이미 기울어 가는 나라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에는 서울에서 핵폭탄을 맞게 되어 죽고, 회귀를 하게 된다. 근데, 이 2040년대가 생체 컴퓨터가 보급되던 시대인데, 주인공 몸에 있던 생체 컴퓨터 이게 주인공의 회귀와 동시에 같이 딸려오게 된다. 그것도 엄청난 지식들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그래서 이번에는 회귀 전의 내부.. 2016. 8. 5.
[리뷰] 스켈레톤 마스터 -달조랑 상당히 비슷한데..- 스켈레톤 마스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내용은 병원에서 퇴원이 어려울 정도로 병이 걸린 주인공이 몸이 아파서 가상현실게임에는 접속을 못한다. 그래서 가상현실게임에 관심과 지식만 가지고 살아가던 도중, 주인공의 가족들이 병원비 때문에 점점 힘들어 하자, 자살이라는 심정 반. 올지 모르는 희망을 가지고, 가상현실게임에 접속했다. 그런데 왠걸? 주인공은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관심과 정보를 가지고 있던 그 미래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남들이 못하는 것들을 가지고 다른 이들과 차별성을 가지면서 미리 나아가는 네크로멘서 이야기다. 전체적인 뼈대는 그냥 달조랑 비슷하다.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나 시스템이 작가만의 독특한 설정도 없고, 달조 유형의 게임 소설. 많이 나온 게임 소설과 다를 게 없.. 2016. 8. 4.
[리뷰] Return of Heroes -초반부는 묵직함, 중반부는 히로인들이..- Return of Heroes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노블에서 1등을 하고 있어서 봤는데, 이 소설의 전개 방식이 혼잣말이나 3인칭으로 세계관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간의 대화로 세계관을 점차 설명해 나간다. 그래서 10화 전까지는 계속 독자들은 모르는 내용만이 계속 나오는데, 덕분에 가독성도 많이 안 좋아서 그만 볼까도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뒤로 갈수록 이 소설이 더 나아진다는 정보를 들은 것도 아니고, 보다가 재미 있을지, 없을지 모르고, 가독성까지 안 좋은 글을 더 볼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장르 소설을 보는 대부분의 이유는 재미를 위해서인데 그런 재미가 초반부에 전혀 없었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9화부터는 슬슬 흥미가 생기고 13화부터는 선호작 등록 버튼을 눌.. 2016. 8. 3.
[리뷰] 레벨업 표사 -30화 이후로는 애매?- 레벨업 표사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레벨업 표사를 무료로 풀리는 15화까지 보고, 꽤 괜찮은 소설이 등장한 줄 알았다. 레벨업 표사가 무협이지만, 선한 감정을 얻으면 +포인트. 혐오, 부정적인 감정들을 얻으면 -포인트를 얻는 우리가 편히 말하는 게임시스템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걸 다 모아야지 주인공은 현대로 돌아갈 수 있다. 게다가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이세계로 떨어진 뒤, 무협의 인물들에게 빙의를 하게 됐는데, 그 인물들이 정파와 사파의 인물들이 싸우던 와중에 나타나게 된 것이라 주인공이 두 개의 몸을 쓸 수가 있다. 이전의 영혼들은 어디로 갔는지 설명은 되지 않았다. 게다가 판타지의 몬스터들도 등장해서 기존의 고리타분한 무협의 나오는 것만 나오고, 변하는 것은 없는 그런 분위기는 없었.. 2016. 8. 3.
[리뷰] 나는 환자가 아니야! -개그물, 이런 거 좋아- 나는 환자가 아니야!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노블 투베를 둘러보다가 작품 설명에 개그물이라는 소리가 있기에 확 꽂혀서 보게 되었다. 주인공 본인은 무척 아프다고 하지만, 정작 진료를 받게 되면 멀쩡해져서, 꾀병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하지만 본인은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주인공은 꾀병 취급을 받으면서 억울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부모님이 없을 때 병이 발발해서, 병 때문에 혼자 죽어가게 되자, 주인공은 이렇게 생각하게 된다. ‘환자 취급을 받았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슬퍼했으면 좋겠다...’ 이 한 줄 때문에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오우, 그리고 눈 떠보니 트립! 그것도 이종족들이 다양하게 모여 살아가는 세계, 그것도 거의 현대 문명과 비슷한 세계다. .. 2016. 8. 1.
[리뷰] 가문의 마법사 -일일연재가 부담스럽나?- 가문의 마법사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1화만 봤을 때는, 다른 플랫폼에서 온 소설들을 제외하고, 카카오 페이지 소설들만 따지면 제일 끌리는 소설이었다. 끌리는 내용이 실소에 가까운 그런 꽁트? 그런 느낌의 글이었는데, 소설 보면서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그런 글도 적어서 이것도 계속 봐야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그런 초반 같은 느낌은 사라지고, 회귀를 통해 얻은 미래의 지식과 역사로 이득을 보고 왕국 내에서 전개하는 일반 판타지 소설과 별 차이가 없어졌다. 게다가 오타도 많고, 인물 이름도 바꿔서 적고, 작가가 저런 걸 많이 틀릴 정도로 신경을 제대로 안 쓰다 보니, 글을 전개해가는 흐름도 난잡하다. 이런 부분은, 편집부가 신경을 써야하는데, 작.. 2016. 7. 29.
[리뷰] 일천회귀록 -쿨가이란 이런 것이다!- 일천회귀록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중인 소설이다. 제목만 봤을 때는 무협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그건 아니고 이세계 레이드물이라고 해야하나.. 거기다가 주인공은 죽으면 무한회귀하는 주인공이다. 현대에서 일천회귀록 같은 전개가 일어나면 그냥 현대레이드물+회귀라고 하면 되는데, 일천회귀록의 배경은 이세계다. 그것도 강제로 이세계로 끌려온 이들이 마황을 잡으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그런 큰 줄기를 가진 소설이다. 다만, 주인공의 일천 번의 회귀가 더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마 마황 잡으면 그냥 엔딩이 아닐까 싶다. 주인공에게 지구로 돌아간다는 건 이미 중요한 내용이 아니다. 사실, 프롤로그를 봤을 때는, 여러 번 죽었지만, 그래도 꽤 활발한 그런 주인공인지 알았다. 온갖 스킬들.. 2016.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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