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의 새끼고양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4화가 연재가 되어 있다. 작가는 드림보트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고 리터니와 IRNS : 더 퍼스트스탭을 완결 지은 작가다.
그 중에서 IRNS가 SF경영물 느낌을 나름대로 잘 마무리 지어서 꽤 기억에 남는 작가다. 이번에는 야구 소설로 돌아왔는데 워낙 많은 야구 소설들이 나와서 경기 내적으로는 더는 다른 소설들과 차별될만한 것들이 없는 것 같다. MLB 구단 단장까지 지낸 소설까지 나온 마당에...
그래서 야구 외적으로 소설 차별화를 이루는 게 프로 이전에 성장 환경을 중점으로 다룬다던지(정상, 마운드) 아니면 성격적으로 좀 더 찰진(?)느낌을 주는 소설(마운드 위의 절대자)들. 이런 식으로 2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그래서 MLB의 새끼고양이도 주인공이나 인물들의 성격적으로 독특한 소설로 분류하려고 했었는데 리뷰를 쓰다 보니 단순히 성격보다는 MLB야구 배경이나 대화, 분위기가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미국 생활까지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평범한 야구 소설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판타지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베이스볼 매니지먼트와 계약하시겠습니까? 라는 문구에 동의를 하자 인공지능 같은 것이 나타나서 주인공을 성장 시킨다.
다만, 위에 적은 것들이 장점이 된 만큼 야구 경기 진행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없는 편이다. 작가가 스트라이크, 볼 이런 이야기가 너무 전형적이라고 생각을 해서 빼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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