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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461

[리뷰] 에이스 오브 에이스 -몰입력이 뛰어난-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하는 글로 유료 연재로 전환한지 얼마 안 된 글이다. 유료 연재 순위 2위까지 갑자기 올라오기에 한번 보게 되었다. 특이하게 유료로 전환했어도 49화까지가 무료분이다. 상당히 길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는 야구 소설, 그 중에서도 투수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재활을 하던 야구 선수였는데 어느 날, 사고를 당해서 죽기 직전까지 가고, 천국 직전까지 가지만 그게 천사들의 실수로 인한 일이여서, 보상으로 천사들 교육 시스템(게임시스템)을 받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야구를 하는 이야기이다. 어음,,어,, 천사들 이야기가 나오고, 보상으로 저런 것을 받고 돌아온 것에 대해서는 좀 많이 깬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인공이 적극적으로 게임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가볍게 .. 2016. 5. 16.
[사열,리뷰] 만렙이라 죄송합니다 -곱게 미친(?) 주인공- 삼국지 소패왕전, 블랙매직, 악마를 지배하는 자. 나름 많은 소설을 완결 시킨 사열 작가의 신작이다. 1권정도의 분량만이 연재되서 무료니 웃을만한 글을 찾고, 코드가 맞으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글이다. 일단 이 소설의 키워드는 먼치킨, 개그, 소녀팔뚝(?), 소심, 뒷끝. 이 정도로 요약이 가능할 듯하다. 게임 세계로 끌려간 주인공이 무려 57년 만에 현실로 만렙의 캐릭터 상태로 현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현실은 꽤 시간이 지난 뒤 오히려 몬스터들까지 나오는 세계. 주인공이 소심하고 57년간 게임세계에 있다 보니 npc와 대화만 했을 뿐. 사람과의 대화가 없다 보니 소심하고, 사람대하는 게 서투른 주인공이다. 그로 인해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개그로 표현한 글이다. 답답한 상황을 싫어하는 독자들은 싫어할만한.. 2016. 5. 15.
[리뷰]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 -소재는 신선했는데, 극단적-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는 이번에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로 넘어간 소설이다. 일단 소재가 13번의 회귀라는 소재도 나름 괜찮았지만, 레이드물 세계관에서 몬스터 같은 위기 상황이 끝난 뒤의 세계를 다룬 것이라 신선하게 봤다. 작가들이 이때까지 이런 소재를 안 쓴것은 아무래도 인류 전부가 아닌 몇 명만 능력자들이 되면 신인류vs구인류 같은 전개가 나올 수밖에 없다. 네안데르탈인들이 크로마뇽인들에게 멸망한 것처럼. 그래서 이런 소재를 다루게 되면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로 많이 가는지라 많이 다뤄지는 소재는 아니었다. 장르소설에서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전개는 잘 팔릴만한 글이 아니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그런 전개가 잘 들어난다. '인류를 지켜라' 라는 거지 같은 회귀 조건 때문에, 주인공은 절망적.. 2016. 5. 15.
건달의 제국 완결 소설 리뷰 -정치, 모략이 뛰어난 소설- 이 글은 문피아에서 저번 주부터 무료연재에서 유료연재로 넘어간 글이다. 다행히 나는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기 전 무료연재 막차를 탔다. 건달의 제국의 작가는 조아라에서 유명한 던전디펜스 작가 유헌화의 소설이다. 던전디펜스에 관한 건 이쪽 참조. 2015/12/17 - [조아라 리뷰] - 조아라 노블(유헌화) 던전 디펜스 감상(후기) 건달의 제국은 현대에 몬스터가 쳐들어와서 우리나라의 북방의 일부가 무너지고 결국 서울까지 몬스터에 의해 점령당하고 그 과정에서 헌터들과의 싸움에서 주인공도 죽어 과거로 돌아가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흔한 회귀물이다.나도 이 부분까지만 봐서는 레이드물인지 알았으나 현재 70편까지 몬스터를 잡는 내용은 거의 안 나온다. 오히려 몬스터에 의해 세상이 혼란스러워진 세계에서 뒷골목(음지).. 2016. 5. 14.
skin-thumnail 요리의 신 완결 리뷰 -최고의 요리 소설- 요새 문피아에 제목에 신이 들어가는 작품들은 안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음악의 신이라는 지뢰를 밟아 나머지 작품도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 안보고 있었다. 이유는 제목에서 조차 따라하는 작가의 작품의 내용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소설은 어느 날 유료연재에서 1등을 하기에 보게 되었다. 나한테 문피아 1등은 최소 볼만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쯤 의문을 가지고 봤는데 괜찮다. 소재는 요새 안 들어가면 이상한 회귀와 요리 이 두 가지다. 글의 내용은 아마추어 요리사로 프로요리사가 되기 위해 슈퍼스타K같은 요리 대회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00화가 넘어가는데도 요리대회를 다루고 있어서 전개는 느린 편에 속하지만 솔직히 재밌다. 재밌다고 느끼는 이유는 캐릭터들이 살아 있.. 2016. 5. 13.
