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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시물레이션! 완결 리뷰 -개그 소설- 뒷골목 시물레이션은 노블에서 연재하고 완결이 된 글이다. 작가도 나름 조아라에서 다작을 한 아나필락시쇼크라는 작가이니 맞춤법이나 문체로 암 걸리는 일은 없다. 요새 어쩌다보니 뒷골목 조폭들 나오는 소설들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어떤 소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물으면, 이 소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다고 대답할 것이다. 뒷골목을 다루는 소설들은 읽다가도 몇 편 이내로 금방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모든 판/무 소설이 무인, 깡패, 양아치 등 모습들만 다르지 하는 행동들은 상당히 비슷해서 웬만큼 소설을 읽었다 싶으면 이런 양아치들의 전개 방식이 익숙하고 예측이 될 것이다. 그래서 작가가 직접 체험을 소설에 녹여내지 않는 이상 이런 뒷골목이나 음지를 다루는 소설들은 내용이 상당히 비슷.. 2016. 3. 22.
소설 대탈출 리뷰 -상상력이 뛰어난 소설- 한참 연중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조아라 노블에 다시 올라오고 있어서 꽤나 특색 있는 소설이라 리뷰를 쓰게 되었다. 대탈출은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큐브에 우주의 인물들이 무차별적으로 소환이 되어 다시 살아 돌아가는 것이 목표인 소설이다. 게다가 생존을 하려면 미션을 클리어 해야지 살아남을 수 있는데 그 조건이 누구 한명은 죽어야할 때도 상당히 많다. 제목이 대탈출인 것도 이런 거지 같은 큐브를 나가려는 등장 인물들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무작위로 소환 된 인물들이 큐브에 오면 특수한 능력을 가지게 되는데 주인공은 “햄버거 소환”이라는 능력을 얻게 된다. 여기서부터 독특한 소설이라는 느낌이 온다. 이 능력이 큐브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서, 얼핏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저 햄버거.. 2016. 3. 20.
[리뷰,공든탑] 이그레트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문피아쪽은 요새 쭉 훑어 본 것 같아 카카오페이지 쪽도 보고 있다. 이쪽은 무료랑 유료가 섞여서 인기 순위라고 해도 볼만한 소설은 직접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이그레트도 나름 카카오페이지에 최상위권에 있지만 작품 소개를 보면 예전 출판물 시장에 많았던 그저 그런 소설들이 생각나 평이나 찾아보고 읽어봐야지 했는데 그 중에서 이런 평가가 눈에 띄었다. “제 1황자가 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이해 불가능, 제 1황자이니 황제가 되면 피의숙청이 이루어 질 것이니 1황자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이상하다..” 뭐 일단 저 댓글로만 보면 저 말도 타당했다. 그래서 볼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일단 몇 편만 보자고 했는데 조아라 1,2편 말미에 2016. 1월 10일에 수정. 이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걸 보는 순간 .. 2016. 3. 19.
skin-thumnail 평소에 잘 만 되던 게임의 글자가 네모가 나오는 -폰트가 깨지는 경우- 처음부터 폰트가 깨지는 경우에는 인터넷에 널린 폰트 재설치나 키보드 수정들을 하면 된다. 사실 일반 유저들이 폰트 건들일 이유가 없는데 폰트가 깨지는 경우와 폰트 뿐 아니라 윈도우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의 충돌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번처럼 크롬과의 상관성이 밝혀지면 해결책이고 안 되면 대부분의 해결책이 포맷인 것이다. 예전에도 이런 폰트 깨지는 경우에 대해서 스타크래프트의 폰트 깨짐에 대해 글로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다른 게임을 하다가 폰트가 깨지는 경우가 발생했고 다른 경우도 있게 돼서 블로깅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 알만툴 게임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알만툴 게임인데 폰트가 깨지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이번에도 크롬이 문제인지 알고 단순히 껐다 켜기만 했는데도 고쳐지지가.. 2016. 3. 17.
[메켄로,리뷰] 테니스의 신 -반복적인 전개- 뒤에 신이라 붙은 이 시리즈를 상당히 싫어하긴 하나 요리의 신이 재밌었던 기억도 있고, 이 소설이 문피아 베스트 상위권까지 가끔 올라와서 이번에 보게 되었다. 테니스의 신은 프로에서 하위권을 전전하던 선수가 “노력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소원을 애지중지하던 애장품의 대가로 이루게 되었다. 그게 회귀와 동시에 게임시스템을 얻는 것. 노력의 대한 대가로 게임시스템 만한 것이 없기는 하다. 이런 프롤로그는 암묵적으로 넘어가는 것이고 모든 글의 소개는 소재만 파악하고 생각 없이 보면 된다. 프롤로그 부분부터 오랜만의 난잡한 전개가 아닌 깔끔한 전개라서 꽤 기대도 했었다. 2권 분량까지는 이런 소설의 전형적인 전개이지만 나름 테니스 소재의 소설은 처음이라 재밌게 보기도 했다. 단지, 게임시스템은 주인공 혼자인.. 2016. 3. 17.
