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역대급 근면한 창병 -평면적인 느낌-
역대급 근면한 창병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제목이 뭔가 꺼림칙하기는 한데, 의외로 골든베스트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혹시나 해서 한번 봤었는데, 그냥 평범하다고 해야 하나? 글의 색채감이 잘 안 느껴졌다. 그러다 보니 읽은 지, 며칠 지나니까 내용이 잘 안 떠오르기도 했다. 소설의 내용은 전쟁터를 전전하던 병사가 과거 회귀를 하고, 회귀 뒤에도 죽을 때마다 무생물, 과거의 자신, 이렇게 두 가지 형태로 회귀를 반복한다. 이렇게 보면 무생물 소재 때문에 특이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정작, 무생물이 되도 한 편? 그 정도 분량이라 무생물 파트의 비중은 거의 있으나 마나하다. 어떨 때는, 꿈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거의 비중이 없다. 배경은 판타지 세계, 그런데 판타지 세계와 현대물은 단어나..
2016. 9. 17.
[리뷰] 만렙 뉴비 -천재 설정을 잘 살리지 못한-
만렙 뉴비는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중인 글이다. 만렙 뉴비가 골든 베스트 시절에 있을 때 제목이 특이해서 작품소개를 봤는데, 작품 소개에 “전 차원의 최고수들이 전부 모인 세상”이라는 문구를 보고 느낌이 쎄하고, 혹시나 해서 봤는데, 예상은 딱히 빗나가지 않아서, 잊고 있던 글이다. 그런데 이번에 유료로 전환하면서 구입수가 5~6천을 뛰어넘기에 초반 느낌이 잘못 됐었나? 하고 봤는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고, 처음 봤던 느낌 그대로였다. 그래도 이런 불안감에도, 일단은 유료 연재로 5~6천을 넘는 만큼, 가독성이 좋고, 5편까지 설정에 거부감이 없다면 술술 읽기는 좋다. 사실, 문피아에서 유료 상위권을 차지한다는 거 자체가, 일단 글 자체가 읽기 쉽고, 설정 자체에서 타협하면 적당히 읽을 만한 글이다. 작..
2016. 9. 10.
[리뷰] 나 빼고 다 귀환자 -초기작이랑 비슷한-
나 빼고 다 귀환자는 문피아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요새 인기가 많은 만큼, 혹평도 많이 받고 있는 토이카 작가다. 나 빼고 다 귀환자는 현대레이드물이다. 다만, 독특하게 주인공만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이 전부, 이세계로 가게 되고, 주인공만 지구에 남게 된다는 나름, 참신한 설정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지구의 시간이 멈추고, 주인공 혼자 수련을 하게 된다. 다만, 참신할 뿐이지. 가벼운 분위기 때문에 더욱 그런지는 모르지만, 유독 개연성 부분에서 많이 테클을 걸만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따지기 시작하면 5화를 넘기지 못할 그런 글이다. 뭐, 원래 이런 글을 쓰던 작가니, 이런 글이 싫은 사람들은 그냥 작가 이름 보고 피하면 될 듯하다. 다른 글 쓰는 작..
2016.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