[리뷰] 나는 군주다 -기대작?- 문피아에서 한담이나 추천에 자주 올라오고 여러모로 말이 자주 나오는 소설이라 한번 보게 되었다. 처음 추천 글이나 한담란에 내용을 봤을 때는 나는 군주다의 대해서 대충 예상했을 때는 문장력이 뛰어난, 오랜만에 환생좌 급의 흥행력이 있는 소설.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읽어 보고 난 뒤에 처음 느낀 점은 기대치가 너무 컸나? 보고 느낀 감정의 순서가 ‘흠, 내용은 판타지세계의 전쟁 중인 말단 병사의 회귀물이고, 전략, 전술도 삼국지 초반에 나올만한 전술이고, 그리 특별할 것은 없는데... 근데 벌써 30화네?’ 내용이나 이런 것은 기존의 판타지와 크게 다를 것은 없다. 문장 가독성이 좋다고도 하는데, 문단이 극단적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모바일에 특화된 가독성이라서 문장이 특별해서 가독성이 좋은 경우는 아니.. 2016. 5. 13.
[니콜로,리뷰] 마왕의 게임 -지루함vs익숙함- 작가들 중에는 글은 잘쓰는데 작품 소개를 이상하게 써서 읽을까 말까 고민하게 하는 작가들이 많이 있다. 이 작가도 그 중에 한 명이다. 문피아 가보면 순간 읽을까 말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하는 작품 소개가 있다. 예전 출판물 시장 때보다 유료 연재에서는 작품의 완결이 출판물이 많던 시기 보다 강제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완결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작가가 앞의 두 작품(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 샤냥기)을 완결 시킨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뢰성은 높은 편이다. 글의 설정은 마계 군주들이 서열을 정하는데 막대한 힘으로 직접적으로 싸우면 마계가 황폐화 된다는 마신의 말에 따라 서열전으로 서열을 대신 정한다는 설정. 그 서열전이라는 게 스타/스타2와 비슷해서 프로게이머인 주인공이 엄청 유리하다. 설정과.. 2016. 5. 12.
[리뷰] 북천팔가 -심심한 느낌이..- 북천 팔가는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처음으로 리뷰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본인이라고는 안 밝히셨지만, 댓글 내용을 보니 작가분의 요청으로 보인다. 그래서 무협은 이제 잘 안보지만 처음 들어오는 작가의 요청이니, 일단 보게 되었다. 북천 팔가를 보고 리뷰 내용을 생각 할 때 처음 느낀 점은 "좀 심심한 느낌이 많이 든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심심하다는 게 글을 못 썼다는 게 아니라 글을 잘 쓴다, 못 쓴다로 이분적으로 나누면 오히려 북천 팔가는 잘 쓴 편에 속한다. 하지만 무협이라는 배경이, 아무래도 현대물에 비하면 몰입도는 떨어지고, 북천팔가의 설정도 기존의 무협과 별 다를 게 없다. 게다가 주인공 자체도 기존의 소설들과 다르게 특별한 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특별한 것.. 2016. 5. 12.
[리뷰] 분열하는 자 -호흡이 긴 소설- 귀환자 강태성으로 유명한 제법넓은강 작가의 신작이다. 미들랜드 헌터 이계 환생기도 썼던데, 나중에 읽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르니 패스. 분열하는 자는 사고로 거의 식물인간이 된 주인공이 저승에서 만난 다른 세계의 나와 악수를 통해서 합쳐지고, 하나의 자아, 여러 개의 몸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전체적인 세계관이 귀환자 강태성과 비슷해서 글을 보다 보면 귀환자 강태성과 비슷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걸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세계관 보다는 소재를 잘 썼다는 느낌이 강했다. 특이한 소재를 매력적으로 다룬 느낌. 귀여운 다람쥐 외계인이나, 분열하는 능력 등등. 그리고 세계관 자체만을 보면 포인트로 세계가 운영되는 그런 세계관 인데 독창적인 느낌보다는 기.. 2016. 5. 8.
[취룡,리뷰] 월드메이커 -내 취향은 아닌 듯- 플레이어즈, 던전메이커, Orcs의 작가 취룡의 초기작이다. 내가 플레이어즈, 던전메이커, 월드메이커 순으로 봤는데, 완결 까지는 다 못 봤지만 플레이어즈가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새로운 소설이 나올 때마다 미묘한 수준이지만 예전 소설보다 발전하는 것 같다. 플레이어즈와 던전메이커를 보면서 취룡 작가의 글이 내 취향은 아닐지언정 거슬림 같은 것은 없었다. 그런데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월드 메이커에서 그런 문장 곳곳에서 미묘한 거슬림들이 느껴졌다. 월드메이커의 내용은 가짜 신으로 선택된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하나의 종족이 세계를 지배할 때까지 가짜신들과 종족들끼리 싸우는 그런 게임 문명 같은 이야기이다. 내용도 비슷하고. 그런데 이 내용. 신들의 내용이 조금 들어갔을 뿐이지 결국 영지물이다. 나는 영.. 2016.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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