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14

[리뷰] 용병 아단 -깔끔한 전개-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 하는 글이다. 문피아에서는 이게 첫 작이던데 글을 쓰는거 보면 한 두 번 쓴 게 아닐텐데 누군지 궁금하다. 용병 아단의 제목만 봤을 때는 정통판타지라고 해서 인물들이 평면적이고 딱딱한 전쟁물이나 마물 사냥 그런 것들을 떠올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읽어 봤는데 마물 사냥은 예상대로 맞지만 캐릭터들이 살아 있고, 글이 산만하지 않고 필요한 내용들만으로 글이 구성이 되어있다. 가끔 프롤로그 격의 이것저것 설정들을 넣어 놔서 읽기 힘든 글들이 많은데 용병 아단에서는 인물들 간의 대화로 차츰차츰 세계관을 풀어 나간다. 만약, 글의 구성이 산만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면 용병 아단을 읽은 뒤 노블의 내 마음대로를 읽으면 용병 아단의 깔끔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확 와 닿을 것이.. 2016. 4. 9.
[살혼,리뷰] 조아라 디자이어(Desire) -무림편까지- 조아라 노블에서 장기연재 하고 있는 글이다. 노블에서 한때 투베 1위도 하던 글이지만 중간부터 안보여서 연중을 하는 줄 알았으나 날짜를 보니 2일에 한 번 연재하더라도 연중 없이 꾸준히 글을 쓰고 있었다. 순위권에서 멀어지면 쓰기 싫었을 것 같은데 대단하다. 근데 테이커는 왜... 일단 사실을 밝히자면 나는 디자이어를 무림편과 판타지 초입부분 정도 부분까지만 봤다. 뭐, 그것만 해도 350편 정도 되니까... 그리고 편의상 무협편, 판타지편을 나누기는 했지만 차원이동물 이런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 속이라 게임속의 동대륙 서대륙 이런 느낌의 분류다. 디자이어는 보기 드문 소시오 패스 주인공이다. 노블에 사이코패스 주인공으로 잘 묘사했던 소설이 가면의 세계와 용병이란 소설들이 있었는데 가면의 세계는 연중이고(.. 2016. 4. 7.
[리뷰] 던전사냥꾼 -몰입력이 좋은- 전장의 화신을 연재하고 있는 온후 작가의 전작이다. 던전사냥꾼이 뒤에 가서 이것저것 늘어나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괜찮게 결말이 났다. 온후 작가의 특징이라면 글을 몰입력 있게 잘 쓴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걸 필력이 좋다는 단어로 그냥 퉁쳤었는데 다른 사람이 볼 때는 그 작가가 문법도 많이 틀리고 비문도 많은데 필력이 좋다고?? 소리가 자주 나와서 이제는 리뷰 할 때 필력이라는 단어보다는 좀 더 세분화된 장점을 쓰게 됐다. 그리고 나의 문법 수준은 일반인이랑 별 차이 없어서 가끔 저런 말을 볼 때 고개가 갸우뚱 해졌다. 내 생각으로는 비문이라도 재밌게 읽히면 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나도 가끔 사소한 이유로 남들은 재밌다고 해도 손이 안가는 경우가 있으니 곧바로 이해가.. 2016. 4. 7.
skin-thumnail 세븐일레븐 SKT멤버쉽 할인 시작! 드디어 세븐일레븐에서도 SKT 통신사 할인을 해준다. 그런데 조건이 까다롭다. 얼핏보면 10%할인으로 보이지만 상당한 꼼수가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1천원당 1백원이라 결제금액이 990원이면 할인이 안되고, 결제금액이 1990원이면 100원 할인 밖에 안된다. 머리를 써서 맞추지 않는 이상 정작 할인을 해도 10퍼 할인이 안 될수도 있다. 적용 시기는 다음주 월요일(12월 28일)부터 적용이 된다. 당일 날 홈페이지에 업데이트가 되려고 그러는지 아직 공식 홈페이지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 찾아봐도 공지 같은 것이 올라온 것은 없다. 아마 저 사진은 업주들한테 미리 배포하느라 일주일 정도전에 미리 흘러나온 것 같다. 통신사 할인은 SKT가할인을 해도 점유율이 낮은 편의점만 해서 매번 불만이였는데, 그나마 .. 2016. 4. 6.
[리뷰] 콘트렉트(완결)-초반부가 좋았던- 콘트렉트는 조아라 노블에서 완결이 난 글이다. 콘트렉트의 처음 소재는 능력자들이 다른 차원으로 가서 임무를 해결하는 용병 소설이다. 이것도 나중 가면 처음 소재가 이랬었구나..할 정도로 의미가 없어지는 소재이기는 하나 일단 그렇다! 나는 처음 부분의 소재나 전개들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중반부터는 꽤 스케일이 커져서 소설의 장점이 죽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중반부터는 노블인 것도 이유지만 꽤 의무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보다보니 완결 부분이 궁금해서 계속 봤다! 초반부에 주인공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마탑에 잡히게 된다. 그래서 마탑의 입장에서는 다른 차원의 인물이다 보니 온갖 실험과 고문들을 다 당하는데 여기서의 심경변화와 묘사들이 일품이다. 다른 사람들은 오글거린다거나 이상하다고들 하는데 나는.. 2016. 4. 6.
