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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계학개론 (완결) -경험이라는 진입장벽- 이계학계론은 문피아에서 얼마전에 편당결제로 전환된 글이다. 무림백서로 나름대로 유명한 ‘클리세를 비꼬는 작가’ 파르나르의 신작이다. 처음에는 클리세를 깨트리는 작가라고 하려고 했으나, 클리세를 깬 외모가 나쁜 주인공, 예쁜 여친이 없는 주인공, 특별한 능력이 없는 주인공, 작위적이지 않고 현실처럼 무난무난하게 넘어가는 갈등. "뭐야, 결국 흔한 백수이야기잖아.". 그래서 나도 클리세를 비꼬는 작가로 바꾸게 되었다. 클리세를 깨트린다는 건 그냥 재미없는 현실이야기일 뿐이다 이계학계론도 자세히 보면 예전에 많이 나오던 판/무의 주제와 현실과 다른 밝은 주인공과 용사일행 이런 것들을 현실적인 조소 가득한 시선으로 비꼬는 거지 그 외는 기존의 클리세들을 많이 계승했다. 하지만 클리세를 비꼰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2016. 11. 10.
[리뷰] 아저씨 식당 -요즘 꽤 괜찮게 보고 있는 소설- 아저씨 식당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만 보고는 밥 먹고 가라의 아류작으로 보이는 데 확실히 모티브는 밥먹고가라가 흥하니까 쓴 소설 같기는 한데, 디테일 적인 면에서는 아저씨 식당이 좀 더 괜찮은 것 같다. 캐릭터들은 밥먹고가라가 더 좋은 것 같고, 그 외에 요리에 대한 세부적인 묘사나 인물들의 대한 디테일, 판타지 세계라는 배경 자체는 아저씨 식당 쪽이 더 취향이다. 아저씨 식당이라는 제목에 보이는 것처럼 주인공이 평범한 아조씨는 아니지만 이제는 평범한 생활에 녹아들려고 주인공이 식당을 차렸다. 그리고 돈에 연연하지 않다 보니, 각종 몬스터 고기나 특이한 요리들과 요리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과의 관계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소설 분위기가 마냥 따뜻하다고 볼 수는 없고 마스코트 같은 캐릭터가 .. 2016. 11. 9.
[리뷰] 에이징(Aging) : 에라이 이 나이에 징집이라니 에라이 이 나이에 징집이라니 속칭, 에이징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의 필명은 덕장이라고는 되어 있는데, 귀환자 강태성으로 잘 알려진 제법넓은강이라는 작가분과 다른 팀의 합동 작품이다. 제목이 저런 이유는 주인공이 35세의 나이로 징집이 되었다. 그것도 북한과의 전쟁이나 다른 인간들과의 전쟁이 아니라 차원문이 열린 곳에 나온 몬스터들 때문에. 뭐, 전쟁이라는 게 인간들 하고만 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저 차원문이 국가적 차원의 위협이 아니라, 수명을 늘려 줄 수 있는 부산물 때문에 저 차원문이 유지된다. 대충 요약 하자면 오래 살고 싶은 돈이 많은 높으신 분들을 위해 차원문을 유지하는 것이다. ??? 이 부분을 보고 꽤 납득이 안 가는 편이었다. 개인의 .. 2016. 11. 7.
[리뷰] 3툴과 5툴 사이 -흔한 소재에서 다시 독특한 소재를..- 3툴과 5툴 사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미에크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로, 낭만이 사라진 필드, 뉴타입 골게터를 쓴 스포츠 소설을 주로 쓰는 작가다. 뉴타입 골게터는 못 봤지만, 낭만이 사라진 필드는 꽤 재밌게 봐서, 기억에 남는 작가 중에 하나다. 요새, 스포츠 소설들 특히 야구를 소재로 많이 다룬 만큼, 야구 소설에서 흥미가 있는 소재는 더 안 나올 줄 알았다. 근데 그 와중에 3툴과 5툴 사이는 꽤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나왔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5툴은 타자들이 필요로 하는 5가지의 능력을 말한다. 파워, 스피드, 컨택, 수비, 어깨. 스타 선수들도 저 5가지의 능력이 뛰어나지 못하고 그 중에서 3가지 정도만 뛰어난 편이다. 주인공도 저 스타 선수들이 가질만한 3툴의 선수다. 근.. 2016. 11. 3.
[리뷰] 자꾸자꾸 잘생겨져! -첫 인상 보다는 의외로 괜찮음- 자꾸자꾸 잘생겨져는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 되고 있는 소설이다. 처음 제목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왔고, 본문에 들어가서는 일본식의 라이트 노벨 어투, 패러디, 일본에서 많이 나온 캐릭터들의 클리세. 마지막으로 저런 것들을 제외 하고 보면 의외로 간결한 문체로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 그런 혼돈이 가득한 내용의 감상이 떠올랐다. 일단 제목에서 보다시피, 가볍게 쓴 글이고, 어투에서 호불호는 확실히 나뉜다. 요새, 꽤 그리 가볍지는 않은 소설들을 많이 읽다 보니, 의외로 고등학생 캐릭터들이 하는 말들이나, 패러디 요소들을 넘길 수 있게 되니까 꽤 술술 읽혔다. 초반 낮은 기대치에 비하면 의외로 계속 읽고 있었다.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중도에 포기하는 글들은 글의 가벼움 보다는, 글의 난잡함.. 2016. 11. 1.
