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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빨-평범평범- 불빨 화염포식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불빨의 배경은 현대레이드물. 주인공의 능력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불의 관한 이능력자다. 주인공은 최하급 이능력자로 시작을 하는데 이제까지 강해지는 방법을 몰라서 최하급 능력자로 전전하다 이제서야 강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차근차근 강해진다. 나름 성장물이다. 글의 분위기는 조금 가벼운 편에 속하고, 주인공도 좀 어리버리 한 편. 게다가 글의 진행이 빠르진 않고 오히려 느린 편. 그래서 주인공의 답답한 생활이 꽤 지속돼서 빨리빨리 강해지길 원하는 독자들은 안 맞을 수도 있는 글이다. 필력은 가벼운 분위기의 디메리트를 감안하면 보다가 암 걸리는 수준의 글은 아니다. 그냥 보면서 슥슥 읽어 나갈 수 있는 글. 이것만도 못하는 글들이 많은.. 2016. 5. 14.
skin-thumnail 요리의 신 완결 리뷰 -최고의 요리 소설- 요새 문피아에 제목에 신이 들어가는 작품들은 안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음악의 신이라는 지뢰를 밟아 나머지 작품도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 안보고 있었다. 이유는 제목에서 조차 따라하는 작가의 작품의 내용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설은 어느 날 유료연재에서 1등을 하기에 보게 되었다. 나한테 문피아 1등은 최소 볼만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쯤 의문을 가지고 봤는데 괜찮다. 소재는 요새 안 들어가면 이상한 회귀와 요리 이 두 가지다. 글의 내용은 아마추어 요리사로 프로요리사가 되기 위해 슈퍼스타K같은 요리 대회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00화가 넘어가는데도 요리대회를 다루고 있어서 전개는 느린 편에 속하지만 솔직히 재밌다. 재밌다고 느끼는 이유는 캐릭터들이 살아 있.. 2016. 5. 13.
[리뷰] 나는 군주다 -기대작?- 문피아에서 한담이나 추천에 자주 올라오고 여러모로 말이 자주 나오는 소설이라 한번 보게 되었다. 처음 추천 글이나 한담란에 내용을 봤을 때는 나는 군주다의 대해서 대충 예상했을 때는 문장력이 뛰어난, 오랜만에 환생좌 급의 흥행력이 있는 소설.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읽어 보고 난 뒤에 처음 느낀 점은 기대치가 너무 컸나? 보고 느낀 감정의 순서가 ‘흠, 내용은 판타지세계의 전쟁 중인 말단 병사의 회귀물이고, 전략, 전술도 삼국지 초반에 나올만한 전술이고, 그리 특별할 것은 없는데... 근데 벌써 30화네?’ 내용이나 이런 것은 기존의 판타지와 크게 다를 것은 없다. 문장 가독성이 좋다고도 하는데, 문단이 극단적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모바일에 특화된 가독성이라서 문장이 특별해서 가독성이 좋은 경우는 아니.. 2016. 5. 13.
[니콜로,리뷰] 마왕의 게임 -지루함vs익숙함- 작가들 중에는 글은 잘쓰는데 작품 소개를 이상하게 써서 읽을까 말까 고민하게 하는 작가들이 많이 있다. 이 작가도 그 중에 한 명이다. 문피아 가보면 순간 읽을까 말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는 작품 소개가 있다. 예전 출판물 시장 때보다 유료 연재에서는 작품의 완결이 출판물이 많던 시기 보다 강제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완결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작가가 앞의 두 작품(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 샤냥기)을 완결 시킨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성은 높은 편이다. 글의 설정은 마계 군주들이 서열을 정하는데 막대한 힘으로 직접적으로 싸우면 마계가 황폐화 된다는 마신의 말에 따라 서열전으로 서열을 대신 정한다는 설정. 그 서열전이라는 게 스타/스타2와 비슷해서 프로게이머인 주인공이 엄청 유리하다. 설정과.. 2016. 5. 12.
[리뷰] 북천팔가 -심심한 느낌이..- 북천 팔가는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처음으로 리뷰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본인이라고는 안 밝히셨지만, 댓글 내용을 보니 작가분의 요청으로 보인다. 그래서 무협은 이제 잘 안보지만 처음 들어오는 작가의 요청이니, 일단 보게 되었다. 북천 팔가를 보고 리뷰 내용을 생각 할 때 처음 느낀 점은 "좀 심심한 느낌이 많이 든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심심하다는 게 글을 못 썼다는 게 아니라 글을 잘 쓴다, 못 쓴다로 이분적으로 나누면 오히려 북천 팔가는 잘 쓴 편에 속한다. 하지만 무협이라는 배경이, 아무래도 현대물에 비하면 몰입도는 떨어지고, 북천팔가의 설정도 기존의 무협과 별 다를 게 없다. 게다가 주인공 자체도 기존의 소설들과 다르게 특별한 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특별한 것.. 2016. 5. 12.
