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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51

[리뷰] 천재배우의 아우라 -임펙트가 있는- 천재배우의 아우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7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글술술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문피아에서 현재 공모전이 진행 중인데, 슬슬 분량도 차면서 나름 볼만한 소설들도 나오는 것 같다. 이 소설도 그 중에 하나였는데, 순간 기대작이라고 쓸까도 했었다.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 이 소설을 보고 난 뒤에 생각은 인상적인 장면들을 잘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다. 소설들을 보다보면 평이하게 흘러가는 소설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소설은 아니었다. 그 중에서 나비 이야기는 그렇게 인상 깊을만한 장면은 아닌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이 소설을 떠올리면 생각 나는 대표적인 부분이었다. 내용 자체는 계약을 통해서 존재감+과거 회귀라는 무난한 내용이다. 그런 만큼 3화까지는 좀 별로 .. 2019. 4. 22.
[리뷰]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최소 수작- 폭군 고종대와 일대기는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소설이다. 현재 310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리첼렌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이번에 카카오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서 보게 되었다. 일단, 문피아에서 검색을 해보면 이 소설이 처음이던데, 처음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상세한 지식과 상황을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묻어 나온다. 조선말기 고종 때 쯤이면 무슨 짓을 해도 나라 살리기가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인데, 주인공이 고종이고, 폭군이라는 제목 때문에 이 소설 첫 인상으로는 그렇게 기대가 안 되었던 소설이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고종 즉위 시점부터 주인공이 빙의가 된 시기라 아직 희망이 조금은 남아 있던 시기에서 글이 시작이 된다. 확실히, 10년만 늦었어도 주인공의 능력이라고 .. 2019. 4. 14.
[리뷰] 애니멀 엔터테이너 (완결) -아기자기+달달함- 애니멀 엔터테이너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나는 환자가 아니야!를 쓴 작가다. 이 소설도 약빤 느낌이 물씬 나서, 약 냄새가 나는 소설들을 찾고 있다면 한번 쯤 보는 것도 괜찮은 소설이다. 이번 애니멀 엔터테이너는 주인공이 아이돌로써 데뷔를 했다가 과거로 회귀하는 연예계 소설이다. 다만, 회귀를 하면서 덤으로 동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능력을 받았다. 그래서 약간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연예계 이야기가 섞여 있기도 하지만, 동물들과의 교감, 동물들과의 꽁냥거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장르 소설에서 달달한 소설들은 보통 여주인공과의 달달함이 대부분이었지만, 이건 동물들이 무척 귀엽다. 보면서 계속 입 꼬리가 올라가지는 소설이다. 이런 소설들은 동물들의 .. 2018. 12. 17.
[리뷰] 케미 (완결) -화학적 케미 그리고 사람과의 케미- 케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포텐을 썼던 민수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로, 연중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구심이 있지만 그래도 장르소설 내에서는 특히, 인물과의 관계는 잘 쓰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케미는 케미스트리(Chemistry)에서 파생된 단어다. 화학이라는 뜻이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팀 케미 등. 케미가 좋다는 말로 자주 사용한다. 주인공은 인상실험을 통해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고, 거의 이능력에 가까운 화학적 지식과 화학 구조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화학 회사에 입사를 하고 각종 연구를 해간다. 처음 부분이 화학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화학적 지식의 단순 나열의 느낌이 나서 소재는 괜찮은데, 이게 재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 생각이 무색.. 2018. 10. 3.
[리뷰] 자본주의의 하이에나 (완결) -희귀한 소재의 기업물- 자본주의의 하이에나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7화 연재 중이고 조만간 유료로 전환을 하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다. 보통 기업물 소설들을 보면 주로 회귀를 한 다음, 주식이나 IT쪽으로 성공하는 이야기가 무척 많은데 이 소설은 고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회귀를 했는데도 굳이 고물을 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회귀물은 아니었다. 요새 기업물 하면 당연하게도 회귀가 기본적인 패시브 설정이라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나 보다. 초반 설정부분에서 기업이 고물을 돈을 주고서도 처리하는 걸 보고 약간 설정오류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는데 지방도시기도 하고 지금으로써는 당연하게 재활용한다고 생각하지만 90년 초반의 꽤 먼 이야기라서 잘 모르겠다. 이제는 2003년보다는 2030년이 더 가까울 만큼 많은 시.. 2018. 6. 20.
