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입니다 -유튜브, 동물, 소소함-

드루이드입니다 표지 및 간단 리뷰

 

  드루이드입니다는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31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네이비드칸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소설의 내용은 작품 소개와 태그를 보면 알겠듯이,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초능력을 얻었고, 그걸로 유튜브, 카페, 동물농장 이런 데에 출현을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이런 동물 관련 소재의 소설들이 종종 인기가 있었는데.. 노벨피아에도 등장했습니다.

 

  우리의 현실과는 다소 다른 점이 초능력이 좀 더 일상화된 세상입니다. 물론, 우리가 알고 있는 날아다니거나 불을 쓰는 능력들은 이능력이라고 해서 소설 속 현대에서도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이쪽 세상의 초능력은 좀 더 사소한 느낌입니다.

 

  물의 온도를 맞추는 능력이나, 들어본 적 없는 언어와 소통이 가능하다 같은 소소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주인공도 동물과 소통하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해부하러 오는 사람 없이 유튜브를 찍을 수 있죠.

 

  이런 초능력을 공개적으로 쓰려면 확실히, 저런 설정들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아무튼, 위에 적어 놓았던 소재들을 떠올리면 그런 내용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워낙 소개와 제목이 잘 되어 있어서 리뷰를 쓸 만한 내용들이 없습니다. 

 

  소재만 잡히면 그렇게 다른 소설과 편차가 클만한 그런 소재도 아니라서..

 

  그래서 기본 이상은 하는데, 유니크한 느낌까지는 없다는 점? 개인적으로 이런 소재로 소설 분위기까지 독특했던 애니멀 엔터테이너를 재밌게 본 터라.. 이런 소재 관심 있고 안 봤으면 볼만합니다.

 

  애니멀 엔터테이너 리뷰 https://ttio.tistory.com/416 

 

  그리고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소통이 된다고 해서 동물들이 하는 생각을 보면 저 정도의 생각까지는 안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좀 들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요약을 하면 소재에 흥미가 생기면 소소한 느낌으로 볼만한 그런 소설입니다.

 

  같은 내용들만 많이 나오다가 요새는 조금씩 다른 소재의 장르소설들도 노벨피아에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