[리뷰] 분열하는 자 -호흡이 긴 소설- 귀환자 강태성으로 유명한 제법넓은강 작가의 신작이다. 미들랜드 헌터 이계 환생기도 썼던데, 나중에 읽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르니 패스. 분열하는 자는 사고로 거의 식물인간이 된 주인공이 저승에서 만난 다른 세계의 나와 악수를 통해서 합쳐지고, 하나의 자아, 여러 개의 몸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전체적인 세계관이 귀환자 강태성과 비슷해서 글을 보다 보면 귀환자 강태성과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걸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세계관 보다는 소재를 잘 썼다는 느낌이 강했다. 특이한 소재를 매력적으로 다룬 느낌. 귀여운 다람쥐 외계인이나, 분열하는 능력 등등. 그리고 세계관 자체만을 보면 포인트로 세계가 운영되는 그런 세계관 인데 독창적인 느낌보다는 기.. 2016. 5. 8.
[리뷰] 달이 뜨지 않는 밤 -남녀 모두 쉽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형식으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팀 타우린의 담덕 작가가 글, 핑크레이디의 서나 작가가 일러를 담당하고 있다. 처음 일러를 봤을 때 잘 그렸다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핑크레이디의 작가라는 말을 들으니까 확실히 핑크레이디의 작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달이 뜨지 않는 밤은 황실이 남아 있는 현대를 배경으로 황손들의 이야기 그 중, 여주인공 황녀와 그의 호위무사 이야기이다. 분위기를 보면 로맨스 인 것은 맞는데 자꾸 담덕 작가가 뿌리는 떡밥이 “자 이제 일본을 공격한다.”라는 떡밥이 보여서 나중에 가면 무슨 장르로 갈지 전혀 짐작이 안 간다. 뭐, 서나 작가가 이걸 웹툰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웹툰에서 일본을 공격하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니 그렇게 까지는 안 갈 것.. 2016. 5. 8.
[취룡,리뷰] 월드메이커 -내 취향은 아닌 듯- 플레이어즈, 던전메이커, Orcs의 작가 취룡의 초기작이다. 내가 플레이어즈, 던전메이커, 월드메이커 순으로 봤는데, 완결 까지는 다 못 봤지만 플레이어즈가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새로운 소설이 나올 때마다 미묘한 수준이지만 예전 소설보다 발전하는 것 같다. 플레이어즈와 던전메이커를 보면서 취룡 작가의 글이 내 취향은 아닐지언정 거슬림 같은 것은 없었다. 그런데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월드 메이커에서 그런 문장 곳곳에서 미묘한 거슬림들이 느껴졌다. 월드메이커의 내용은 가짜 신으로 선택된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하나의 종족이 세계를 지배할 때까지 가짜신들과 종족들끼리 싸우는 그런 게임 문명 같은 이야기이다. 내용도 비슷하고. 그런데 이 내용. 신들의 내용이 조금 들어갔을 뿐이지 결국 영지물이다. 나는 영.. 2016. 5. 5.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 완결 리뷰 후기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위해서)는 노블에서 완결난 글이다. 레인타임 작가는 내가 조아라 노블에서 가장 퇴폐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가로 기억하고 있다. 작가가 11년도에 연재를 시작했고 아직도 활동하긴 하는데 나는 학원쟁패랑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밖에 안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나에겐 노블에서 가장 독특한 작가를 뽑으라고 하면 이 작가를 뽑을 것이다. 그만큼의 개성이 소설 곳곳에 많다. 다만 그 개성이 성적 취향과 연관이 돼서 어둠의(?) 물들지 않은 순수한 취향을 가진 사람한테는 이 작가와 많이 안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본지는 오래 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군주의 후계자를 뽑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흑과백이 둘이서 싸우는 것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1:1의 전개는 질린다는 .. 2016. 5. 5.
[문피아,리뷰] 천마왕 -고유의 설정이 없다- 천마왕은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했던 글이고 공모전이 끝난 뒤, 오늘 유료 연재로 들어가는 글이다. 일단 천마왕을 다 보고 처음 느낀 감상은 “천마왕만의 고유의 설정이 없다.”였다. 회귀하는 소설들은 이때까지 많았고, 천마왕 같은 유형의 글들은 많았지만, 그래도 그 소설들을 살펴보면 작가 고유의 설정들이 하나 둘씩은 있는데, 천마왕은 그런 고유의 설정들이 지금 연재분량만을 봤을 때는 없었다. 전체적인 전개나 분위기는 전장의 화신을 닮은 것 같고. 지금 말하는 단어들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통과의례는 메모라이즈, 상태창의 계수는 환생좌, 상태창의 스텟 표기 1~5성 이런 것은 심판의 군주, 칼날뱀은 서울역의 네크로멘서였나? 흠.. 다크 머천트도 확실하지는 않은데 얼라이브가 생각나고.. 한 두 개만 비슷하면 그러.. 201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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