[리뷰] 제니스 -좋은 것 같기는 한데..- 제니스는 조아라 미리보기, 문피아에서 완결 난 소설이다. 88편에서 완결이 났는데, 지금까지 본 부분에서는 저 편수에 완결이 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큰 메인 스토리는 없다 보니, 적당한 에피소드 완결 짓고, 마무리 지은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댓글에도 2부, 3부를 외친다. 근데 이건 그냥 아쉬워서 더 쓰라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해서 이게 완벽한 완결이 아니라서 쓰는 댓글인지 구분은 잘 안 간다. 일단은 여주 소설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어린 시절이 방임이라는 학대를 받아서 세상사를 잘 모르고, 감정이 옅다. 게다가 어느 날, 그런 주인공을 눈여겨보던 사람의 제한을 받고, 첩보 임무 등, 살인 임무 등, 그림자 인생을 살았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남자의 가까운 성격이다. 여기까지가 .. 2016. 10. 31.
[리뷰] 꿈꾸는 작사가 -재밌게 보고 있는 연예계물- 꿈꾸는 작사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오늘 올린 글에 계약을 했다고 해서 유료화인가 했는데,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듯 보인다. 유료화 계획은 아직 안 잡혀 있지만, 조만간 계획을 잡고 유료화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근데, 연독률은 좋은 편이기는 한데, 노출 자체가 많이 안돼서, 이대로 묻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문피아에서 배너 한 번 띄워야 하지 않을까? 암튼, 꿈꾸는 작사가는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꽤 능력 있는 작사가였다. 그래서 곡도 만들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꽤 유명한 곡들을 쓰기도 했다. 리뷰에 조금 더 소설의 내용을 썼었는데 쓰고 보니, 아무래도 이게 초반부부터 약간의 반전과 모르고 보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소설 내용에 대해 3줄 정도 썼었는데 그냥 지워버렸다. 꿈꾸.. 2016. 10. 27.
[리뷰] 던전 세상의 결계술사 -레이드물 보다는 게임소설이 더 어울리는- 던전 세상의 결계술사는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던전이 등장하는 현대 레이드물이고, 그 중에서 자신의 결계 내이면 마나를 뺏을 수 있고, 모든 대상의 동선을 시각화하여 볼 수 있다. 이거 완전 중2병의 상징 “크큭, 선이 보인다.” 이거 아님니까? 크흠.. 이런 사기적인 능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글의 진행을 빠르게 하다 보니, 의외로 초반 선입견에 비하면 잘 읽혔다. 다만, 거기까지라는 점이... 잘 읽혔다는 것을 빼면 많이 보던 소설이다. 게다가 설정이나 인물들의 마음가짐이 게임 소설에 가까워서 몇몇 설정만 바꾸면 게임소설이라고 봐도 거의 무방했다. 헌터들이 목숨을 걸고 몬스터들과 싸우는 데도 게임 속의 몬스터들을 잡는 듯한 분위기다. 결계술사라는 점만 빼면 현대 레.. 2016. 10. 24.
[리뷰] 언리미티드 패시브 -인성 합격!!- 언리미티드 패시브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지금이 44화이니 조만간, 유료 연재로 전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용은 의문의 공간 ‘LAG'에 사람들이 갇히고, 최종목표가 지하 최하층에 다다르는 것이다. 소재를 보니 다운 무차별 살인게임과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무차별 살인게임과 다른 점이라면 이 소설은 판타지 요소들이 많다는 점이.. 또, 로그라이크 게임이 특히 생각났던 이유는 로그라이크 게임은 죽을 때마다 맵이 계속 바뀌고, 난이도도 참 열 받으라고 만들어 놓은 게임 같이 상당히 높다. 이 소설도 로그라이크 게임처럼 주인공이 회귀 능력을 가지고 있고, 로그라이크 게임류가 처음 시작할 때처럼 주인공도 회귀할 때마다 조금씩 방이나 처음 얻는 능력들이 예전과 다르다. 게다가 LAG.. 2016. 10. 23.
[리뷰] 마스터헌터k -진행이 좀 빠른 것 같은데- 마스터헌터k는 문피아에서 얼마전에 유료로 전환한 소설이다. 작품 소개에 ‘5인큐 4인 트롤이어도 혼자 캐리하는’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서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유료로 전환한다고 해서 한번 보게 되었다. 소설의 주요 줄거리는 어느 날, 들려온 오퍼레이터의 음성을 듣고 난 후, 백색 공간에 소환이 되고, 거기서 살아 있는 허수아비를 잡는 미션을 주는 거부터 소설이 시작이 된다. 그리고 이걸 죽거나 해내지 못하면 연옥으로 가게 되고, 이런 미션들을 마지막까지 해내면 연옥에 있는 사람들도 같이 해방이 되는 그런 내용의 소설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실패하고 최후의 1인까지라서 포기하고 있는데, 최후의 1인 특권인 회귀를 받게 돼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 일종의 독특한 레이드물이다. 근데 이게 다른.. 201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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