[리뷰] 머실리스 (완결) -기대작- 머실리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지금 편수는 24편으로 적은 편인데, 소재가 은근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끝까지 일관적으로 써나간 소설이 몇 없는 소재다. 작품 소개로 배틀로얄+헝거게임+하이랜더라고 되어 있는데, 현실과 같은 가상현실을 개발한 회사에서 몇 십억의 상금을 걸고 최후의 10인을 가리는 게임이다. 가상현실이라서 긴장감이 없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통각 수치 같은 것은 그대로 전해지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아바타로 쓴 터라 고문을 당하고 죽으면 후유증이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참가자들도 긴장을 많이 한다. 게다가 살인, 배신 등의 모습을 실제로 그대로 방송도 해서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이 끝난 현실도 고려해야한다. 머실리스에서는 가상현실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보다 더 과감할 수.. 2018. 6. 16.
skin-thumnail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완결 리뷰) -여운이 많이 남는 소설- 2022/04/21 추가 및 수정 블로그 수정하면서 이전 리뷰도 수정하는데 이 소설의 엔딩이 문과엔딩이고 후반부 개망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확실히 몇 년이 지나서 엔딩만 기억에 남았네요. 그래서 작가가 저런 말을 남긴 거 아닌가.. 여운이 남는 엔딩을 선호하는 이유가 저 말에 담겨 있는거 같습니다. 작가 신작 마왕은 학원에 간다는 그냥 해피엔딩이라던데.. "당신의 기억에 영원히 남게 되었으니까 제 승리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도 몇 년이 지나서 초반부 기억이 안 나고 SF엔딩이라 SF로 시작한 사상 최강의 보안관이랑 합쳐져서 기억을 하고 있었네요. 사상 최강의 보안관은 보다가 말아서 그런가.. 확실히 편당결제는 보다가 안 보면 손이 잘 안 가는 것 같습니다. 워낙 나오는 소설들이 많아서... 게다가 몇년.. 2018. 3. 8.
[리뷰] 별이 되다 (완결) -뒷심이 좋은 연예계 소설- 별이 되다는 조아라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만약 유료로 가게 되면 프리미엄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별이 되다를 보게 된 계기가 다른 사람들의 추천으로 보게 됐다. 그 추천 글의 내용이 별이 되다가 문피아의 탑 매니지먼트 급이라고 소개해서 얼마나 잘 썼길래? 궁금해서 보게 됐다. 그런데 초반 2화 정도는 주인공의 배경을 설명하는데 다른 소설들처럼 흔한 설정이고, 설정 자체도 그리 확 끌리거나, 그리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아서 추천 글이 과장인가? 그런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주인공이 1만번의 전생의 이점으로 연기를 시작하자 확실히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남은 편수를 보면서 얼마 남지 않은 편수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별이 되다의 분위기는.. 2018. 1. 13.
[리뷰] 재벌집 막내아들 (완결)-기대작- 재벌집 막내아들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믿고 보는 작가 중에 하나인 산경 작가의 신작인데 벌써 비따비, 신의 노래, 네 법대로 해라에 이어서 4번째 소설이다. 보통 이쯤 되면 자기복제에 대한 말이 나오고 전작 보다 못하다라는 말이 나오기 마련인데, 산경 작가의 글은 딱히 그런 것이 없다. 왜냐하면 산경 작가의 글은 대부분 작가의 연륜에서 오는 기본기로 글을 쓰기 때문이다. 첫 작, 비따비는 지금 봐도 현대 무역 관련 소설 중에서는 원탑으로 생각 되어서, 예외로 치지만 그 외에는 신의 노래는 천재 작곡가의 이야기, 네 법대로 해라는 검사의 이야기. 사실, 냉정하게 보면 소재는 평범한 쪽에 속한다. 이번 신작, 재벌집 막내아들의 소재도 재벌들의 수발을 처리해주던 주인공이 결국 처분을 당해 죽은 뒤.. 2018. 1. 12.
[리뷰] 유결점 스트라이커 (완결) -나는 프리가 아니라 후리다-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오랜만에 보는 막장 개그 스포츠 소설이다. 보면서 입꼬리가 실실 올라가 있으면서 봤던 소설이다. 원래 개그를 다루는 소설들은 현실의 개연성은 유지하는 와중에, 빵빵 터지게 하는 그런 균형성이 중요하다. 그런데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그 줄타기를 프롤로그가 지난 뒤에 축구이야기가 나온 뒤부터는 지금까지는 상당히 잘하는 것 같았다. 다만, 축구 이야기 나오기 전 이야기는 약간 어설픈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긴 해도 원래 막장 스포츠 소설이라 앞으로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느낌도 있어서 단점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유결점 스트라이커는 축구 소설을 안 좋아해도 한팀에 11명이 볼 차는 운동. 공격수 미드필더 이런 포지션 정도만 알아도,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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