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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더 컴퍼니(The Company )-내 취향이 아닌가..-

by 티오_ 2016. 7. 7.

 문피아에서 지금은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소설 내용은 현대판타지에 초능력자들이 존재하다. 게다가 이세계도 존재하고 있어서, 초능력자들이 사냥도 하는 레이드물 내용도 나올 것 같다.


  다만,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가 연예계, 스포츠, 경호업무 등 다양한 초능력자들을 통해 인력파견 등을 하고 회사가 독자적인 일을 하기도 해서 레이드물이 중점 보다는 포텐처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다사실 레이드물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지금은 거의 없기도 하다. 


  게다가 이런 다양한 업무가 나오는 이유는 주인공이 중간관리자나 다양한 지원 업무에 특화된 초능력을 개화해서 다른 업무에 자주 들어간다. 그런면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두 소설의 차이점도 크긴 한데, 굳이 찾자면 노블에서 지금은 연중한 주 판테온이랑 내용이 닮은 것 같다.


  근데 초반부나 지금까지 내용들을 봤을 때는, 아무리 협상을 잘 했다고 해도 기업이 너무 많은 권한과 힘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든다


  현대에는 고작 석유 하나에도 전쟁이 일어나는데 초능력자들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이세계에도 갈 수 있는 걸 생각해보면 이건 기업이 가질 수 있는 힘을 초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회장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는 잘 안나와서 이 부분이 조심스럽긴 한데, 작가가 충분히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고,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게 틀리니까.


  아니면 외국도 이런 기업이나 국가가 많아야 하는데, 그렇게 보면 규모가 너무 커지고, 그 규모에 비해 사회의 변화들이 너무 적다는 생각도.. 사실 이런 개연성 부분들은 이런 부분들을 덮고도 재밌다고 생각이 들면 자주 무시하기는 했는데 더 컴퍼니가 나랑 안 맞아서 그런가좀 더 개연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소설을 보고 재미가 있어서 몰입력이 높아지면, 개연성 그런 거 생각할 시간이 없다. 소설을 보면서 몰입을 못하고 딴 생각을 하니까 개연성 부분에 신경을 쓰는거지. 흠흠


  더 컴퍼니의 소재나 이런 것들을 보면 현대판타지고 나름, 좋아하는 소재들이 많은데도 이상하게 유료화 된 뒤에도 볼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작가의 글 전개 방식이 나하고 안 맞나? 아니면 주인공이 너무 수동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 보면서 이걸 더 볼까? 그런 생각도 자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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