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14 [목마,리뷰] 신컨의 재림 -살혼- 제목이나 프롤로그에서 운영자가 게임에 개입하는 느낌이라 잘썼다는 느낌을 못 받아서 안보고 있었다. 그런데 신컨의 재림이 디자이어 작가가 쓴 글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때서야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 목마라는 필명보다는 아무래도 살혼이라는 필명이 나한테는 더 익숙해서 처음 목마라는 이름만 보고는 신규작가인 줄 알았다. 신컨의 재림을 보고 느낀 점은 디자이어를 좀 더 전체 이용가에 맞게 가다듬으면 신컨의 재림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디자이어랑 신컨의 재림도 동일하게 권투술 주인공이고 떡밥들이나 구성들이 상당히 닮았다. 그렇다고 요새 심하게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자가복제라는 말이 쓰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드문드문 디자이어에서만 볼 수 있던 문장 구성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디자이어랑 신컨의 재림이 동일 .. 2016. 4. 20. [문피아,리뷰] 위저드 스톤-평범한데 잘 쓴- 제목이나 프롤로그 처음부분만 보고는 그저 양판소 소설인지 알았다. 구매 수도 그리 많지 않고 프롤로그만 봐도 그리 흥미가 가는 소설은 아니었다. 주인공은 마수 사냥마을에서 가족이 없어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마법을 가르쳐주는 위저드 스톤을 우연히 줍게 되고 마을에서 도망쳐서 용병이 된다. 지금 유행하는 환생이나 현대판타지도 아니고 소재도 어찌 보면 단순한 글이다. 그런데 소재들은 특별할 것 없지만 글은 몰입감 있게 잘 썼다. 그래서 평범하네..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어느 새 집중해서 남은 편수를 다 읽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몰입감이 어디서 왔나 떠올려 봤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위저드 스톤의 인물들이 1차원적인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모두가 생각이 있고 입체감들을 가지고 있다. 다른 리뷰글에서 흑군주와.. 2016. 4. 20. [조아라,리뷰] 평범하게 빛나는 방법 -잔잔한 일상 경영물- 평범하게 빛나는 방법은 조아라 노블 일반으로 전체 이용가의 소설이다. 잔잔한 일상 경영물이란 말이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는데 왠지 이 말이 부제에 어떤 내용을 넣을까 떠올리다가 순간 와닿아서 그렇게 적게 되었다. 읽어 본 사람은 공감할 듯하다. 게다가 장르소설은 제목을 이상하게 짓는 작가들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설의 제목을 본 것 같다. 일단 경영물이라는 말을 들으면 인간관계 중심보다는 판매량이나 목표에 치중하는 그런 소설들이 많은데 평범하게 빛나는 방법은 오히려 경영물이지만 사람사이의 잔잔한 일상들과 사람관계에 집중한 소설이다. 제목 그대로 평범한 이야기들을 좀 더 소설의 방식으로 빛나게 다루는 그런 소설이다. 게다가 오랜만에 인간관계 중심의 소설이라 색다르게 느끼는 것도 있지만 소설에서 빙.. 2016. 4. 19. [조아라,리뷰] 트라이엄프(지상편) -리메이크의 안 좋은 점- 트라이엄프는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트라이엄프 처음 봤을 때는 SF에 캐릭터들도 나름대로 입체감이 있어서 신의아바타 이후로 꽤 볼만한 SF물이 될 줄 알았다. SF라고 해서 막 전문지식 나오는 그런 글은 아니고 라이트 SF라고 해야 하나? SF임에도 나름대로 가볍게 볼 수 있는 글이었다. 다들 내 생각과 비슷했는지 순위도 투데이 노블에서 10위권 내에 들던 글이었다. 그런데 잘 보고 있다가 90화쯤에 작가가 갑자기 리메이크 선언을 했다. 그리고 전부 삭제하고 하루에 3편씩 올리면서 빠르게 원래 편수를 따라 잡았다. 그런데 그게 안 좋은 수였던 것 같다. 리메이크를 했다고 해서 그래도 잘 보던 글이라 초반부터 다시 보는데 10화를 넘게 봐도 달라진 내용이 안보였다. 그래서 중도에 안 보게 되었다... 2016. 4. 19. [리뷰] 내 마음대로 -제목 값 하는- 내 마음대로는 노블에서 연재하는 글이다. 몇 주 전부터 갑자기 투데이 베스트에 떠서 아직도 상위권에서 위치한 글이다. 이게 노블에서 5위 안에 들 만한 글인지는 의문이 조금 든다. 전혀 모르던 글이 베스트에 떠서 궁금한 신규 유입독자랑 연참으로 유지하는 순위인 것 같은데 점차 제자리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마음대로는 위상세계라는 다른 세계가 있고 이 세계에 가끔 사람들이 무작위로 끌려가고 거기서 위상력이라는 에너지로 능력자로 각성하고 위상세계의 몬스터들을 잡아서 위상석을 채취해서 산업동력으로 쓰는 흔한 레이드물이다. 소재야 다들 요새 돌려쓰는 거고 소재가 비슷해도 글 쓰는 거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게 장르소설이다 보니 소재는 요새 그러려니 한다. 근데 전개 방식이 흠... 내 마음대로는 작가.. 2016. 4. 18. (조아라,노블) 내 현실은 H게임(완결) -뜻 밖의 추리물- 조아라 노블에서 볼만한 것 없나 찾아보다 보게 되었다. 제목만 보고 노블에 흔히 널려 있는 뽕빨물 인줄 알았으나 그건 아니었다. 물론 므흣한 내용들이 많이 나오기는 한다. 