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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51

[리뷰] 포텐 (완결) -다양한 이야기의 집합- 포텐은 문피아랑 카카오페이지가 서로 협약을 맺어서 동시 연재 되던 때의 작품이다. 그래서 지금 문피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시 연재 되고 있다. 그런데 요새 신작은 카카오 페이지 홍보가 끝났다고 여기는지 아님 수익의 문제인지 각자의 플랫폼에서 연재를 한다. 일단 포텐의 소재는 참신하다. 주인공이 물건에 담긴 사람들의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설정이다. 예전에도 이런 소재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이 소재를 포텐에서 가장 잘 다뤘다는 것이 내 평가이다. 이런 능력으로 연예인이지만 지식은 뛰어난 만능 엔터테이먼트로서 활동하는 것이 소설의 주된 내용이다 . 소재 자체만 보면 지금 유행하는 주제(노래, 연극, 운동 등) 특화 현대물의 종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가상현실의 소재 종결자는 이차원의 용병인 것처럼 말이다... 2016. 7. 16.
[리뷰] 소설 아이작(완결) -폭발은 예술!- 얼마 전에 10권으로 완결이 난 취몽객 작가의 소설이다. 10권인데도 불구하고 텀이 3년이나 돼서 잊을 만 하면 돌아온다. 내용이 3년 동안 고민했다는 걸 충분히 알 만큼의 내용이긴 하나 몇 달에 한번 씩 나오니까 정말 재밌는 내용도 앞에 부분이 잘 기억 안나기도 해서 내용에 비해 재미나 감동이 조금 떨어졌다. 뭐, 이제 완결이 났으니 처음 보는 분들은 재밌게 읽을 것 같다. 나는 10권 보면서 원래 이랬었나? 이런 생각도 문득문득 들었다. 내용은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나서 대한민국이 멸망 하고 마지막 발악으로 본진에 핵폭발을 터트렸는데 그 결과 이계로 넘어가게 된다. 아이작의 주인공은 정말 골 때리는 주인공이다. 대한민국이 전쟁으로 멸망해서 가족들도 다 죽어서, 마지막 발악으로 핵과 함께 죽으려고 했더니.. 2016. 5. 25.
건달의 제국 완결 소설 리뷰 -정치, 모략이 뛰어난 소설- 이 글은 문피아에서 저번 주부터 무료연재에서 유료연재로 넘어간 글이다. 다행히 나는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기 전 무료연재 막차를 탔다. 건달의 제국의 작가는 조아라에서 유명한 던전디펜스 작가 유헌화의 소설이다. 던전디펜스에 관한 건 이쪽 참조. 2015/12/17 - [조아라 리뷰] - 조아라 노블(유헌화) 던전 디펜스 감상(후기) 건달의 제국은 현대에 몬스터가 쳐들어와서 우리나라의 북방의 일부가 무너지고 결국 서울까지 몬스터에 의해 점령당하고 그 과정에서 헌터들과의 싸움에서 주인공도 죽어 과거로 돌아가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흔한 회귀물이다.나도 이 부분까지만 봐서는 레이드물인지 알았으나 현재 70편까지 몬스터를 잡는 내용은 거의 안 나온다. 오히려 몬스터에 의해 세상이 혼란스러워진 세계에서 뒷골목(음지).. 2016. 5. 14.
skin-thumnail 요리의 신 완결 리뷰 -최고의 요리 소설- 요새 문피아에 제목에 신이 들어가는 작품들은 안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음악의 신이라는 지뢰를 밟아 나머지 작품도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 안보고 있었다. 이유는 제목에서 조차 따라하는 작가의 작품의 내용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설은 어느 날 유료연재에서 1등을 하기에 보게 되었다. 나한테 문피아 1등은 최소 볼만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쯤 의문을 가지고 봤는데 괜찮다. 소재는 요새 안 들어가면 이상한 회귀와 요리 이 두 가지다. 글의 내용은 아마추어 요리사로 프로요리사가 되기 위해 슈퍼스타K같은 요리 대회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00화가 넘어가는데도 요리대회를 다루고 있어서 전개는 느린 편에 속하지만 솔직히 재밌다. 재밌다고 느끼는 이유는 캐릭터들이 살아 있.. 2016. 5. 13.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소설 리뷰 -기대작- 부제로 기대작이라고는 했지만 소설을 거의 다 써놓은 상태에서 시간만 두고 연재를 하는 것 같다. 그만큼 소설의 구성이 깔끔하다. 아마 내 생각대로라면 기대작보다는 완성작이라고 하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소설 주제는 귀신을 보는 고등학생 소년과 여우 백란, 반월당의 점월들과 요괴 이야기들이다. 이걸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만화xxxHolic, 바케모노가타리, 일명 가타리 시리즈라고 불리는 소설의 구성과 내용이 비슷하다. 즉, 큰 주제 안에 작은 기승전결을 가진 이야기들이 뭉친 옴니버스식 구성이다. 이전 리뷰 이그레트에서 1권만 보고 힐링 소설을 기대했었다고 했는데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가 내가 원하던 힐링 소설이다. 새로운 소설을 찾아서 기웃거리다가 마침내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로 연재하는 게 내 눈에 띄었다.. 2016. 3. 27.