(문피아,청비) 기원-독특한 소설- 감상 후기 청비의 기원이란 소설은 몇 년 전에 로크미디어에서 출판했었는데 1,2권에서 더 안나오자 작가의 팬들 사이에서는 마이너한 소재 때문에 출판사가 일찌감치 조기종결을 냈다고 출판사를 욕하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연재하면서 밝힌 작가의 말로는 자신이 다른 일을 하다가 소송에 휘말려서 위의 루머가 아닌 작가 자신이 도망을 가서 책을 더 못쓰게 됬다고 한다. 뭐 위와 같은 루머는 사실이 아닐지라도 기원이 대박을 쳤으면 작가 본인도 다른일을 하는 경우도 없었을 것이고, 출판사도 도망간 작가를 잡으러 갔었을 것이다. 그게 출판사가 할 일이니까. 출판사가 그대로 나둔 것을 보면 위의 루머처럼 출판물 시장에서는 망했다는 소리가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봐야할 것 같다. 나름대로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연.. 2016. 3. 16.
(카카오,백수귀족) 킬 더 드래곤(완결) 감상 후기 킬 더 드래고은 노블에서 연재하던 글이었는데 완결을 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에 편당결제로 넘어간 글이다. 지금은 노블에서 볼 수 없다. 킬 더 드래곤이란 제목 자체가 지뢰작 느낌이 많이 들지만 소설 주제를 관통하는 제목이기도 하고, 진지한 전쟁물 소설이다. 킬 더 드래곤은 인간에 대해 적대적인 드래곤이 침공해 오면서 인간vs드래곤의 싸움을 그린 소설이다. 본래라면 인간들이 사이킥 에너지를 쓰는 드래곤의 침입을 못 막았겠지만 차원이동의 여파로 침공 이후의 태어난 아이들은 싸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같은 싸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인간들만이 드래곤을 잡을 수 있게 되자, 인류는 자본과 기술을 총집합 시켜 아크라는 조직을 만들고 사이킥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아이들을 모아 드래곤들을 잡기.. 2016. 3. 16.
(문피아) 기적을 그려라! 부제-리뷰 글에 대해- 감상 기적을 그려라는 제목에서처럼 미술관련 소설이다. 실력이 낮은 미술 입시생이 어떤 계기로 그림에 도움 되는 능력을 얻어서 승승장구 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일단 저 능력이라는 게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애매하게 적었다. 기적을 그려라!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썼다. 무난하다는 느낌이 맞는 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특별한 장점도 단점도 눈에 띄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런 느낌을 왜 받는지 생각해 봤는데, 이런 글들은 종종 작가의 직업이 연상이 될 정도로 그 분야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기적을 그려라에서는 그런 느낌까지는 안 들었다. 게다가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의 성격이 평범하고 전개적인 부분에서 특출 난 부분이 없이 예상대로 글이 진행이 되었다. 그래서 일단 보면 막힘없이 잘 읽히고.. 2016. 3. 15.
(문피아,미에크) 낭만이 사라진 필드 감상 후기 축구소설을 잘 안 좋아하기도 하고 처음 1~2편만 봤을 때는 약간의 지뢰작의 느낌이 나서 안보고 있었던 소설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재밌다는 소리도 하고, 문피아에서 꽤 상위권에 올라가 있어서 궁금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주인공은 풀백 포지션의 수비수로 구단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16년간 한 팀에서 2부 리그의 팀을 1부 리그의 필드에 한 번 서보는 게 꿈이었는데 마침내 팀을 1부 리그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주인공의 몸의 부상도 있고 나이 때문에 1부 리그에서는 안 통한다는 구단의 통보에 그 꿈은 무너졌고, 그나마 16년간 의리로 코치직을 받는 데 성공하나, 그 코치직도 사건으로 인해 박탈당한다. 그래서 주인공이 폐인이 되고 발광하다가 과거 회귀를 하는 게 낭만필드의 프롤로그다. 그래서 뒤통수를 맞은.. 2016. 3. 14.
(카카오 페이지) 무한의 마법사 감상 후기 무한의 마법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벌써 15권 째로 꽤 많이 연재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상위권을 하고 있는데 몇 가지를 제외하면 볼만한 글이다. 그게 나한테 무척 큰 부분이라 중간에 보다가 말았지만 말이다. 왜 다들 그런 것 있지 않은가? 사소하다면 사소한 부분들인데 묘하게 계속 거슬려서 소설에 집중 안 되고 결국 못 보는 소설들. 나한테 무한의 마법사가 그런 느낌이다. 일단, 소설 배경이 참 어중간하다는 느낌이다. 소설 배경이 거의 중세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바꾼다고 해도 문체가 딱히 차이점이 없다는 점이었다. 현대 언어를 많이 쓴다. 소설을 보면 배경이 중세는 아니더라도 전근대는 되는 것 같은데 단어들이 많이 친근하다. 이런 것은 뭐 보다보면 익숙해지니까 그다지 상관.. 201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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