소설 전개의 비율은 스토리 : 므흣이 6:4정도. 사람들은 제목이 안티라고 하는데 기대 없이 보다가 그것도 정반대에 가까운 추리물이라 반전 매력 때문에 더 재밌다고 느끼지 않나 생각한다. 내용은 거의 미연시에 가까운 내용. 주인공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지만 게임 속 인물들은 거의 현실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소설의 설정. 만약, 제한 시간 내에 여성 캐릭터들을 공략을 하지 못하면 현실에서도 죽게 된다. 여성들을 공략해서 게임 클리어가 목적인데 여성들을 공략하다보면 히든 미션도 있는데 히든 미션들도 해결하다 보면 그 내용들이 스릴러에 가.. 2016. 4. 14. [리뷰] 에퀴테스(Equites) -소재는 좋은데- 에퀴테스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는 글이다. 지금 첫 편은 2015년으로 되어 있지만 내 기억으로는 2013년 후반 정도부터 연재하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 당시에 Spectator 이후 제3자가 대신 회귀 혹은 차원이동을 대신하여 방관자에서 시작하는 소설은 전무하다시피 해서 에퀴테스도 선작을 해서 보고 있었다. 소재만 보면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다. 다만 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게다가 에퀴테스는 주인공의 무력이 그리 낮은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머리를 주로 쓰는 소설이라 신선한 소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매번 꼬박꼬박 보고 있었다. 소재빨과 더불어 내가 머리를 쓰는 소설을 좋아하고, 지력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나름대로 볼만했다. 그런 내 취향과 비슷한지 노블에서 1위도 자주하고 떨어져도 상위권.. 2016. 4. 14. [리뷰,필립] 옥타곤의 왕자 -깔끔한 완결- 오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입이 있기에 뭔가 했더니 블로그 한 분이 추천해주셨네요. 헤헤 감사합니다. 옥타곤의 왕자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종합격투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처음 제목만을 봤을 때는 딱딱한 이종 격투기 이야기가 가득해서 건조한 느낌의 글인지 알고 안 읽고 있다가 반대로 유쾌한 글이라기에 읽게 되었다. 그 이전에 내가 격투기를 잘 모른다는 것도 한 이유이기도 하고. 옥타곤의 왕자는 종합 격투기 이야기지만 유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일단 주인공이 강백호 같은 주인공이다. 강백호처럼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이끌어내는 그런 주인공이다. 이런 주인공은 글이 깃털처럼 가벼워질 수도 있고 비호감이 되기 쉬워서 난이도가 있는 주인공인데 옥타곤의 왕자에서는 정말 잘 다뤘다. 지금의 유행하고 있는.. 2016. 4. 13. [리뷰] 흑군주 -평범평범- 문피아에서 연재되고 있고 최근에 유료연재로 전환이 됐다. 볼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배너로 광고도 하고 유료로 전환이 된다기에 전환되기 전에 살짝 한 번 봤다. 며칠 뒤에 유료로 된다는 글은 막상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게 되었다. 소설의 내용은 신들이 그저 심심함을 풀기 위해 지구라는 무대에서 공격군vs수비군으로 능력자들끼리 싸우는 것이 흑군주의 소재이다. 그런데 주인공은 우주톡톡이라는 외계인들과 통신 수단으로 미리 정보들을 받아 먼치킨의 길을 간다. 어찌보면 미리 정보들을 안다는 점에서는 회귀물이랑 같은 구조다. 소재는 이것 보다 나쁜 것도 많아서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싶었는데 최근 연재분까지 보고 느낀 점은 작가가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들의 대해서.. 2016. 4. 11. [리뷰] 영웅찬가 -라노벨 소설- 영웅찬가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영웅찬가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전형적인 라노벨 소설이라는 것이다. 라이트노벨 소설이 전자책으로는 보급이 잘 안 되어있으니 비슷한 느낌의 소설을 보고 싶다면 영웅찬가를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가끔 라노벨의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라이트노벨 닮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던데 영웅찬가가 캐릭터만 비슷한 것은 아니다. 영웅찬가를 라노벨이라고 느낀 이유는 단어들도 라노벨에서 보던 단어들이 많고 전개 방식이 라노벨에서만 볼 수 있던 특유의 과장이 들어가 있다. 영웅찬가의 전개 방식이 일상적인 재미와 가끔 찾아오는 무거운 큰 스토리. 그래서 영웅찬가를 보면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와 인간vs마물이라는 소재 때문에 오는 무거운 분위기가 번갈아 가면서 온다. 그리고 주인공도.. 2016. 4. 9.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