(카카오,백수귀족) 킬 더 드래곤(완결) 감상 후기 킬 더 드래고은 노블에서 연재하던 글이었는데 완결을 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에 편당결제로 넘어간 글이다. 지금은 노블에서 볼 수 없다. 킬 더 드래곤이란 제목 자체가 지뢰작 느낌이 많이 들지만 소설 주제를 관통하는 제목이기도 하고, 진지한 전쟁물 소설이다. 킬 더 드래곤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드래곤이 침공해 오면서 인간vs드래곤의 싸움을 그린 소설이다. 본래라면 인간들이 사이킥 에너지를 쓰는 드래곤의 침입을 못 막았겠지만 차원이동의 여파로 침공 이후의 태어난 아이들은 싸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같은 싸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인간들만이 드래곤을 잡을 수 있게 되자, 인류는 자본과 기술을 총집합 시켜 아크라는 조직을 만들고 사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아이들을 모아 드래곤들을 잡기.. 2016. 3. 16.
닥터 최태수 소설 리뷰 -읽을 때는 엄청 좋았으나 너무 길다- 닥터 최태수는 편수가 너무 많고 제목이 많이 투박하여 안보고 있었는데 카카오페이지 상위권에 있는 걸 보고 시간 내서 한번 본 뒤로는 괜히 인기가 많은 글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감수성이 많아졌는지 어렸을 때 보다 더 자주 우는거 같다. 저번에 마션 보다가 가족 안부 전해달라는 주인공의 말에 울기도 했다. 그리고 닥터 최태수는 보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 소리 내서는 안 울었지만 눈물이 절로 나왔다. 내용은 제목에서 보듯이 인턴이 의료 지식을 얻어 외과의사로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판타지인 만큼 지식을 얻는 과정이 판타지답지만 이걸 제외하면 일반 의료소설에 가깝다. 이게 최초의 의료소설이 아닌 만큼 소재는 진부하다. 다만 그 모든 걸 넘는 전문적 지식과 필력이 있다. 읽다 보니 어느새 3.. 2016. 2. 7.
환생좌 소설 리뷰 -처음은 기대작이었으나 역시 색다른 맛이 부족해져서..- 2015년 끝물에 기대되는 작품이 하나 나왔다. 문피아에 환생좌라는 소설이다. 이 정도의 필력이면 신규작가는 아닌 것 같아 작가 이름을 검색 해보니 로만의 검공 작가였다. 로만의 검공도 재밌게 봤었는데 이걸 보니 연중 걱정은 없어도 될 것 같다. 일단 이 소설의 인기는 최근 편수로 1만 편당 결제를 가뿐히 돌파하고 있다. 대충 봐도 작가가 버는 수입이 편당 70만원인걸 보면 문피아에서의 인기를 반증한다. 내용은 얼추 메모라이즈랑 비슷하다. 억지로 끌려가서 꽤나 높은 위치 까지는 갔으나 실패해서 결국 회귀하고 다시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 환생좌도 이와 비슷한 포맷이다. 옛날 메모라이즈 초기가 생각난다고 하면 비슷할 것이다. 뒤로 가면 갈수록 메모라이즈가 분위기가 바뀌었으나 초반에는 상당히 좋았었다. 비슷한.. 2015. 12. 31.
무림백서(완결) 리뷰 -소재가 참 독특한 무협 소설(?)- 무림백서는 조아라 노블에서 완결 된 글이다. 작가의 소개 글을 보면 악인의 눈으로 현실적인 무림을 다뤘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책에서 현실적인 무림을 다뤘다. 다른 말로 하면 예전 양판소에 흔히 나오던 무림을 개연성 있게 깠다. 사실, 작품에서 다른 작가들을 깔 수는 없으니, 다른 초월적인 존재들인 신선과 선녀들이 나온다. 예전 무협의 클리세인 우연한 기연 같은 것들은 계약에 의해 전부 다음 생에서 신선과 선녀들에게 갚을 빚인 것이다. 즉, 사채를 빌린 것과 같이 후에 다 갚아야 하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평범하게 살다 죽으면 후에 다시 태어나도 갚을 빚도 없지만 현실에서 영웅이지만 다음 생에서는 노예 비슷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런 소설이다. 덤으로 여기서 나오는 신선들은 거의 창조주급으로 급수가 상.. 2015. 12. 29.
현대왕의 표본 완결 리뷰 -개그물- 현대왕의 표본은 오토샷 작가의 소설이다. 오토샷 작가는 한 때 문피아아 조아라에서 스너프 게임이란 소설로 유명했었다. 스너프 게임은 마피아 게임과 비슷한데 물개라고 불리는 스파이를 잡는 게임이었다. 이 스파이를 잡으면 게임에서 승리, 못 잡으면 스파이(물개)의 승리. 나름 반전도 있고, 작가가 머리를 참 잘 썼다는 생각과 소재도 참신해서 독자들에게 게임 소설의 희망, 대작, 이런 소리도 들었었다. 물론 지금은..망 그러나 스너프 게임의 분위기가 어둡고 워낙 마이너한 소재다 보니 도중에 그만 두고 노블로 넘어와 현대왕의 표본을 썼다. 그때가 출판물 시장 때라 출판 요청이 안 들어오면 작가들은 포기하고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곤 했다. 지금 스너프 게임을 다시 찾아보니 4권으로 완결 나 있던데, 대충 1부 완결.. 201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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