[리뷰] 무한 리셋(완결) -적당적당-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 작품으로 깔끔하게 완결이 났다. 소재가 상당히 익숙한 소재(회귀+레이드)들이라 이해하는데 머리를 쓸 필요가 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글이다. 이렇게 쉽게 읽히는 글들은 글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벼운 경우가 많은데 무한리셋은 그렇게까지 가볍지는 않다. 소재나 전개 같은 글 전체적인 것들이 적당적당 하다는 느낌이다. 어찌 보면 무한 리셋은 글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목적에는 가장 걸맞은 글인 것 같다. 오히려 너무 가벼운 글은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글 초반에는 주인공의 성장과 작가 고유의 설정들을 보는 맛이 있다. 하지만 중반쯤에는 소재나 글의 전개가 익숙해져서 중반부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후반부에는 지루했던 부분.. 2016. 4. 6.
[리뷰] 미궁의 죄인들(완결) -용두사미?- 조아라 노블에서 완결이 난 시준 작가의 글이다. 미궁의 들개들 이후로 미궁물이 많아졌을 때 나온 소설로 그 중에서도 꽤나 볼만한 소설이었다. 작가 시준이 나름대로 다작을 한 만큼 보면서 눈갱이라는 소리 나올 정도로 못 쓰는 작가도 아니고 잘 쓰는 작가냐의 따라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최소 소설 보면서 눈살 찌푸려지는 그런 작가는 아니다. 게다가 미궁물은 무척 많이 나왔지만 결국 완결까지 가고 기억에 남을 만한 소설은 열 손가락 안에 꼽으니 말이다. 미궁물 중에서도 꽤 볼만한 소설이었지만 중, 후반부에 나오는 과거 유산을 발굴해 미궁을 평정하는 부분부터는 꽤 아쉽게 느껴지긴 했다. 기껏 미궁 안에 있는 길드들의 서열들도 설정해놓고 분위기도 꽤나 팽팽하게 가고 정치적인 부분도 다뤘지만 결국은 작가가 설정해놓.. 2016. 4. 5.
[리뷰] 카르다쇼프 무한 주식회사 -마션+이차원용병-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SF소설이다. 주인공은 마션의 주인공처럼 행성에 홀로 생존하게 되는데 카르다쇼프 무한 주식회사에서 우주미아가 된 주인공에게 스카웃 제한을 하게 된다. 카르다쇼프 회사는 임무를 통해 크레딧만 모으면 주인공을 다시 지구로 보내줄 수도 있는 그런 범우주적 회사이다. 비슷한 느낌의 예로는 이차원용병의 영팔이 회사랑 비슷하다. 결국 주인공은 살기 위해 또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다. 주인공의 임무는 영혼만 다른 행성에 보내져서 그 행성의 육체를 얻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 임무들이 주로 소탕, 첩보 같은 전쟁 관련 일이다. 소재는 이차원용병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아예 정반대이다. 오히려 분위기면에서는 블랙듀티와 상당히 닮았다. 주인공이 임무를 수행하는.. 2016. 4. 5.
[리뷰] 리터니(Returnee) -복수물 소설- 리터니는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다가 이번에 편당결제로 바뀐 글이다. 리터니의 세계관은 어느 날 지구에 게이트가 열리면서 타차원의 몬스터들과 연결 되고 게이트를 통해 마나가 지구에 들어오게 되면서 각성자들이 생기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흔한 레이드물의 세계관이다. 다만 주인공은 외국에 파병을 갔다가 몬스터들의 야습으로 인해 퇴각을 하려 했으나 몬스터들의 다리 건너의 공격을 걱정한 지휘본부의 다리 폭파로 동료들을 다 잃게 된다. 주인공도 그 과정 중에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태초의 파편(??)의 도움을 받아 겨우 살아남고 능력자로 각성을 하게 된다. 저 파편의 네이밍만 보고 다음 편을 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저런 오글거림이 거의 없으니 안심하고 봐도 된다. 그리고 파편이 지성도 가지고 있는데 무척 .. 2016. 4. 4.
[리뷰] 맛집판타지 -먹방소설- 맛집판타지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내가 소설을 읽을 때 고려하는 것이 소재가 새로운 것들이라 지금 한국에서는 유명하지만 소설에서는 흔하지 않은 먹방이라는 소재를 보고 맛집판타지를 보게 되었다. 먹방이라는 단어가 먹는 방송의 준말이기 때문에 먹방이라는 말이 안 어울리긴 하지만 유명한 단어이고 먹방이라는 단어를 보면 맛집판타지가 어떤 느낌의 소설인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나도 그대로 쓰게 되었다. 소설의 세계관은 소설 내에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다른 세계로 대규모 소환이 일어나서 이세계에서 도시를 짓고 살아가는 그런 이야기이다. 이전 리뷰 했던 업라이징의 커뮤니티 기능만 빼면 맛집판타지랑 상당히 유사할 것이다. 그만큼 먹방만 빼면 흔한 소재이다. 업라이징이 어두운 쪽, 즉 현실적으로 다뤘.. 2016. 4.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