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식의 재림은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메모라이즈를 쓴 로유진 작가다. 이번에 새로운 신작으로 돌아왔다. 일반란에서 연재를 하고 있고, 이제 곧 50화에 가까워지니 조만간 편당결제로 넘어갈 것 같다.
예전 메모라이즈 리뷰를 할 때는, 메모라이즈가 1000화를 넘었을 때고, 덕분에 늘어진다는 느낌도 있어서 다음 작이 기대가 안 된다고 적고, 뒤에 변수를 적었는데, 다행이도 이 정도면 나름 작가가 많은 고민을 한 소재고, 그 소재를 잘 버무려서 나왔다. 개인적으로 포텐은 메모라이즈랑 동일한 것 같다.
그와 동시에 디다트 작가랑 비교도 했었는데, 로유진 작가가 이제 두 번째 소설이라 그런 지, 요새는 최신작들끼리 비교하면 로유진 작가가 더 나은 것 같다.
탐식의 재림은 소재가 많이 달라지고, 주인공의 성격도 많이 다르다. 다만, 글의 뼈대가 비슷하고, 분위기도 튜토리얼 부분이 가장 좋고, 그 다음에는 조금씩 가벼워지고, 메모라이즈 때도 썼던 개그 분위기 등등. 글의 진행 방식은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이번에는 프리미엄으로 갈 것이니, 전작처럼 1000화를 쓰지는 않을 것이고, 노블 때랑은 달리 잔가지들을 쳐낼 것이니 전작처럼 늘어지게 진행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중,후반부에도 초반 같은 재밌는 느낌이 1~2번 정도는 나와 줬으면 좋겠다. 메모라이즈는 초반부 이후에는 긴장감이 거의 없었던터라 이번에는 있길..
결론적으로, 메모라이즈를 좋아했던 독자들은 이번 탐식의 재림도 좋아할 것 같다. 다만, 비슷한 만큼, 메모라이즈 때 느꼈던 단점이 있으면 탐식의 재림에서도 비슷하다.
번외로 탐식의 재림 초반부처럼 끊임없이 미션을 하거나, 긴장감이 있는 소설을 원하면 노블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한번 봐보면 꽤 취향에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관련글> 2015/12/17 - [조아라] - 조아라 노블 메모라이즈(Memorize)(완결) 감상 후기 2017/03/15 - [조아라] - [리뷰]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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